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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역대급 영지 설계사 " 네이버 이세계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5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김수호 "는 뜬금없이 절대자의 랜덤 소원 이뤄주기라는 것의 대상자로 발탁되어
자신이 어젯밤에 읽었던 소설 " 철혈의 기사 "에 나오는 엑스트라 인물로 빙의하게 된다.
그리고 일어나 보니 땅바닥에서 자고 있는 자신이 어떤 등장인물인지에 대해 생각하던
와중에 자신을 로이드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기사를 발견하게 된다.
그 기사는 바로 소설 원작의 주인공 " 하비엘 아스라한 "으로 예전에 주인공 " 로이드 "의
아버지인 아르코스 프론테라에게 은혜를 입고 그를 모시는 무명의 기사로 지내고 있다. 그리고
시골 영주인 아르코스 프론테라의 아들로 빙의한 주인공 " 로이드 프론테라 "는 마을에서 유명한
개망나니 도련님으로 불리고 있다.
로이드는 아버니가 오냐오냐하며 키웠기 때문인지 성격이 아주 더러웠고, 틈만 나면 마을 사람들
에게 행패를 부리고, 늘 술에 절어 살았던 캐릭터였다. 또한 소설 원작에서는 로이드의 아버지
아르코스 남작 부부가 악질 사기꾼들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자살했고, 그 이후
아들 로이드는 술을 퍼마시며 살다 피를 토하고 죽게 된다. 이후에야 주인공 하비엘의 검성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로이드로서의 삶을 살게 된 김수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은 아니지만, 어젯밤에 취해서
마을 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일을 사과하라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 주점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머리를 숙이고 사과하는 로이드를 더욱 무서워하는 주점 주인을 보고 답이 없다고 생각
했고, 자신을 피하는 마을 사람들을 보며 더욱 암담해졌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앞으로 영지의 빛을 어떻게 해결하고 재미있는 인생을 살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 로이드는 주점 주인의 어머니가 늦겨울 추위로 인해 골병이 드셨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전생에서 자신이 전공했던 분야는 토목설계 공학이었고, 군대에서 집을
지어본 경험과 더불어 노가다판에서 일했던 경험들을 가지고 이곳 중세 판타지 세계에는 존재
하지 않는 온돌 구들장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온돌 구들장을 만들면 마을 사람들의 추위로 인한 병세도 줄어들고, 거기다 이것을 판매하면
떼돈을 벌 수 있다는 기가 막힌 생각을 하게 된다. 로이드는 곧바로 발을 돌려 주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주점 주인에게 온돌 구들장을 만들어주겠다며 계약을 하자고 한다. 역시나 주인은
로이드를 믿을 수 없어 쉽게 사인을 적으려 하지 않았고, 로이드는 반 협박식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받아내고, 뒤뜰로 가서 온돌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그리고 시작된 로이드의 온돌 작업. 하지만 로이드를 향한 하비엘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하비엘은 로이드에게 어떤 새로운 형태의 괴롭힘이냐며 따졌지만, 주인공의 타고난 말발로
하비엘을 설득시키고는 온돌 작업을 시작한다. 원래의 자신의 몸이 아닌 로이드의 몸이었기
때문에 일주일이나 걸렸지만, 밑 작업을 완성했고, 이후로 디테일한 작업을 위해 장작을
패려하던 순간 로이드는 쓰러지려 한다.
그 순간 하비엘이 쓰러져가는 로이드를 대신하여 화려한 검술로 나무판을 만들어 주었고,
로이드는 자신이 어떻게 괴롭힐지 결과를 확인하려면 너도 도와야 한다는 어이없는 말을
내뱉고는 이상하게 설득력 있는 로이드의 말에 넘어간 하비엘은 로이드를 도와 밑 작업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비엘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중세 판타지 세계의 첫 온돌이 만들어진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중상위권에 연재되고 있는 이세계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원작의 주인공인 하비엘은 꽤 잘생긴 편이었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외모가 그에 비해
조금 평범한 편이었습니다ㅎㅎ 그래도 못생긴 건 아니라 다행이었네요 ㅎㅎ 대체로 캐릭터들의
외모가 조금 왜소해 보이는 게 살짝 아쉽긴 했지만, 나중에 나올 오크를 보고 나서는 전부
그렇게 왜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그림체의 퀄리티 자체가 뛰어나진 않았지만, 가볍고 깔끔한 편이라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은 볼만한 편이었고, 오늘 작품의 엄청난 장점인 표정의
연출이 상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ㅋㅋㅋ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더욱 악랄해지는 주인공의 표정
연출이 너무나도 웃기고 재미있어서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액션신의 연출은 아주 화려하게
표현되는 편이었는데, 살짝 과한 느낌도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사이다 4.7점 - 오늘 작품의 주인공은 정말이지 역대급으로 악랄하고 속물인 주인공의 화끈한
성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절대로 당하고는 못 살며, 백배로 갚아주고, 후대까지 뽑아먹겠다는
말에 감탄했네요 ㅎㅎ 고구마 전개라는 게 정말 보기 힘들 정도로 없는 편이었고, 대부분 아주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매번 나오는 사이다 전개로 인해 살짝
밋밋할 만도 한데 ㅋㅋㅋ 미친 성격과 표정 연출로 사이다 전개가 더욱 재미있어지는 바람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전개 속도 4.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빠른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주인공이
바로 온돌을 만들어내며, 마을 사람들에게서 인지도를 얻게 되고, 여러 캐릭터들의 호감도 작을
통해서 빠르게 성장하는데 생각보다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적었고, 필요한 내용들만 알차게
나오면서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지의 발전 속도나, 빛 더미 들을 빠르게
해결해 가고, 주인공의 여러 가지 능력들에 대한 성장 속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의 주인공은 토목설계 공학이라는 생소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토목에 관한 능력이라고 주인공의 무력이 조금 걱정되었지만, 그것마저도
먼치킨적인 요소들이 첨가되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온돌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중세 판타지 세상에서는 보기 힘든 시스템들을 구축해 내면서 영지 발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완전히 진지한 스토리라기보다는 가볍고, 판타지적이고, 조금은 유치한 그런 장면들이
꽤 많아서 원작 소설보다 가볍다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저는 오히려 이렇게 표현한 것이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로 봤을 때는 스토리의
디테일한 설정들도 꽤 탄탄하게 짜여있었고, 연출도 엄청 좋으신 편이라 좋았습니다.
늘 이전보다 악랄해져가는 주인공의 성격이 기대가 되는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 좋은 재미있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좋은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작의 주인공에 비해 주인공의 외모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개그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고구마 전개가 굉장히 적은 편이었고,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상당히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전개 속도가 빠른 편이었으며, 주인공의 무력과 토목에 관한 성장 속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조금 유치한 장면들이나 웃기거나 귀여운 장면들이 많은 편이었고, 분위기가
아주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악랄한 성격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스토리의
디테일도 탄탄한 편이었으며, 연출이 좋으신 편이라 몰입하여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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