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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어딜봐요 매니저님 " 카카오 페이지 판타지 드라마
장르 웹툰입니다. 현재 73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7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운전병으로 군대를 전역한 뒤, 주인공 " 김인준 " 그는 작품을 보는 눈이 괜찮다는 말에
방송 보조 작가로서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2년 정도 보조작가 일을 했던 주인공은 보는
눈이 있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생각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고, 보조 작가
로서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유일한 꿈인 자신의 손으로 직접
톱스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작가를 그만두고 말단 매니저로 일을 시작하려 한다.
주인공은 친한 형에게 매니저 일자리를 소개받게 되었고, 그는 대한민국에서 3대 기획사
라고 불리는 2J 엔터테인먼트에 면접 약속을 잡게 된다. 하지만, 그는 면접 약속이 있던
전날 밤, 갑자기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꿈에서 갑자기 저승사자가 나타나 주인공이
죽었다며 다짜고짜 자신을 끌고 가게 되었고, 자신이 진짜로 죽은 것이냐며 괜히
따져 보았지만, 저승사자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죽은 것이 맞다고 대답한다.
절대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주인공이었지만, 저승사자가 이미
강제로 그를 끌고 가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저승사자에
의해 저승으로 가던 도중, 갑자기 이상한 " 선 "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주인공의
온몸을 휘어감게 된다.
놀란 주인공은 저승사자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며 저승사자에게 물었고, 저승사자는
아주 당황하게 된다. 이후 저승사자는 명부를 확인해 보게 되었는데, 분명히 명부에는
정오에 태어났다고 기재되어 있었지만, 주인공은 자정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무언가 오류로 인해 잘못 데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승사자는 빨리 지금 보이는
그 선들을 따라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평생 이곳에서 묶여 지내게 된다고 한다.
너무나도 어이없던 주인공이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선들을 따라서 밖으로 나가야만
했고, 주인공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뒤에는 저승의 문턱에 존재하는
수많은 귀신들이 그를 노리고 있었고, 그는 가까스로 저승을 탈출하게 되면서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렇게 잠에서 깬 주인공은 아주 생생한 꿈이었구나 싶었지만, 무언가
이상한 찝찝함은 숨길 수 없었다.
그래도 일단 면접날이었기 때문에 선배와 함께 기획사로 이동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다행히도 소개해 준 선배의 신뢰도가 있기도 했고, 자신의 손으로
스타를 만들겠다는 그의 포부가 마음에 들었던 건지 곧바로 일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은
처음으로 자신만의 배우를 배정받게 된다.
곧바로 배우를 만나러 간 주인공은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꿈에서 봤던 선들 중 아주
불길하게 느껴지던 " 검은 선 "들이 그녀의 주위에 있었고, 아직도 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인가 하던 찰나에 선배가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그 선들은 사라지게 된다.
데뷔 3년 차에 신입이라기에는 애매한 " 윤혜령 "이라는 배우의 임시 매니저로서 일하게
된 주인공은 조금은 들떠 있었지만, 그래도 아까의 선들이 좀 찝찝했다.
처음 맡는 매니저 일에 주인공은 열심히 하려고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윤혜령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까 보였던 검은 선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 뭔가 너무나도 불안해
하던 주인공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이상한 핑계를 대며 윤혜령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윤혜령의 머리 위에 있던 조명이 흔들리게 되었고,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 윤혜령을
구하고 자신이 조명에 맞아 쓰러지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255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판타지 드라마 장르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좋은 편이었고, 나름대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다만 주인공의
외모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뭐랄까 카리스마? 같은 휘어잡는 그런 분위기의
외모는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좋은 편이었고, 촬영 현장에 대한
고증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액션신이라고 할만한 부분들은 없었지만
움직이거나 하는 그런 연출에서는 뭔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 외에
캐릭터들의 상황에 따른 표정 연출은 나름 디테일을 신경 쓰신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뭔가 표정들이 조금 단조롭다고 할까요? 놀란 표정이 전부
똑같아 보여서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작품을 보다 보면 검은색의 색감을
굉장히 많이 쓰셔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조금 어두운 느낌이 있어서 조금은
밝게 표현할 만한 부분들은 더 화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네요.
사이다 4.0점 - 오늘 작품의 주인공은 회귀나 전생을 통한 능력이 아니라 죽음의 위기에서
나름의 고생 끝에? 얻은 특별한 힘인 운명의 선을 보는 능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생겨나는 검은 선과 운명일 때 나타나는 하얀 선들
덕분에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엄청 많지는 않았습니다.
