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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무협 웹툰

[A-급]헤어진 형제!? 복수물 무협 웹툰 리뷰 " 송백 " 복수물 무협 웹툰 리뷰

by KayJay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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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9981

 

송백

마교의 침입으로 인해 아버지와 어머니를 눈앞에서 잃은송가장의 차남인 주인공 송백. 형인 송영의 손에 이끌려 현장에서 빠져나와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그날 이후로 부모님을 돕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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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송백 " 네이버 매일 플러스 복수물 무협

웹툰입니다. 현재 19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19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산서성에 있는 작은 촌락에서 백 년 동안 명문 정파로 자리 잡고 있는 " 송가장 "은 마교의

공격을 막아냈다는 신물 " 백옥도 "와 더불어 협도란 별호를 지닌 송가장주 " 송부정 "이 이끄는

문파였다. 굉장히 명망 높은 가문이었던 송가장주는 자신의 아들들이 자신의 뒤를 이어 가문을

이끌 뛰어난 재목으로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여 장남인 송영을 어린 시절부터 정말 열심히 키웠고, 송영은 천재라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뛰어난 재능으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둘째인 송백이었다. 송백은

형과는 다르게 놀기를 좋아하고 수련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어떻게든 아이의 생각을 고쳐먹게

만들어 수련을 하게 만들어야 했지만 부인이 절대로 안 된다고 말리기 시작했다.

 

첫째로 태어난 송영이 어린 시절에는 애교도 많고 귀여웠지만 송가장주의 수련을 따라 하면서

엄마를 찾지도 않고, 애교 하나 없이 검만 잡고 살아가는 상황이었기에 부인은 상처를 많이

받았던 상황에서 송가장주가 둘째인 송백마저 그렇게 키우려고 했기에 부인은 이 아이마저

저렇게 키울 수는 없다며 늘 송가장주를 혼내며 아이를 엄하게 키우지 않았다.

 

그렇게 서로 티격태격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지만, 나름대로 행복한 가정이었고 딱히 부족한 것

없는 가문에서 다들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송부정은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할머니가

하루만 재워달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마침 장남인 송영의 깨달음을 보고 기뻤던 날이었기에

아주 좋은 방을 내어드린다며 기분 좋게 할머니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방심한 틈을 타서 할머니는 송가장주에게 독이 발려진 암기를 날리면서 그를

암살하려 했다. 다행히도 무위가 뛰어났던 송가장주는 할머니로 변장한 그를 없애는데 성공을

했지만 가문을 노리고 온 자들은 더 있었다.. 그들은 마교 출신으로 오래전 정마대전에서 패배한

이후로 숨죽이고 살다가 기회가 찾아오자 송가장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중원 진출을 하려던

것이었고, 송가장의 모든 이를 죽이고 신물을 훔쳐 갈 생각이었다.

 

송가장주는 자신의 목숨을 불사르면서 그들을 막기 시작했고 부인은 장남인 송영에게 송가장의

증표를 건네주면서 이제부터는 네가 가문의 가주라며 동생을 챙겨 도망가라고 했고 송영은 그런

어머니에게 인사를 한 뒤 의젓하게 동생을 데리고 비밀 통로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계속 엄마를

찾는 동생에게 언젠가 반드시 자신이 복수하겠다며 우는 동생을 데리고 빠져나간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급하게 나온다고 돈을 가지고 오지 못했기에 하루 종일

굶은 동생의 뱃속에서 나는 소리에 동생에게 잠시만 기다리기로 한 뒤에 형인 송영이 구걸을 하며

먹을 것을 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먹을 것을 구하기도 전에 송영이 든 검을 노리는 저잣거리의

왈패들에게 쫓기기 시작했고 그들을 피해 도망치다 쓰러진 송영은 누군가에게 구해졌지만 형을

기다리던 동생 송백은 형에게 버려졌다는 오해를 하는 계기가 된다.

 

그렇게 송백은 형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하다 우연히 만난 대장장이 일을 하는 할아버지에게

거둬졌고 그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형제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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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 매일 플러스에서 연재 중인 복수물 무협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직까지 형의 모습이 나오지 않은 게

조금 아쉽긴 한데 동생인 송백의 모습이 객관적으로 잘생긴 편이긴 해서 형의 외모도 꽤 멋지게

표현되지 않을까 싶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도 많아서 좋았고 특히 여캐들을 굉장히 예쁘고 귀엽게

잘 그리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외모적인 디테일이 굉장히 좋은 편으로 캐릭터들의 얼굴에 있는 주름부터 머리카락의

디테일까지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꽤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하게 좋은 편으로 옷은 세련되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고 배경은 3D가 꽤 있긴 한데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아주 뛰어난 편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표정을 잘 표현하시면서

