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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 카카오 페이지
무한 회귀물 헌터물 작품입니다. 현재 205화 시즌 4 연재 중이며 저는 20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인 레벨 36의 해골 병사. 그는 20년 전 루비아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서 해골로
깨어났고, 이후 시간이 흘러 어떤 서큐버스를 만나게 된 해골병사는 그녀와 함께 작은
던전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왕국의 기사들이 서큐버스와 함께 해골
병사가 살아가고 있는 던전을 토벌하러 오게 되었고, 그는 위기를 겪게 된다.
서큐버스와 함께 그들을 처치하려 했지만, 레벨이 36이라고 한들, 그는 고작 해골일 뿐.
그는 그들에게 상대도 안 되었다. 그렇게 머리뼈만 남은 채 자신의 주인인 서큐버스가
그들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만
커져가고 있을 때쯤. 한 기사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최대한의 피해를 주기 위해
머리를 움직여 그의 발목을 물어뜯어 버린다.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생각한 해골병사는 이후 다른 기사들에게 파괴되어
버린다. 그리고 눈을 뜬 해골병사는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다. 분명히 자신은 기사들에게
파괴되어 죽었을 터인데, 자신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과, 자신은 죽기 전 레벨이 36
이었는데 현재는 레벨이 1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려 하던 순간, 그 해골병사 앞에 20년 전 자신을 깨웠던 " 루비아 "
를 또 한 번 만나게 된다. 그녀는 20년 전과 한치도 다름없이 똑같이 자신이 망자를 깨운 것
이라는 소리를 했고, 그제야 해골병사는 자신이 과거로 돌아왔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그는 빠르게 상황을 인지했고, 지금이 과거라면 제일 먼저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대상인
루비아를 이번에는 꼭 지켜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렇게 해골병사는 다짜고짜 루비아를 들쳐매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 그녀를 추격하는
병사들에게서 숨어있었지만, 그들은 멍청하지 않았고, 숨어있던 해골과 루비아를 기다렸다,
그들이 방심하는 순간 공격당하게 된다. 그렇게 또다시 해골은 눈앞에서 루비아를 지키지
못할 상황이 오게 되었지만, 해골이라고 방심했던 것이었는지 루비아를 덮치려던 병사의
머리를 돌로 찍어버린다.
그렇게 이번에야말로 루비아를 지켜낸 듯했지만, 곧장 다른 기사가 도착해 해골 병사를
손쉽게 부숴버렸고, 그렇게 해골병사는 자신의 눈앞에서 루비아가 그들에게 끔찍한 짓을
당하는 것을 모두 지켜본 이후에 또다시 파괴된다. 고통 속에 끝난 삶이었지만, 눈을 뜬
해골병사는 어떻게 된 일인지, 또다시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과거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해골병사는 이번에는
꼭 루비아를 지켜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고, 루비아를 근처에 숨긴 뒤에
그들이 방심한 틈을 타 병사 한 명을 죽여버린다. 하지만, 순식간에 다른 기사가 나타나
해골 병사를 또 파괴시켜버렸고, 그렇게 해골병사는 또 한 번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벌써 3번째 삶, 해골병사는 똑같이 회귀했지만, 무언가 바뀐 점이 있었다. 바로 이전 생에
죽인 병사에 대한 새로운 스텟 포인트가 있었다. 해골병사는 그 스텟 포인트를 민첩에 투자
했고, 그렇게 이전 생보다는 조금 빨라졌기 때문에 쉽게 병사를 해치웠지만, 또다시 다른
병사에게 파괴당한다.
하지만 병사를 죽이고 얻은 경험치로 인한 레벨 업 스텟 포인트가 또 추가되어 있었고, 그는
그렇게 스텟을 찍고 또다시 똑같은 삶을 반복하여 4번째 회귀를 통해 병사 2명을 모두
제압하고 드디어 루비아를 지켜낸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70만 명이 보고 있는 무한 회귀물 헌터물 웹툰입니다.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이라 리뷰가 긴 편이니 바쁘신 분들은 요약을 봐주세요!!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오늘 작품은 조금
특별한 게 원래는 전체 이용가로 진행되었다가, 전체 이용가로 모든 것을 제대로 표현하시기
힘드셨는지, 이후 기존에 연재되었던 분량을 리터치를 통해 15세처럼 바꾸셨습니다.
물론 모든 부분들을 15세에 맞게 바꾸신 건 아니었지만, 전체 이용가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은 리터치를 통해 분량도 늘어나고 그림체도 더 뛰어나게 변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연재되고 있는 그림체는 상당히 놀랍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엄청나게
좋은 편이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해골 병사인데 해골 디테일이 진짜 상당합니다!! 그 외에 시대에 맞는 기사들의 복장에
대한 디테일한 표현도 정말 자연스러웠으며, 배경의 디테일도 아주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정말 마음에 들었고, 상황에 따른 연출들이 너무 뛰어나셔서
정말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었네요. 게다가 액션신도 정말 자연스러웠고, 화려한 판타지적인
액션신들도 잘 표현하셔서 정말 흠잡을 곳이 없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3가
진행되는 중간에 갑자기 그림작가님이 바뀌게 되면서 그림체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꽤나 많이 갈렸습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원래 기존의 그림
작가님이 그리시던 그림체는 꽤 투박하고 날카롭게 표현되었고, 지금의 그림 작가님의
그림체는 뭔가 최근 유행하는 그림체로 조금 분위기가 살짝 가벼워졌다고 할까요??