연예계에 관한 내용이다 보니 중간중간에 답답한 고구마 캐릭터들이 꽤 많이 등장하지만,
주인공의 성격이 나름대로 센 편이고, 고집도 있고, 머리도 좋은 편이라서 그런지 크게
답답하게 전개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살짝의 당황함 끝에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긴 하지만, 아직 주인공이 인맥이나 경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빵 터지는 그 정도의
사이다 전개는 조금 더 지나야 나올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4.0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하거나 살짝 빠른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성장 속도로만 보자면 솔직히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는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신입치고는 이례적인 속도로 진급하기도 하고, 회사 내에서나 연예계 쪽에서 능력을 빠르게
인정받는 분량들이 꽤 보이면서 이런 부분들은 빠르게 전개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다른 매니저 소재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로맨스적인 분량이 꽤 적고, 주인공 시점에서
매니저로서 성공하기 위한 메인 스토리의 내용이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스토리가
다른 곳으로 빠지는 느낌은 적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연예계에 대한 작품이다
보니 등장인물들이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일어나는 일상적인 내용들도 조금 있는 편이라
진도가 살짝? 느려지는 느낌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빠를 때는 빠르고 느릴 때는 조금 느려지면서 속도 조절이 딱 적당한
그런 느낌이라서 크게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매니저 면접을 하루 앞두고 저승사자에게 끌려갔던 주인공이
명부가 잘못 적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살아돌아오면서 운명을 알려주는
선들을 보게 되면서 그 선을 이용하여 빠르게 탑 매니저로 성장하는 느낌의 작품입니다.
오늘 작품은 전생이나 회귀가 아닌 평범했던 주인공에게 특별한 힘이 생긴 작품으로
전생이나 회귀가 아닌 연예계 작품은 처음이라 나름대로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운명의 선이 자주 보이면서 주인공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선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이 아직까지는 완전히 나오지 않아서 완전한
발동 조건이나 부작용 같은 부분이 앞으로 나올 것인가가 걱정이긴 합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주인공이 계속해서 1명의 배우에게 붙어있으면서 드라마 1작품
가지고 계속 이야기가 전개되는 그런 전개가 아니라 여러 배우들을 만나면서 빠르게
작품들에 꽃아 넣고 또 기획안 고르고 하는 뭔가 배우가 아닌 주인공의 성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메인 스토리에 집중된 느낌이라 조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작품의 내용 자체가 그리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반전 있는 요소나 긴장감 넘치는
그런 내용은 아니었지만, 뭔가 현실 고증이라든지 뉴스에서 보던 그런 연예계의 어두운
부분들도 나오고 뭔가 디테일한 설정은 잘 짜여진 느낌? 이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주인공이 누군가에게 휘둘리거나 참고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크게 답답하지
않게 전개되어 좋았고,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볼만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재미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좋은 편이었고,
여주들의 외모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남주의 외모도 잘생긴 느낌이긴 했지만, 뭔가
카리스마 넘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꽤 좋은 편이긴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표정들이 항상 뭔가
비슷한 느낌으로 단조롭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또한 움직여지는 장면 같은
부분들이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색감도 조금 너무 어둡게 표현되는 것
같아서 가끔은 조금 밝게 표현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생각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전생이나 회귀를 한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하게 걱정이 꽤 많기도 했고, 실제로도 고구마 캐릭터들이 꽤 자주
등장하면서 답답한 부분들이 꽤 있긴 했는데, 주인공이 가진 운명의 선을 보는 능력이
엄청나게 좋은 편이기도 했고, 주인공이 당하고만 사는 성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사이다로 전개되어 좋았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시원한 빵 터지는 그런 사이다 전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전개 속도가 빠른 느낌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알아가는 단계로 진도가 조금 느리게
진행되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주인공이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조금씩
진도가 빨리 흘러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성장 속도만 보자면 굉장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진급도 빠른 편이었고 다른
캐릭터들의 인정을 빠르게 받는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배우를 지키기
위해 나오는 일상적인 내용들도 어느 정도는 있어서 뭔가 빠르긴 한데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 그래도 이 정도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잘 전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작품은 주인공이 전생이나 회귀 같은 능력은 없지만, 죽다 살아나면서 생긴 능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내용 자체는 그리 복잡하거나 긴장감 넘치는
그런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현실 고증도 있고, 세계관의 설정들이 꽤 디테일하게
잘 짜인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엄청 재미있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즐기실만한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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