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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백룡공작 팬드래건 "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6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제국의 13개의 대영지들 중 시사크 대영주 가문에는 그들을 따르는 " 발트 "라는 기사
가문이 있었다. 발트 가문은 계급 자체가 그리 높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은 괜찮은 가문이었다. 그리고 주인공 " 레이븐 발트 "그는 그곳에서 일찍이 어머니를
잃고 발트 가문의 사생아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사생아였지만, 레이븐은 아버지에게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고,
배다른 형에게서도 진짜 친동생처럼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다. 그렇게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아주 잘 자라고 있던 레이븐은 어느 날 누군가의 소개로 기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는 너무나도 순진했던 것인지, 독이 발린 편지를 황태자에게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된다.
레이븐은 그 편지에 독이 발려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고, 그저 편지만 전달하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편지를 전하고 들떠있었다. 하지만, 곧바로 제국의 모든
병사들이 일제히 발트 가문에 도착하게 되었고, 순식간에 아버지와 형을 비롯한 가문의
모든 사람들을 잡아가게 된다.
당연히 레이븐은 절대로 반역을 꾀한 것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지만, 이미 모든 증거들과
정황들이 확실했기 때문에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하여 레이븐의 아버지이자 발트
가문의 가주는 이 모든 역모의 죄를 뒤집어쓰고, 막내인 레이븐이라도 살리기 위해 거짓
자백을 하게 된다.
그렇게 발트 가문의 사람들은 모조리 처형당하게 되었고, 가문 조차도 불타 없어지게 된다.
게다가 레이븐은 아버지의 배려로 목숨만은 살았지만, 온갖 마물들이 득실거린다는 곳에서
마물들을 사냥하는 " 악귀 부대 "에서 10년간 싸우면 살려주겠다는 사실상 벌을 받게
된다. 그곳에는 이미 삶을 포기한 자, 천박하고 야만스러운 사람들을 모아 마물들과 싸우게
만드는 그런 곳이었다.
그럼에도 레이븐은 어차피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제안을 수락하고 악귀 부대에
들어가게 된다. 악귀 부대에서 악착같이 버티며 마물들과 싸워오던 레이븐은 어느 날 마물을
죽이고 불사의 능력을 얻게 되었고, 다른 부대원들이 모조리 죽어도 본인만은 혼자서라도
살아나온다고 소문이 나게 되어 그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레이븐은 그런 것들은 하나도 신경 쓰지 않았고, 무조건 살아나가서 가문을 재건
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버텨오게 된다. 드디어 10년을 한 달 앞두게
된 레이븐은 마지막 전장을 명령받게 되었고, 그곳에는 최강의 생물인 " 용 "과 계약하여
전투를 한다는 " 팬드래건 " 공작가의 사람이 오며 그 인물을 호위하는 임무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한 번도 용이라는 존재를 본 적이 없었지만, 전장에서 직접 용을 보게 된 레이븐은
놀라게 되었고, 용의 말도 안 되는 무력을 보며 드디어 곳 자유가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용은 마물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게 되고, 공격을 방어하지 않고
거의 자살에 가까운 무방비 상태가 되는 상황을 보고 당황하게 된다.
곧이어 용은 움직임을 멈췄고, 유리했던 전장은 순식간에 뒤집혀 버린다. 이후, 끊임없이
몰려오는 마물들과 싸우던 주인공은 긴 시간 끝에 그곳에서도 살아남게 된다. 정신을 차린
레이븐은 아직 숨이 붙어있는 팬드래건 공작가의 후계자에게 왜 용이 공격을 멈췄냐고
따졌지만, 그는 대답할 힘도 없었다.
