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패스파인더 " 이세계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56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가람 "은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취준생이었다. 그녀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취직
준비를 하고 있었고, 진상 손님들에 의한 피로가 누적되어 있던 상태에서 또다시 어머니에게
다른 친구와 비교당하며 잔소리를 듣게 되었고, 가람은 결국 참았던 울분을 괜히 어머니에게
터트리고는 식사 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된다. 방으로 돌아온 가람은 울음을 터트리게 되었는데
이유는 당연히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신을 누구보다 응원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괜히 화를 내었던 것이 후회되었다.
그렇게 한바탕 울고 나서 취직 걱정 없이 자신이 쓸모 있는 곳으로 어제 봤던 판타지 소설 같은
세상으로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며 잠이 들게 된다. 그리고 12시가 되어 잠에서 깬 가람은 자신의
방 벽에 갑자기 생긴 포털을 보고 놀라게 된다. 잠결에 꿈인가 싶은 마음으로 가람은 홀린 듯 그곳을
통해 바깥으로 나가게 되었고, 가람이 그곳으로 넘어가자마자 포탈이 닫히게 된다.
그곳에 도착한 가람은 하늘 위에 달이 세 개가 있고, 처음 보는 식물들에 놀라게 된다. 게다가
포탈이 닫혔기 때문에 만약 꿈이 아니라면 어떻게 되는 건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정신을 가다듬을 틈도 없이 어떤 이상한 소리가 나게 되었고, 엄청나게 큰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 가람에게 다가오게 되었고, 가람은 너무나도 놀라서 도망치게 되는데 곧바로 넘어지는
바람에 도망치지도 못하게 된다.
그리고 가람의 눈앞까지 도달한 정체불명의 괴물은 가람에게 어디까지 봤냐는 이상한 말을
하게 된다. 정신을 차리고 봤더니 고양이가 아닌 호랑이? 같은 존재였고, 그는 생각보다 아주
친절했다. 그리고 가람에게 따뜻한 불앞에서 몸 녹일 수 있도록 배려도 해주었고, 가람에게
고기나무 열매에서 나온 고기를 주며 배도 채울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밤새 트리거(호랑이)와 대화를 통해 긴장이 많이 풀리게 되었고, 푹신한 트리거의 품에서
한숨 자고 트리거의 말대로 사람들이 지나는 곳으로 가서 사람들을 기다리게 된다. 그렇게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던 순간 갑자기 술통들이 언덕에서 굴러떨어지게 되는데 가람이 위험에
처한 순간 포탈을 통해 나온 마법사가 우연히 가람을 구해주게 된다.
그리고 마법사와 대화를 통해 가람은 순식간에 자신이 이계인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었고,
마법사는 가람에게 괜찮다며 안심하라는 말과 함께 손등에 " 패스파인더 "를 사용하라고
이야기해 준다. 가람은 어느샌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등에 어떤 문신 같은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마법사의 도움을 받아 패스파인더를 활성화시키게 된다.
패스파인더는 다른 차원들을 이동하며 패스(화폐 같은 것)을 모아 사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이던 지살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듣게 되었고, 마법사는 패스를 통해 사람도
세상도 살 수 있다는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웹툰에서 57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이 세계 판타지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꽤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준수한 편이며, 여주는 외모가 조금 아쉽고 눈이 뭔가 죽은 사람처럼 생기가 없어 보여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이었고,
액션 연출은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나름 화려하기도 하고 볼만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굉장히 사이다가 적습니다. 여주인공이 자신이 읽던
소설에 빙의한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취준생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능력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성격이 굉장히 겁이 많고 소심한 편이라서 자신의 능력을 잘 활용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굉장히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많이 나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느린 편입니다. 초반에는 꽤
빠르게 진행되나 싶었지만, 패스를 찾는 에피소드마다 소모되는 분량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진도가 빠르게 나아가질 못해 세계관의 설정 또한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신박한 " 패스 "라는 요소를 통해 기대되고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패스를 통해 차원을 넘나들며 무엇이든지 살 수 있다는 설정들과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되면 자신의 세상은 일시정지된다는 그런 재미있는 설정들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여주의 성격이 너무 아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취준생이라면 최소 20살은 되었을 텐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임을 감안하고도 현실 세계의 물건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너무 아쉬웠네요.. 굉장한 고구마 캐릭터라 아쉬웠습니다 ㅠㅠ 또한 중반부부터 생각보다
분위기가 무거워지면서 조금 잔인한 장면들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런 장면들을 잘 못 보는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이렇게 어두워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좀 놀랐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두운 분위기가 조금 더 몰입도 있었고, 흥미로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디테일한
설정들은 잘 짜여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고, 연출도 좋은 편이셔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꽤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대부분
준수한 편이며, 여주의 눈이 생기가 없어 보이고 캐릭터가 조금 어두워 보이는 것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액션신은 화려하긴
했지만 뭔가 조금 밋밋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사이다 3.2점 - 오늘 작품은 사이다가 정말 적은 편입니다. 여주가 회귀나, 빙의 같은 특별한
힘이 없는 평범한 취준생이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굉장히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 또한 성격이 굉장히 소심하고 겁이 많기 때문에 꽤나 아쉬운
장면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지 사이다라고 할만한 장면들이 정말 적었습니다ㅠㅠ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패스에
대한 것과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패스를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하면서 조금 괜찮은 전개 속도
였지만, 여행 에피소드들이 분량을 많이 잡아먹으면서 이야기의 진행이 굉장히 느려지기 시작
합니다.
스토리 4.4점 - 오늘 작품은 정말 신선하게도 " 패스 "라는 요소를 통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패스를 통해 무엇이든 사람이든 세상이든 살 수 있다는 설정들도 마음에 들었고, 다른 차원을 넘나들
수 있다는 설정들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주가 최소 20살이고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현실 세계의 물건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들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설정이었네요.. 그리고 중반부로 가면서 분위기가 굉장히 어두워지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살짝
잔인한 장면들도 나오니 이점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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