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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레드스톰 " 카카오 웹툰의 무협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388화 완결 작품이며 저는 38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율리안 프로보크 " 그는 사막에 살고 있는 파레이아 부족의 그로우(왕)의 아들인
어린 그로우였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는 사막의 무신이라 불리는
베네르시스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고, 어린 나이였지만, 사막을 이끌 부족의 왕으로서의
부담감과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자라나게 된다.
그리고 동대륙과 서대륙을 잇는 사막에 위치한 파레이아 부족에서 15살이었던 어린 그로우
율리안은 부족의 다른 전사들을 이끌어 갈 차기 그로우가 되기 위해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사막에서 이상한 차림의 어른을 만나게 되었는데, 착하게 자랐던
어린 그로우는 그를 이대로 놔두고 가면 반듯이 죽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그에게 친절을
베풀려 한다.
이상한 말을 쓰는 탓에 대화가 불가능했지만, 율리안은 이방인에게 자신의 피르마(말)
를 타라며 여기에 있으면 안 된다고 물을 주며 손짓했지만, 그는 그저 물을 받아먹고 앞으로
가라는 듯 손짓하는 게 전부였다. 계속해서 그를 설득하려 했지만, 그는 그저 앞으로 가라는
손짓말고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율리안은 가는척하면서 그를 피르마에
태우려고 했다.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분명히 피르마를 타고 꽤 먼 거리를 이동했음에도 자신의 뒤에
정확하게 따라와있던 이방인은 어떻게 한 것인지 피르마의 속도롤 따라잡은 것이 분명했고,
하여 율리안은 괜한 오기가 생겨 피르마를 타고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그 이방인은 얼마나 속도를 내건 상관없이 율리안의 뒤에 있었고, 지친 율리안은 그냥
그 이방인을 자신의 부족으로 데려오게 된다.
착한 심성을 가진 율리안은 마을로 데려온 이방인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해줬고, 그가 지낼
작은 집과 함께 음식과, 필요한 것들을 친절하게 제공해 주었고, 마을도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그 이방인은 그런 율리안이 꽤 마음에 들고 있던 찰나였다.
이방인이라고 불리던 그는 사실 무림세계에서 천마신교의 교주로서 군림하던 세계관 최강자
였고, 그는 자신이 우화등선을 할 시기가 왔기 때문에 자신의 손녀에게 천마신교의 교주
자리를 내주고 등선 한 것이었다. 하지만 우화등선하는 줄 알았던 천명훈은 갑자기 이상한
곳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고, 하늘에 달이 3개나 떠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살던
세계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천명훈은 자신이 있던 무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였기 때문에 별 탈 없이
그 사막을 탈출할 수 있을 거라고 여겼지만, 아무리 가도 끝이 없는 크기의 사막에 놀라고
있던 터였다. 그러던 와중 어린 율리안을 만났던 것이었고, 그는 율리안의 심성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율리안이 수련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율리안의 수련을 돕게 된다.
처음에는 수련을 조금 봐주는 정도였지만, 나름대로 끈기 있는 율리안을 진짜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율리안은 그렇게 천마신교 교주인 천명훈의 제자가 되어 그에게
수련을 받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웹툰에서 6.1억 뷰를 기록하고 있는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무협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뛰어난 편입니다. 초반에는 중요 캐릭터들의
외모가 어린 시절이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들이 많긴 했지만, 중반부
,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완전히 성인이 되고 난 뒤에는 캐릭터들의 외모가 정말 멋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초반에는 컬러로 연재되다가,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는 흑백으로 연재되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흑백이 뭔가 더 와닿는 그림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림체 자체가 상당히 투박하고
날카로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액션 위주의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도 좋은 편이셨고,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디테일도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표정의 연출도 아주 자연스러우셨고, 액션신이 정말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그런 장면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액션신은 중반부로 들어서고, 후반부로
가면서 역대급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의 주인공은 어린 그로우인 율리안으로 그의 스승인 천명훈이 세계관
최강자라 불릴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그런 그의 밑에서 수련한 주인공이 상당히 강력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주인공이 성장을 위해 수련하는 내용들과 주인공보다
강력한 전사들과, 마물들이 많았기 때문에 고구마 전개도 가끔씩 있는 편이었습니다.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고구마 캐릭터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고, 위기도 겪으면서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꽤 나오긴 했지만, 천명훈의 엄청난 무력들이 시원하게 느껴졌고, 율리안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들로 인해 꽤 시원한 사이다 전개들도 있었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
율리안이 성장하는 모습들과, 전체적인 배경에 관한 설정들의 설명, 그리고 주인공과 함께할
동료들을 설명하는 부분들의 분량이 많았기 때문에 진도가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는 여러 가지 부족들과 엮인 정치적인 일들과, 마물들과의 싸움 등
본격적으로 진도가 나아가기 시작하긴 하지만, 세계관이 너무 커서 그런지 나오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에 느리게 진행되는 편이었습니다.
