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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회귀했는데 FFF급 부두술사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6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마진성 "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자취를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쓰러지셨고 그런 아버지를 대신하여 장남인 주인공이 학교를 그만두고 열심히
일을 하며 집안을 버텨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가장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는지 주인공은
점점 지쳐갔고 끝내 주인공은 일을 그만둬버린다.
그렇게 주인공은 힘든 집안을 내버려두고 " 아르시아 연대기 "라는 최초의 가상현실 게임으로
도피해 버린다. 아르시아 연대기는 현실 같은 그래픽과 생동감 넘치는 NPC로 구성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었고 그런 세상에 주인공은 흠뻑 빠져버린다. 게다가 게임의 인기가 엄청
높았기 때문에 메인 스트림에 가까워질수록 돈도 많이 벌 수 있었다.
아르시아 연대기의 메인 이벤트인 마왕 침공 이벤트는 마왕을 죽여야 하는 이벤트였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아르시아 연대기 세계관에서 영웅이 되며, 동시에 나라를 세울 수 있는 권한까지
생기는 보상이 있었고, 천문학적인 재화들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들면서
메인이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힘들다는 어머니를 외면했고, 집안을 위해 당장 안정적인 돈이 필요했던 동생은
부사관이 되어 주인공 대신에 집안을 떠안게 되었고 그런 동생에게 쓰레기라는 소리를 듣고도
주인공은 어떻게든 메인이벤트만 성공시키면 엄청난 돈을 벌어 가족들의 고생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메인이벤트에 목숨을 걸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 킹 아서 "라는 엄청나게 강력한 캐릭터를 보유한 " 정유민 "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다정한 성격과 멋진 카리스마를 보면서 정유민과 함께라면 메인이벤트를 깰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주인공은 그와 함께 마왕성을 침공하기 시작한다. 수많은 유저들보다 먼저 마왕성으로
도착한 주인공과 일행들은 이제 마왕만 처리하면 끝나는 상황이었는데 정유민이 돌변하면서
주인공에게 공격을 시전한다.
정유민의 배신으로 주인공은 마왕의 코앞에서 이벤트를 깨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서 너무
분노하며 캐릭터가 죽어가던 순간, 갑자기 마왕이 주인공에게 말을 걸면서 복수를 도와준다
이야기했고 게임이 로그아웃되면서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10년 전 과거 아르시아 연대기가
시작되던 시절로 회귀하게 된다.
또한,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음에도 게임의 문구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게임에 접속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문구에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은 다시 한번 게임에 접속하게 된다. 게다가 원래라면
튜토리얼 마을에서 태어났어야 하는데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이상한 곳에서 태어났고, 직업도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 부두술사 "라는 캐릭터로 확정되어버린다.
게다가 로그아웃하고 168시간 안에 재접속 하지 않으면 사망하고, 게임 내에서 캐릭터가
사망하면 본인도 사망하게 되며, 마왕 강림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사망한다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퀘스트를 받게 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은 부두술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39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4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회귀물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대체로 캐릭터들의 외모보다는 다른 부분들을 더 디테일하게 그리시는
느낌이 많았고 그래서 그런지 얼굴 쪽은 약간 대충 그리실 때도 보이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의 외모는 잘생긴 편이긴 했고 뭔가 미친놈처럼? 보이는 부분도 좋았고 병아리 소환수도
굉장히 귀여운 편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은
대체로 자연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배경은 늘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몬스터들에
대한 표현력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라서 아주인상적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자연스러운 표정들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의 다양한
표정들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ㅋㅋ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전체적으로 가볍게 진행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무거운 분위기도
나름대로 잘 표현하시기도 했고 과하지 않게 적당히 환기가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액션 장면들은 타격감도 시원시원해서 좋았고 생동감도 꽤 자연스러운 편이었으며 굉장히
화려한 스킬들을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가시성도 충분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사실 초반의
개연성 문제만 빼면 그냥 미래의 정보를 알고 있는 회귀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전개라서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쭉 이어지는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에게 주어진 퀘스트가
