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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회귀의 전설 " 카카오 페이지 현대 회귀물 웹툰입니다.
현재 56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6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 주인공 " 장태산은 제2의 IMF 같은 상황 속에서 큰 타격을 입은 회사가 망해버린다.
32살에 백수 신세가 되어버린 장태산은 한강 다리 위에서 순간적으로 나쁜 생각도 해보지만
옆에서도 뛰어내리겠다며 신세한탄을 하는 사람을 보고서는 마음을 접고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호등을 기다리던 와중 장태산은 헤드셋을 끼고 폰만 보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였고, 그 아이는 언제 봤는지 파란불이 된 것을 알고 길을 건너게 된다.
앞도 안 보고 파란불에 맞춰가던 아이가 신기해 뒤에서 멍하게 바라보다 자신도 건너려던
순간 아이를 향해 달려오는 차량의 속도가 너무 높았고, 순간적으로 아이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곧바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날리게 된다. 그리고 아이를 밀쳐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자신이 대신 차에 치이게 된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였을까, 장태산의 온몸이 공중으로 뜨게 되었고,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에도 사고사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보험금이라도 받게 되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자신이 공중에 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너무 놀란 상황에서 자신의 눈앞에 어떤 이상한 할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할아버지는 자신을 너의 조상님이라며 장태산이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해대며 괜히 장태산을
꾸짖고는 이번에는 너에게 선물을 줄 테니 다시 살아나게 되면, 지금처럼 착하게만 살지 말고,
원수들 용서하지 말고, 시원시원하게 혼내주라면서 똑바로 살라며 그를 되돌려보내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장태산은 2006년 여름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18살이 된 장태산은 뭐든 대충 했던 학창 시절도 새롭게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들뜨게
되었는데, 그 순간 머릿속에서 영화처럼 이전 생의 모든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고, 자신이
봤던 수능시험, 사법시험까지 한 번에 기억하게 된다. 게다가 자신은 대기업 증권사를
목표로 여러 가지 주식공부를 했었던 것마저 기억나게 되면서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주식 정보들은 로또보다 더 가치가 있었고, 만약에 자신이
알고 있는 회사들에 끊임없이 투자를 한다면 그 돈은 상상이상으로 불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상님이 주신다던 선물이 뭐일까 생각하던 순간, 장태산의 눈앞에 어떤 빛이 생겨
나기 시작했고, 갑자기 어딘가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의 눈앞에는 이상한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다짜고짜 장태산에게 가부좌
자세를 하고 앉으라고 한다. 그리고는 태극오행양의심법을 전수해 주겠다고 했고, 자신을
신선 헬스케어의 원장 천룡신군이라 소개한다. 그리고는 시간이 없다며 불법 과외라서 빨리
처리해야 한다며 아프긴 하겠지만, 이전보다 몸이 더 좋아질 거라고 말해주고는 빠르게 전수를
시작한다.
너무 큰 고통에 죽을 것 같았지만, 끝나고 나니 아주 개운했고, 할아버지가 말한 대로 자신이
태극오행양의심법을 터득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장태산은 자신의 몸이
이전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근육질 몸매로 변한 것을 보고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를 처음 본 순간, 그림을 포기하고 자신을 키우기 위해 농부로 전향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안아드린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34만 명이 보고 있는 회귀물 현대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3.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딱 볼만한 편입니다. 그림체 자체가 굉장히
올드하며 진짜 옛날 그림체에 컬러가 더해진 느낌입니다. 솔직하게 저는 어릴 때 생각도 나고
그림체가 상당히 정겨운 느낌이라 저는 괜찮았는데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퀄리티 자체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근육 같은 외모의 디테일한 부분들은 나름대로
부분들은 꽤 신경 써서 그리신듯 합니다. 뒤에 나오는 옛날 배경의 그림체들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액션신은 아직까지 많진 않았지만, 조금 아쉬운 편이었고, 연출은 조금 오버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네요.
사이다 4.5점 - 오늘 작품은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오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내용인데,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습니다.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없는 편입니다.. 주인공의 설정이 넘사벽으로
뛰어난 편이라서 무조건 사이다 전개로 진행됩니다.
돈이면 돈, 인맥이면 인맥, 게다가 조상님과 여러 신선들의 도움으로 특별한 힘들까지 얻게
되면서 인간 수준이 아닙니다ㅎㅎ 하지만 너무나도 막강한 주인공의 재력에 사이다가 계속
나오긴 하지만 너무 예상되고 익숙해져서 조금씩 김이 빠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4.1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한 것 같기도 하고, 빠른 편인 것
같기도 하고 조금 애매한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이전 생의 기억들을 이용하여 빠르게
자신의 재력을 불리고, 여러 방면에서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전개가 빠른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신화 기준의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스킵 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고, 어물쩍
넘어가는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전개 자체가 빠르게 진행되기는 하지만, 디테일이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최근에는 영양가 없는 일상적인 분량들만 꽤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3.5점 - 오늘 작품은 32살의 착하고 열심히 살아왔던 주인공이 아이를 구하다 죽게 되고,
조상신의 도움으로 과거로 돌아가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예전의 기억들을 토대로 소설도 쓰고, 주식을 이용하여 자신의 재산을 불리는데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냥 돈만 버는 게 아니라 회사도 차리고, 출장도
다니면서 여러모로 보는 재미가 꽤 있었는데, 주인공의 성장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조 단위의
돈을 가지고 노는 주인공은 처음이라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구요 ㅋㅋㅋ
다만, 먼치킨 주인공인 것은 아주 마음에 들었으나, 계속해서 다른 신선들의 도움으로 점점 더
먼치킨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솔직히 과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또한 초반에는 주인공이 성장
하는 모습들에 대한 디테일적인 전개들이 재미있었지만, 주인공이 어느 정도 성장한 뒤라서
그런지 일상적인 내용들만 나오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부분들이나, 반전 요소, 그리고 후반부에 대한 떡밥들도 거의 없는 편이라서
그냥 힐링물 처럼 참교육하는거 재미있게 보면서 부담 없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가 상당히 올드 하긴 하지만, 꽤 볼만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먼치킨 설정이
매우 과할 정도로 센 편이라서 사이다 전개가 많긴 하지만, 점점 반복되는 듯한 전개가 살짝
김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초중반부에는 전개 속도가 꽤 빠른 편이었지만, 최신화 기준으로
조금씩 일상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오면서 느려집니다. 솔직하게 스토리가 영양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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