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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용사가 돌아왔다 " 네이버 이세계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7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7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 글입니다. 유의하시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 김민수 "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로 트럭에 치이게 된다.
눈을 뜬 김민수는 자신이 다른 세계에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염없이 울게 된다. 아직
어린 학생이었던 김민수가 감당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세계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에게 마왕을 무찌르고 이세계를 구하게 된다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무척이나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싸우며 동료애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그는 조금씩 성장해나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그곳에서
1년이나 지내게 된다. 그들은 김민수를 향해 용사라고 불렀고, 그는 용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몬스터들을 죽이고 사람들을 구하며 정의를 실천한다.
하지만, 그가 마왕을 죽이러 가는 여정은 순탄하지는 않았다. 마왕에게 가는 길에 여러
동료들을 잃었고, 그들의 희생이 가치가 있도록 김민수는 더욱 힘을 내어 마왕에게 다가간다.
그렇게 마왕의 앞에 도착한 김민수는 동료들과 함께 마왕을 무찌르는데 성공했고, 여러
희생들이 있었지만, 이세계는 김민수에 의해 구원된다.
그곳에서는 수많은 정든 동료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민수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그들을 뒤로하고 드디어 1년 만의 긴 여정 끝에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살던
원래 세계로 돌아간 김민수는 드디어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도 잠시, 자신은
지옥에 와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김민수가 집으로 돌아간 시점은, 자신이 트럭에 치인 뒤 8달이 지나있었고, 집에는 부모님이
아닌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 김민수가 실종된 당시, 그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갑자기
집을 나갔을 이유가 없다며, 전단지를 뿌리기 위해 나가셨다가 사고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그런 어머니의 죽음과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마음으로 이성이 무너져 투신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는 투신을 하며 종이에 유서를 적어놨는데, 자신이 죽어서 이슈가 된다면 자신의
아들을 찾는 기사를 써달라고 적혀 있었다. 게다가 경찰에서는 김민수를 가출 청소년으로 분류
했고, 학교에서는 퇴학을 당한다. 그리고 김민수의 친구들은 세상의 소문과 부모님들의 만류에
그를 친구로 여기지 못했고, 그렇게 그는 믿을 사람 하나 없게 된다.
그나마 유일하게 남은 친척 집에 가게 되었지만, 그곳에서도 민수 때문에 부모님이 죽었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어했고, 민수는 유일한 친적들에게서도 버림받게 된다. 이세계를 구원했지만,
정작 자신의 세계에서는 가족도, 학력도, 신분도 없어진 그는 더 이상 원래의 김민수가 아니게
되어버렸고, 그렇게 그는 점점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김민수에게 어깨방을 시전한 양아치가 김민수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고, 김민수는 왜 자신만 슬퍼야 하냐고, 너희는 왜 슬프지 않냐고 따지게 된다.
그리고 그 양아치는 개소리를 한다며 김민수를 때리려 했고, 김민수는 그 순간, 세상을
구원한 자신만 슬프다는 건 너무 이상하다며, 너희들도 슬퍼야 한다고 말하며, 이세계에서
마왕을 죽인 칼을 소환한다.
" 부름에 응하라 뒤랑칼 "을 외친 김민수를 옆에 있던 사람은 그저 중2병 걸린 찐따라고
생각했지만, 순식간에 칼이 하늘에서 떨어졌고, 양아치는 즉사한다. 그리고 모든 갑옷을
착용한 김민수는 칼질 한 번에 서울 강서구를 증발시켜 버린다.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화요일 10위권에서 연재 중인 이세계 판타지 회귀물 웹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글이 아주 긴 편이니
바쁘신 분들은 요약을 읽어주세요.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으며, 갑옷이나, 무기 등의 여러 디테일한 장면들의 표현도 엄청나게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배경의 디테일도 상당히 많이 신경 쓰셔서
그리신 게 아주 잘 보였습니다.
오늘 작품은 정말 슬픈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캐릭터들의 표정이 아주 다양하게 많이
나오는데 작가님이 정말 표정 연출을 기가 막히게 잘하셔서 그런지 보는 내내 캐릭터들에
감정이입이 많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작품은 액션신이 정말 역대급으로 많이
등장하는데 너무 뛰어나서 좋았습니다.
마법을 이용해 싸우는 전투, 검과 창의 맞대결, 총기와 폭탄, 무협 액션까지 모든 종류의
전투신들이 즐비한 작품으로, 모든 액션신이 아주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었고, 긴장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연출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스포일러이지만, 주인공이 1명이 아닙니다. 여러 캐릭터들이
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로 상당히 많은 내용들이 나오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초반은
1화의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조금 답답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1화의 임팩트만으로는 정말
역대급 임팩트였기 때문인지, 초반에 주인공이 바뀌어 박정수로 진행되면서 답답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조금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세계관의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 모든 일이
단 1명의 회귀자가 만들어낸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씩 의문점들이 풀리기
시작하고, 너무나도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오늘 작품은 사이다 전개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느낌이 많습니다.