실패 페널티가 사망이라서 그런지 그에 상응하는 먼치킨 요소도 충분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가끔 목숨이 한 개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건가 싶은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화끈하게 행동하는 주인공이고, 엑스트라들을 굉장히 빠르게 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메인 스토리에 관한 내용은 위기가 잦고 꽤 오래 싸우면서 살짝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늘 시원하게 전개되는 부분이 많아서 편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들은 회귀로 인한 정보로 빠르게 성장해나가긴 하지만 엑스트라 악역이 꽤
자주 나오긴 하지만 그 정도는 빠르게 처리하고 넘어가서 좋았고 메인 스토리에 대한 내용이
한 번 등장하면 꽤 많은 분량이 소모되었고, 갈수록 점점 소모되는 분량이 많아지고 있어서
진도가 조금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진도가 조금 느리긴 해도 최근에 조금 질질 끄는 느낌을 처음 받긴 했지만 딱히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진 않았습니다. 다만 깡패 스토리는 굳이 넣어야 했나? 싶은 아쉬움이 조금
있긴 하네요ㅎㅎ 그리고 떡밥 자체는 많지만 제대로 풀린 내용이 없고 세계관의 크기에 비해서는
메인 스토리가 한참 남은 것 같은 느낌이라 조금 느린 느낌이었네요. 또한 성장을 아무리 해도
모자랄 것 같은 세계관이라 더 느리게 느껴진 듯합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하여 가장으로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집을
지탱해오던 주인공이 가장의 무게를 못 견디고 가상현실 게임으로 도피해 버렸고 게임 속에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여 보상을 받아서 집안을 다시 일으키려 노력했지만 가장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해 죽을 위기에서 갑자기 게임 속의 마왕에 의해 과거로 회귀하게 되었고
게임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사망한다는 퀘스트를 받고 게임을 진행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단 킬링타임 용으로 보기에는 소소한 재미가 있긴 했지만 초반부터 세계관의 설정들이 너무
이상하게 설정된 느낌이 많았고 빌드업 과정들이 너무 단순하고 어이없는 설정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이질적으로 느껴졌던 점은 게임에서 사망했는데 로그아웃이 되는 것도 아니고 부활이 아예
불가능한 게임도 아닌데 인간이 만든 AI가 사람을 회귀시키고, 현실에 상태창을 떠올린다는
설정이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로그아웃해서 화병 나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는데 회귀하는 게 오히려 나을지도...? 굳이
실제로 죽지도 않은 주인공을 회귀시키는 게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고 주인공의 서사도 조금 과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주인공이 힘들게 일했다는 점은 알겠는데 결과적으로는 어머니와 동생을
버리고 게임에 올인해서 실패했다는 인성이 쓰레기인 주인공인데 어느 부분에서 공감을 가지고
몰입을 해야 하는지.. 조금 과하게 설정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냥 판타지였으면 이런 설정들을 만화적 허용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가상현실 게임 안에서
시작된 일이라서 뭔가 조금 억지로 밀어붙인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소설이 성공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도 아닌데 피드백도 많이 되어있던데 웹툰으로 나올 때는 설정을 조금 바꾸거나 약간
보조되는 내용을 첨가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또한 인게임 내의 설정도 조금 이상했습니다. 주인공은 한 번 죽으면 끝이라서 먼치킨 설정들을
많이 넣어주신 것 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카오틱 유저를 얼굴만 가린다고 해결되는 어이없는
설정이 조금 당황스러웠고 마을에서 강제 PK가 시작되어서 끝날 때까지 경비병이 나타나지
않는 설정도 이상했고 좀비화라는 스킬이 있어도 한 번 죽으면 끝인데 너무 생각 없이 돌진하는?
느낌의 주인공도 약간 의아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개연성을 그냥 포기해버리고 보다면 꽤 볼만한 회귀물 가상현실 게임 작품입니다.
고구마 전개도 딱히 없고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해도 먼치킨 설정이 많이 부여되어 있는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행동들이 매력적이고 회귀의 정보를 독점하면서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도 좋았고 방송으로 약간의 입지를 다져놓는다는 부분들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개연성만 더 안정되고 인게임 내의 설정도 조금만 더 디테일했다면 훨씬 좋았겠지만 그럼에도
그런 단점들을 잊을 만큼 시원시원한 전개가 가장 매력적이었고 약간의 개그 요소도 있어서
환기도 잘 되고, 이때까지는 없었던 부두술사라는 독특한 직업의 재미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초반만 어떻게 잘 넘긴다면 킬링타임 이상은 되는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예전에 비해 굉장히 많은 작품들에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제는
이런 식의 어이없는 개연성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해서 저는 솔직히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충분히 즐기며 봤던 것 같습니다ㅎㅎ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지만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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