어찌 됐건 그를 데리고 빠져나오려던 순간, 악귀 부대의 지원이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레이븐을 구하러 온 것이 아니었다. 악귀 부대의 부대장인 토반 발타이는 곧바로
팬드래건의 후계자의 목을 잘라버리고는 레이븐마저 죽이려 했고, 이게 무슨 일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던 레이븐을 향해 네 가문이 망한 것과 이 모든 일들은 연결되어 있다는
이해하지 못할 말을 남기며 레이븐의 목 또한 잘라버린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336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판타지 회귀물 작품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이었고, 처음 보는 듯한 개성 있는 그림체가 상당히 인상적인
편이었습니다. 꽤 투박한 그림체에 조금 신경 쓰인 부분은 캐릭터들의 눈썹? 쪽 부분들을
아주 진하게 그리시는 편이었는데, 뭔가 익숙하지 않아 초반에는 신경이 쓰였지만,
계속 보다 보니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옷이나 배경들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상당히 좋으신 편이었으며,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또한, 자주 등장하는 마물들의 디테일한 표현도
좋았고, 특히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이 아주 좋으셔서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액션신도 생각보다 더 자연스러운 편이었고, 꽤 화려하게 연출되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크게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레이븐으로 살 때의 경험들과 새로운 팬드래건의 육체로 꽤 빠르게 강한 모습들이
나왔고, 주인공을 가로막는 캐릭터들이 꽤 나오긴 하지만, 크게 무리 없이 저지하며 동료로
영입하게 되면서 나름대로 시원하게 전개되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주인공과 팬드래건 가문의 세력이 집결하면서 주인공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슬슬 고구마 전개가 어느 정도 나오는 것 같아서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에게는 " 용 "이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해소
시켜주는 부분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팬드래건의 후계자로 용과 계약을 하기 위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나오면서
진도가 천천히 흘러가는 편이었고,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들과
여러 가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진도가 조금 더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전개가 진행되는 동안 크게 답답한 부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불필요한 분량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필요한 내용들이었고, 조금 느리다고 느낀 것은
세계관의 설정이 생각보다 더욱 방대한 것처럼 느껴졌는데 그에 비해서는 진도가 조금
느린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여러 정보를 확인해 본 결과, 생각보다 세계관이 엄청나게
큰 편이며,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이 아주 많은 편이었습니다 ㅎㅎ
스토리 4.4점 - 오늘 작품은 역모의 죄를 뒤집어쓰게 된 주인공의 가문이 모두 처형당하고,
혼자 살아남은 주인공이 가문을 재건하기 위해 마물들과 10년 동안 싸웠지만, 자유를
얻기 한 달 전에 마지막 전투에서 같은 부대의 부대장에게 이 모든 일들은 계획되어 있던
일들이라는 믿기 힘든 말을 듣고 살해당하게 되고, 이후 용에 의해 팬드래건 공작가의
후계자의 몸으로 되살아난 주인공이 복수를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오늘 작품 생각보다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몸으로 회귀하게 된 것이
아니고, 앨런 팬드래건의 몸으로 회귀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인데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이라 조금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 작품은 보면 볼수록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들이 매우 탄탄하게 잘 짜인 것 같아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떡밥들이 계속해서 많이 등장하는데도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꽤나
큰 세계관이 기대가 되었고, 반전 요소들도 꽤 있었고, 긴장감 넘치는 그런 전개들과
복잡한 정치적인 내용들도 잘 섞여 있으며, 여러 종족들이 등장하면서 볼거리가 상당히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세계관이 너무 크기도 하고 강력한 무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주인공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다른 계기나 에피소드를 통해 앞으로
더욱 성장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인물들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큰 작품으로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
좋은 편이었고, 적당히 투박하고 처음 보는 듯한 개성 있는 그림체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았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이나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판타지적인 부분이나 마물들의
묘사도 아주 좋은 편이었으며, 액션신도 꽤나 자연스럽고 적당히 화려하게 연출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초중반부터 계속해서
주인공을 귀찮게 하는 그런 캐릭터들이 등장하긴 하는데 주인공의 무력도 강한 편이었고,
용이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크게 답답한 요소들은 없었고, 전투를 하면서 동료들도
생기는 대부분 시원한 전개라서 좋았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강력한 적들과 배후 세력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겪는 상황들이 연출되는 것 같아서 살짝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그런 답답한 부분들을
통해 주인공이 한층 더 성장하게 될 것 같아서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전개 속도가 조금 더 느리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찾아본
결과 세계관이 엄청나게 큰 편이었고,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이 엄청나게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더욱 느리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느리게 느껴지는
와중에도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세계관의 설정들도 꽤 잘 설명되었고, 불필요한
분량이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느린 편입니다.
오늘 작품은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자신의 몸으로 회귀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몸으로 회귀한다는 것도 흥미로웠고, 회귀전까지의 내용들도 처음 보는 형식의 전개라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관의 설정들도 정말 탄탄하게 잘 짜여 있어서 좋았고,
여러 종족들이나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반전 있는 요소들도 꽤 많았고, 위기감 있는 전개들과 정치적인 부분들도 잘 섞여서
진행되면서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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