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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천년방사 " 카카오 페이지 성장형 선협물 웹툰입니다.
현재 6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경지 순서 = 연단기 - 천태기 - 탁영기 - 양광기 - 연허기 - 천궁기 순으로 올라갑니다.
주인공 " 소월 "은 연남국의 어느 가문의 소가주였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갓난아기였던
소월을 데리고 도망가던 그의 호위는 어쩔 수 없이 갓난아기였던 그의 입을 막고, 나무에
매달아 놓은 채로 적들을 유인하기 위해 뛰쳐나간다. 그리고 다음날 온갖 마수들이 우글거리는
마수림에서 살고 있는 한 노인이 나무에 매달려있는 주인공을 발견하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그를 데려가게 된다.
연남국 마수림안에 위치한 귀망촌에는 5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젊은 시절
엄청나게 강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단전이 깨지게 되었고, 그곳에 갇혀 지내던 자들이었다.
그리고 주인공을 데려오게 된 노인은 자신을 제외한 4명의 사람들에게 아이의 존재를
밝혔고, 이것도 인연이다 싶어 아이를 같이 키우자고 제안한다.
주인공을 데려온 노인은 생사판관으로 불리던 옥리후라는 자였고, 그는 아이에게 운소월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는, 자신의 무공인 건천기공과, 사람을 살리는 의술과 연단술, 약초를 다스리는
용독술을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비요진인 형소환은 아이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들과
진법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겠다고 한다.
또 다른 어른인 오금야차 팽고구는 법보나 법기보다 강력한 존재인 보패를 가르치겠다고 했고,
천면요도 장간은 아이에게 순보와,비연보라는 보법과 함께 토툰술과 축골긍을 가르쳐 주겠다고
다짐한다. 다른 한 명은 두 팔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에게 가르칠 것이 없다며 거절했고, 그렇게
운소월은 4명의 공동진인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0년이 훌쩍 지나 버린 시점에서 소월이는 다른 것을 배우는 데는 전혀
이상이 없었지만, 유독 암기에만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늘 옥리후에게 혼이 나는 것이
일상이었다. 하지만 소월이는 스승님에게 혼나서 주눅 드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옥리후 스승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런 소월이에게 비요진인 형소환은 이미 옥리후가 800살도 넘은 사람이라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그를 토닥여준다. 그리고 처음부터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고, 팔이 없어 아이를
가르칠 수 없다며 거절했던 그 사내는 다른 스승들 몰래 소월이에게 특별한 힘이 담긴 구절들을
알려주면서 암기 실력을 대폭 상향시켜 준다.
그리고 또다시 시간이 흘러 소월이가 15살이 되던 해에, 스승인 옥리후가 가르친 모든 것을
흡수한 상태로 옥리후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하게 된다. 옥리후는 소월이에게 더 이상은 가르칠
것이 없다고 만족한다며, 추후에 마수림을 나가게 된다면, 자신의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해
주고, 어려운 일이 있다면 물심양면 도와주라는 말과 함께 소월이와 세상을 돌아다니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로써 귀망촌에는 3명의 스승과, 팔이 없는 사내 그리고 소월이만 남게 되었고, 또다시
시간이 흘러 18살이 된 소월이는 아무리 애를 써도 경지를 돌파할 수가 없다는 게 너무
답답했다. 그런 소월이에게 마음 약했던 비요진인은 다른 스승들 몰래 소월이가 마수림으로
나가서 단약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찾아오게 허가해 주었고, 드디어 소월이는 18년 만에
처음으로 귀망촌 밖으로 나가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25만 명이 보고 있는 성장형 선협물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 좋은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도 아주 잘생겨서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꽤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좋으신
편이었고, 표정의 연출도 꽤 좋으신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초반에는 적은 편이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액션신이 많이 등장하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액션신이었습니다. 생동감 있는 연출도 꽤 좋으신 편이었고,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액션신들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이다 3.6점 - 오늘 작품은 초반에는 5명의 스승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난 뒤에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강력한 모습일 보일 것 같은 설정들이었지만, 생각보다 주인공이 약합니다ㅠㅠ
먼치킨일 것처럼 전개가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의 수준은 매우 낮은 편이었고, 물론
또래의 사람들보단 강했지만, 주인공보다 강력한 존재들이 수없이 많았기 때문에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먼치킨은 절대로 아니며, 주인공이 여러 강력한 고수들로부터 머리를 쓰면서 살아남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도 동일한 경지이거나, 조금 높은 경지의
적들은 쉽게 물리치지만, 그래도 사이다 요소가 적은 편입니다.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많이 느린 편입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5명의 스승들과의 유대감에 대한 분량들이 많이 나오면서 분량이 소모되었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었고, 지루하지 않아서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주인공이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아주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야기의 진도가 갈수록 느려지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모종의 이유로 마수림에서 살게 된 주인공에게 5명의 뛰어난
스승들이 생기면서 그들에게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성장형
작품입니다. 하지만, 초반에 스승들과의 디테일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 것과는 다르게 너무
약한 모습들이 많이 나오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먼치킨 요소를 첨가하기 위해 스승들이 나온 것일 텐데 너무 힘없는 모습들이 아쉬웠네요 ㅠㅠ
게다가 스토리의 설정 자체는 탄탄하게 잘 짜여 있는듯했지만, 전개 방식이 조금 이상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급전개가 되는 부분들도 있었고, 뜬금없는 부분들과, 스킵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매끄럽지 못한 전개 방식이 불친절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지금은 주인공이 뭘 하려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주인공이 여러 곳으로
가게 되면서, 여러 일들에 엮이게 되고, 사매도 만나게 되면서 성장하는 에피소드인 것은
알겠지만, 뭔가 주체적인 목적을 잃은 듯이 전개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가
붕 뜨는 느낌이 계속 들어 불안하네요ㅠㅠ
아직까지 세계관의 크기에 비해 많은 내용들이 나오진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확실한 방향
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작품은 일반적인 무협물과는 다른 경지도 다르고
사용하는 힘도 선술? 같은 다른 요소들을 통해 전개되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그림체가 좋고, 볼거리는 많은 작품이니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편이었으며, 주인공의 외모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으신
편이었고, 액션신도 적당히 화려하면서 생동감도 있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었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주인공보다 강력한
존재가 엄청 많았기 때문에 위기가 계속 생겨서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초반에는 스승들과의 유대감을 위한 분량들이 많아도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중반부로 들어
서면서 조금 지루한 부분들도 있었고, 전개 속도도 느려지면서 아쉬웠습니다.
초반에 5명의 스승들에 대한 내용들이 디테일하게 나오는 것에 비해 주인공이 너무 약하다는
설정과, 뜬금없는 급전개들과, 친절하지 않은 전개 방식으로 인해 스토리가 붕 뜨는 그런 느낌이
많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 그럼에도!! 주인공이 여러 캐릭터들을 만나고 성장하는 모습들은
꽤 재미있어서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성장형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무협과는 다른 특별한 힘들을 사용하고, 경지도 다른 선협물 작품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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