각자의 캐릭터들마다 사연들이 있었고, 그들의 최후가 그리 달갑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걸 사이다 전개라고 해야 하나 싶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초반부에 답답함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기 때문에 사이다 점수는 조금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전개 속도 3.9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아주 살짝 느리거나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작품은 중간중간에 다른 캐릭터들의 사연에 대한 스토리가 첨가되면서
진도가 조금 느리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각자가 그저 이유 없이 악인이 된 것이 아니라는
그런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내용들을 디테일하게 풀어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솔직하게 개인적으로 에피소드마다 다르지만, 조금 길게 느껴진 에피소드들이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야기를 더욱 몰입하기 쉽도록 만들어주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렇게 답답하게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4.6점 - 오늘 작품은 평범했던 고등학생이 사고로 이세계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힘들었지만, 좋은 동료들을 만나서 마왕을 무찌르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이미
자신의 가족들은 세상에서 사라진 이후였고, 그렇게 이세계를 구한 용사였지만, 그곳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리면서, 완전히 흑화 하게 되면서 용사가 세상을 멸망시키는
내용입니다.
오늘 작품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1화의 임팩트만으로는 정말 현존하는 모든 작품들 중에서
가장 임팩트가 컸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1화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 탓인지, 2화부터는
주인공이 다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1화의 임팩트는 어디 갔느냐, 주인공이
왜 바뀐 거냐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하차를 결심한 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솔직하게 저도 처음에 나왔을 때 미리 보기로 4화까지만 보고 하차했었습니다. 주인공이
바뀌어 나오는 게 그리 마음에 들진 않았거든요 ㅠㅠ 하지만, 어느 순간 평점이 안정되고
순위권에서 내려오지 않는 작품을 보고 다시 한번 도전해 봤는데, 정말 잘한 일이었습니다.
그냥 흑화한 용사와 그에게 가족을 잃은 용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한 행동들이 정당화되지는 않지만, 각자의 사연들을
풀어가면서 나오는 디테일한 설정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전부가
아니었죠 ㅎㅎ
여러 명의 용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가장 중요한 캐릭터는 1화의 민수도 아니고, 2화의
정수도 아닌, 바로 회귀의 용사였습니다. 회귀의 용사가 처음 나왔을 때는 그리 임팩트가
크지 않았지만, 그가 회귀를 시작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캐릭터입니다. 사실 그가
능력을 사용한 순간부터 회귀의 용사가 최강 아니냐, 저거 어떻게 이기냐 그런 반응들이
많이 나왔었고, 그렇게 회귀의 용사의 계획들이 조금씩 나타납니다.
사실 가장 불쌍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의 내용들도 스포일러이지만, 절대로
죽을 수 없는 무한한 회귀를 살고 있는 캐릭터로 어떻게 해도 무한 루프를 벗어나지 못하는
설정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ㅠㅠ 1화의 내용도 이후의 내용도 모두 회귀의 용사가 자신의
죽음을 이루기 위해 계획한 일들로 저였다면, 아마 이성을 잃었을 것 같아서 너무 안쓰러웠
습니다ㅠㅠ
세계관이 너무나도 크고 방대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개연성의 문제들이 어느 정도 있었고,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긴 했지만, 크게 거슬리는 부분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떡밥도 자주 뿌려주시고, 반전 있는 전개와 작가님의 엄청난 연출 실력 덕분에 정말 몰입하여
오랜만에 제대로 된 작품을 본 것 같았습니다.
이세계물도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나 언제든지 문제가 되는 것은 이세계 인것 같아요 ㅋㅋ
자신들의 세상을 구해달라고 멋대로 소환해놓고는 원래 시간대로 돌려보내 주지도 못하고,
마왕을 죽이기 전까지는 집으로 돌아가게 하지도 못하는 설정들이 대부분인데 참 어이없긴
하죠 ㅠㅠ
사담은 그만하고, 1화를 보고 몇 화 더 보다가 하차하신 분들은 꼭 후반부까지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편이었으며, 갑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이 엄청나게 세심하게 나타나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표정 연출을 너무 잘해주셔서
더욱 몰입이 되었습니다. 또한 액션신이 엄청 많이 등장하는데 마법, 무협, 등의 액션신의
연출이 너무 자연스럽고 박진감 넘쳐서 좋았습니다.
각자의 사연들이 있는 캐릭터들이라 사이다 전개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초반부의 답답함이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이 사이다 전개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전개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오늘 작품은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으로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많아서
그렇지 그렇게 느린 전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작품은 세계관의 설정이 아주 크고 방대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들이 어느 정도 나오긴 했지만, 막 엄청나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찐 주인공인 회귀자가 나타나게 되면서 모든 의문점이 풀리게 되는 정말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오고, 각자의 사연을 에피소드마다 따로 표현하시는 것도 정말 좋았고,
찐 주인공인 회귀자의 삶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ㅠㅠ 1화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중간에
하차하신 분들이 많은 작품이고, 저도 그랬지만, 후반부까지 보신다면 전혀 후회하지
않으실만한 작품이니 여러분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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