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천재 의사 이무진 " 카카오 페이지 판타지 의학 웹툰
입니다. 현재 9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9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이무진 "은 어릴 적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는데, 부모님은 중태에 빠지셨고, 그나마
다행으로 이무진은 다치지 않았었다. 하지만 부모님들을 둘 다 살릴 수 없었기 때문에 의사들은
아버지의 심장을 어머니에게 이식하는 방법밖에 없었고, 그렇게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사망
하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도 이식을 받고 살아나기는 했지만, 그날 이후로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렇게 이무진은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게 되었고, 늙은 할머니와 어머니를 부양해야 했지만,
고등학생 신분이었기 때문에 알바라도 하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
상황들 때문이었는지 이무진은 생각이 나쁜 친구는 아니었지만, 계속해서 다른 학생들과
싸움만 해대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자신의 친구가 근처에서 학교 아이들이 다른
학교 일진들에게 잡혀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무진은 같은 학교 아이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르바이트를 친구에게 맡기고 그들을 구하러 가게 된다. 싸움에 익숙했던 이무진이었지만,
쪽수로 상당히 밀렸고, 어떻게든 일진들을 다 쓰러트리고 같은 학교 아이들을 구해주었지만, 골목
근처에서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이무진은 자신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가난했기
때문에 병원비를 낼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이무진은 몰래 병원에서 도망 나오게 된다. 그렇게
정신없이 집으로 돌아온 이무진이 조금 쉬려고 하던 순간, 어디선가 이상한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옆으로 돌아본 이무진은 자신의 눈앞에 금발의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진짜 귀신인 건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너무 놀란 이무진은 순간적으로 금발의 귀신을 향해 주먹을 내지르지만 전혀 닿을 수 없었고,
사람이 아님을 직시한 이무진에게 금발의 귀신은 자신은 1950년대에 살았던 의사로 이름은
" 아클레 "라고 한다. 놀라고 겁먹은 이무진은 현실을 부정하며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녀를
무시하려고 노력했지만, 그 귀신도 이무진의 근처에서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잠 한숨 제대로 못 자고 학교를 가게 된 주인공은 우연히 육상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를 만났고, 친구와 인사를 나누던 도중 친구가 발을 삐끗해서 쓰러지게 된다. 순간적으로
놀란 이무진이 뛰어가보았더니 발목을 접질린 상태였고, 그 순간 이무진의 옆에 있던 아클레가
이대로 두면 위험해질 수도 있다며, 신발을 벗겨보라고 한다.
친구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아클레의 말에 이무진은 바로 신발을 벗겨보았는데 붓기가 빠르게
차고 있었다. 다행히도 2도 염좌라서 응급처치만 잘하면 빠르게 나을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아클레는 이무진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하지만 아클레가 알려주는 방법 중
마지막으로 침을 찔러 넣는 것이 있었는데, 이무진은 이런 일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조금 머뭇하긴
했지만, 다행히도 성공적으로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은연중에 이무진은 좋은 일을 했다는 사실에 살짝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59만 명이 보고 있는 의학 판타지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캐릭터들의
외모가 나쁘진 않았지만, 디테일한 부분들이 살짝?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최신화 기준으로
보면 외모면에서의 그림체가 상당히 발전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배경이나 표정 등의 부분들에 대한
요소들의 표현력은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의학 웹툰이다 보니 수술에 관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수술을 진행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디테일한 부분들이 다른 의학 작품들에 비해서는 디테일이 조금 적은 편이었습니다.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 혈관이나 장기 이런 요소들을 만지는 그런 부분들이 적은 편이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의학 판타지 장르로서 역시나 고구마 캐릭터들이 꽤
나오는 편입니다. 초반부터 등장하는 고구마 캐릭터를 후반부까지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계속
놔두면서 조금 답답했고, 그런 캐릭터에 대한 사이다가 나오면서 답답함이 풀리나 했지만,
김빠진 사이다 전개라서 너무 아쉬웠네요 ㅠㅠ
주인공의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물불 안 가리고 할 말 다 하는 그런 성격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다만 후반부로 가면서도 사이다 전개보다는 고구마 전개들이 많아지는
편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많이 느린 편입니다. 의학에
관한 내용들이다 보니 일상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올 거라 예상은 했었지만, 그걸 감안하는데도
좀 느리더라구요 ㅎㅎ 가끔 시간대가 스킵 되면서 느린 전개가 해소되나 싶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의사로서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인지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고,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아클레와 함께 의사로서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실전에 관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아지는 게 맞는 거긴 하지만,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있고, 에피소드마다 할애되는 분량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솔직히 중후반부로 가면서 지루해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은 일반적인 의학물과는 다르게 불법 의료에 관한 내용들도 나오면서 진도가 더욱
느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금발의 의사 귀신을 보게 된 주인공이
그녀가 식물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머니를 치료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고, 희망을
보게 된 주인공이 실력을 키워 자신의 손으로 어머니를 치료하려는 그런 내용의 웹툰입니다.
오늘 작품은 솔직하게 개연성은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거의 코난급으로 주인공에게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네요 ㅎㅎ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주인공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들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작품은 다른 의학 작품들과는 다르게 아클레의 정체나, 그녀에게 얽혀있는 한국
의료계의 진실들과 의사들의 비리, 그리고 불법 의료 같은 내용들이 나오면서 생각보다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사신들과 지옥에 관한 내용들도 나오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들어가 있는 많은 소재들에 비해 연출이 그리 뛰어나신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넣어서 살짝 분잡한 느낌도 있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네요.
긴장감이나 박진감 넘치는 전개들은 아니었지만, 크게 부담 없이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는 그런 무난한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그림체 4.1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초반에는
살짝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어색함도 줄어들고 외모에 대한 디테일도 조금
나아지면서 꽤 괜찮았습니다. 표정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다만 의학에
관한 웹툰이다 보니 수술에 관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는 부분들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3.6점 - 오늘 작품은 전형적인 의학 작품처럼 꼭 실력이 좋은 주인공을 시기하는 그런
흔한 고구마 캐릭터가 초반부터 등장하고, 계속해서 김빠진 사이다만 나오면서 조금 아쉬운
그런 전개였고, 후반부로 가면서도 고구마 캐릭터들이 꽤 많이 나오면서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주인공의 성격이 시원시원한데도 이 정도였네요 ㅠㅠ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아클레에게 의술을 배우며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되는 사건사고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뭔가
코난처럼 사건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느낌? 성장을 위해 필요하긴 하지만 영양가 없는 그런
내용들도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의학물과는 다르게 불법 의료에 대한 내용이나
높은 신분의 의사들의 비리에 관한 내용들과, 판타지적인 요소들도 나오면서 진도가 느립니다.
스토리 4.2점 -오늘 작품은 우연히 금발의 의사 귀신을 보게 된 주인공이 엄마를 치료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자신이 직접 귀신에게 의학을 배워 성장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초반부터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꽤 많긴 했지만,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캐릭터들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들은 잘 짜여 있는 것 같았지만, 연출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클레에 대한 정체, 그녀와 엮인 한국의 의사들, 불법 의료, 사신과 지옥에 관한 내용, 등의
여러 가지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가 있었지만, 많은 내용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조금 분잡한 느낌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의과생1학년밖에 안된 설정인데 나오는 내용들은 아주 심각하고
조금 급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네요 ㅎㅎ
긴장감이나 박진감 넘치는 전개들은 많지 않았지만, 무난하게 부담 없이 볼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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