사실 이전 작가님이나 지금의 작가님이나 디테일한 장면들을 표현하는 부분은 정말
뛰어나신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투박했던 이전의 그림체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그림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취향 차이인듯합니다 ㅎㅎ
사이다 3.7점 - 오늘 작품은 솔직하게 사이다 전개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구마
전개들이 넘쳐나는 작품이죠 ㅠㅠ 초반에는 주인공이 계속된 회귀를 통해 경험과 능력치를
올리면서 강해지는 모습들을 통해 꽤나 시원한 사이다 전개들도 몇 번 있었지만,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는 주인공이 세계의 진실과 진짜 강력한 적들을 만나게 되면서, 계속 리셋되는
전개들이 많았기 때문에 답답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솔직하게 초반에는
주인공인 해골병사가 해골의 몸으로 계속 회귀하면서 강해지는 모습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계속된 회귀 속에서 여러 캐릭터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도 아주
디테일하게 나오기도 하고, 세계관의 설정들도 친절하게 설명되는듯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최신화 기준으로 아직까지도 무한한 회귀 속에서 조금씩 진도가 나아가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전개가 아직까지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회귀가
잦고, 반복된 내용들이 많아지다 보니 솔직하게 지루했던 부분들도 어느 정도는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매주 찾아보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작품이지만요 ㅎㅎ
사실, 세계관이 정말 상상이상으로 디테일하고 방대하기 때문에 이 모든 내용들을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면서 진행하여야 되기 때문에 진도가 느려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속도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진도를 빠르게 해서 디테일한
내용들이 스킵 되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 4.6점 - 오늘 작품은 주인공인 해골병사가 서큐버스와 함께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지만, 인간들에게서 자신의 주인인 서큐버스가 살해당하고 자신마저 파괴된 이후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과거로 돌아오게 되었고, 자신을 잠에서 깨운 여주
루비아라도 지켜내려 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또다시 회귀하게 되면서 여주를
살릴 때까지 무한 회귀의 삶을 살아가는 해골병사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작품은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해골병사인 이야기라니
정말 신선한 소재였습니다ㅎㅎ 게다가 상당히 고난이도인 무한 회귀물 작품이라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초반에는 이렇게까지 재미있진 않았습니다. 그저 해골병사가 여주를
지켜내기 위해 반복적으로 회귀하면서 강해지는 모습들이 꽤 재미있었기 때문에 나름
괜찮게 보고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상당히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전개 자체는 느리지만,
중간중간에 뒤를 예상할 수 없는 반전 전개들과, 정말 압도적으로 디테일한 세계관의
설정들이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주인공은 정체는 누구인지, 주인공이 회귀하면서
다른 캐릭터들의 시간선에도 관여되는 그런 부분들, 루륨에 관한 이야기 등 정말 매력적인
설정들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무한 회귀물을 어떻게 풀어갈까 싶었지만, 작가님의 머릿속이 상당히 궁금해질 만큼
작가님의 역량이 뛰어나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장르 자체가 상당히 고난이도 작품이고,
디테일한 설정들이 탄탄하게 잘 짜여있었음에도, 세계관이 방대하여 가끔 오류처럼
보이는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살짝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시즌 3가 끝나갈 때쯤에 미래에 어떤 전개를 위해서인지 중요 캐릭터들이 사라지는
그런 과도기가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침체되는 전개가 있어서 그런지 지쳐가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엄청 방대한 세계관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부디 이 부분들을 더욱 반전 있고, 새로운 전개로 잘
넘기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ㅎㅎ
반복된 전개들과 느린 전개 속도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림 작가님의 압도적인
연출력으로 거의 다 커버가 되었고, 저는 현재까지도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매주 찾아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ㅎㅎ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 번쯤은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검색하시면 2가지
버전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전체 이용가로 진행하셨다가, 나중에 전체 이용가 분량을
리터치하여 15세 이용가로 현재까지 진행 중인 작품이니 15세로 나와있는 작품인지
확인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아주 뛰어난 편이었으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해골인데 생김새의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ㅎㅎ 시대에 맞는 복장들과 디테일한
표현력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배경의 디테일도 아주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액션신도 상당히
자연스럽고 화려했으며, 무엇보다 작가님의 연출력이 너무 좋으셔서 몰입도가 아주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무한 회귀물에 성장형 주인공이기 때문에 사이다 전개가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초반에는 나름대로 성장하면서 사이다 전개들도 몇 번인가 나오긴 했지만,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세계관의 진실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강력한 적들이 나오기 시작한 뒤로는
반복된 회귀 장면들이 많고, 조금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실, 전개 속도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느린 편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들을 아주 상세하게 표현해 주시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셨기 때문에 몰입도가 강해서 그런지 중반부까지는 크게 지루한 부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금 답답한 전개가 나오면서 살짝 지루해질 수도
있는 그런 전개라 조금 지루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ㅠ
세계관이 무척이나 디테일하고 방대하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과도기로 인해
조금 답답하실 수도 있지만, 앞으로 나올 더욱 재미있는 전개를 위한 포석이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운 장르이기 때문에 가끔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들이 있긴 하지만,
많지는 않았고,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ㅎㅎ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제 리뷰 기준에는 4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4.5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이웃 추가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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