몰입도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살짝 오버스러운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무난한 편이었는데 액션 연출이 아쉬웠습니다.. 타격감은 괜찮은데

생동감이 많이 아쉬웠고 전투가 이어지는 장면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고 무협 작품인데 무공에

대한 표현이 거의 없어서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이다 3.5점 - 오늘 작품은 시원한 사이다 전개보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훨씬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불가항력적인 내용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앞으로도 답답한 내용이 많이

나오겠구나~라는 느낌은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송가장이 가장

첫 번째 타깃이 되었다는 것 자체는 이해하겠는데 동생과 헤어지는 과정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7살짜리 동생의 행동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오히려 저런 상황을 담담하게 잘

버텨내는 모습은 의외라서 크게 답답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저런 상황을 만들어서 버려졌단

생가을 하게 만들어버리는 전개라서 앞으로 둘이 만나게 되었을 때도 지금의 전개 때문에

고구마 전개가 나올 것 같아서 벌써부터 걱정이 많이 되는 전개라 아쉽긴 합니다..

 

게다가 다른 캐릭터들도 설정이 조금 과합니다.. 대장군의 딸이라는 설정인데 아무리 곱게만

자란 설정이라고 하더라도 저렇게까지 생각이 없을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과하게 멍청한 설정이 너무 답답했고 늘 고구마 전개들이 빌드업 없이 강제적으로 나오는 느낌이

많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과

동생에게 벌어진 일에 대해서 디테일한 서사를 표현하기 위해 진도가 조금 느린 느낌이었지만

크게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최신화 기준으로 중후반으로 들어서면서는 질질 끈다는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하고 영양가 있는 전개들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서 무슨 내용이 전개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대는 스킵 하면서 중요한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형제 이야기인데 형에 대한 내용은 안 나오면서

송백의 사랑?이야기만 질질 끌면서 하고 있어서 무공을 배우는 것도 없고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네요.. 쓸데없는 황실 정치 빼고 진도 좀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 3.4점 - 오늘 작품은 산서성에서 백 년 동안 자리 잡고 있는 명문 정파인 송가장에서

협도라고 불리는 송가장주와 마교의 공격을 막아낸 신물 백옥도와 함께 부인과 그의 아들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던 어느 날, 마교의 습격으로 가문은 망하게 되었고 살아남은 형제는 오해로

인해 흩어지게 되면서 둘의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그림체만 보면 못 볼 정도도 아니고 꽤 괜찮은 그림체였고

스토리도 잘만 섞으면 나쁘지 않게 흘러갈 수 있는 설정들이었는데 이걸 진짜 올드하고 답답한

느낌으로 진행하시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실 원작의 소설이 2005년이라는 것을 확인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각색이 덜 된 느낌?? 최근 트렌드에는 맞지 않는 느낌이 커서 그런지 재미를

보장하기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개연성이 너무 어이없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진짜 만화적으로 형제가 헤어지게 된 것

자체는 그렇다 치더라도 후반부에 황실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대장군의 집에 호위들이

저거밖에 없다는 것부터가 어이가 없고, 아무리 높은 집안의 사람이라고 해도 함부로 집에

들이닥칠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하고 대장군의 딸에게 저렇게 행동하는 게 말이 안 되는 느낌을

너무 심하게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개 자체도 조금 이상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분명히 형제의 이야기로 시작된 내용인데

형의 내용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 떡밥 하나 주지도 않는 전개인데 동생의 서사가 불쌍한 것은

맞지만, 무가의 자제 > 복수? > 대장장이? > 호위무사 > 황실 정치?>로 진행되는 전개가 이게

맞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복수물이었는데 왜 뜬금없는 황실 정치로 진행되는지 전혀

모르겠고 마교의 습격으로 시작된 내용인데 마교는 어떻게 된 건지도 안 나오네요..

 

작가님이 반전 요소를 좋아하시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반전이 꽤 자주 나오긴 하는데 사이다로

진행된 반전 이야기라면 재미있었겠지만, 고구마 전개로 진행되는 반전 전개들이라서 임팩트가

너무 적었습니다.. 전개를 틀어서 형의 시점이 아닌 동생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후의 전개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게 무협 작품인지 어떤 작품인지 정체성을 찾기 힘든 내용들에다가 후반부를 위한 떡밥이 전혀

없어서 앞으로의 기대치도 낮은 느낌이었네요. 그림체가 나쁘진 않아서 굳이 보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솔직히 그리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기도 하고 형이 등장하고 오해가 풀리기 전까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한 50화 정도 쌓인다면 그때 킬링타임용으로 도전해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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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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