싸움 신도 꽤 긴 편이었고, 캐릭터들 간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꽤 많았기 때문에 끝까지
전개 속도는 조금 느리게 진행되었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은 천마신교 교주였던 천명훈이 우화등선하는 줄 알았지만, 이상한
세계로 떨어지게 되었고, 그곳에서 어린 율리안을 만나 그의 스승이 되고, 율리안은 천명훈의
무공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사막을 통일시키는 그런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다음 웹툰에서 가장 인기 있었다고 할만한 작품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던 작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초반, 중반, 후반부까지 정말 다 재미있었지만,
마무리가 조금 애매해서 아쉬웠습니다.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들이 매우 탄탄하게 잘 짜여있긴 했지만, 세계관의 설정이 너무 컸던
탓인지, 떡밥을 모두 회수하지는 못한 채로 완결이 나오게 되면서 뭔가 시원섭섭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사막의 내용들은 대부분 해결되었지만, 제국에 관한 떡밥들이 아직 완전하게 해소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1개 시즌만 더 연재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무협 세계의 무공을 사용하는 주인공과, 주술을 사용하는 주술사들, 그리고 마법사, 마물,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정말 많아서 너무 좋았고, 중간중간에 부족들 간의 정치적인 내용이나,
제국과의 신경전 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천명훈과 관련된 신명에 대한 내용과, 마물들과의 전쟁과, 봉인에 대한
내용을 아예 없애고 천명훈의 제자로서 율리안이 사막을 통일시키고 제국과의 이야기에
조금 더 신경을 쓰셨다면 오히려 더 깔끔했을 것 같아요.. 마물들에 대한 내용을 외전에서
풀겠다고 하셨지만, 이미 9년 동안 레드스톰을 연재하시면서 지치기도 하셨기 때문에
아마도 외전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너무 씁쓸하네요 ㅠㅠ
그럼에도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니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가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어린 시절에는 캐릭터들의 외모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중반부,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성인이 된 이후에는 정말 멋진 외모의
캐릭터들로 변합니다 ㅎㅎ 옷이나 배경, 표정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았고,
액션신의 연출이 넘사벽 수준으로 좋았습니다. 긴장감 넘치고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런
액션 연출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주인공의 스승인 천명훈이 세계관 끝판왕일 만큼 강하긴 하지만, 율리안은 성장형이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강력한 마물이나 강력한 전사들에 의해 위기가 계속 찾아오면서 조금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도 있었지만, 빠르게 헤쳐나가기도 하고, 스승인 천명훈의 엄청난 무력으로
시원한 사이다 요소들도 적당히 있는 편이었습니다.
작가님이 캐릭터들의 디테일을 중요시하면서 전개 속도가 느린 편이긴 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무공, 주술, 마법, 마물, 소드 마스터 등 정말 볼거리가 많았고, 부족 간의 정치적인
내용이나, 제국과의 신경전 등 재미있는 요소가 정말 많았습니다. 또한 연출이 아주 좋으신
편이라서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재하시면서 중간중간에 지치셔서 미흡해진 부분들도 있었고,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들은 잘 짜여있었지만, 뿌려진 떡밥들을 회수하지 못하고 완결되어
버리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외전에서 푸신다고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으시네요 ㅠㅠ
마무리가 아쉽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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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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