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화산귀환 " 네이버 먼치킨 무협 웹툰입니다.
현재 4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온 무림의 공적이자 현 무림에서 가장 강하다고 여겨지던 마교 교주 천마! 천마를 죽이고
무림의 평화를 얻기 위해 구파 일방을 비롯한 이십여 개의 문판에서 차출된 정예들 중의 최정예
로 구성된 자들은 십만대산에서 천마와 전투를 치렀고, 결국 마지막에 천마와 청명을 제외
하고는 모두 사망하게 된다. 천마를 제외하고는 현 무림에서 가장 강하다고 여겨지던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 매화검존 " 청명 " 그는 모두의 죽음 앞에 분노했다.
그리고 모든 힘이 빠진 천마는 죽은 모두들 가운데 화산파의 검에 최강이라며 화산을 칭찬하고
청명에게 목이 잘려 죽게 된다. 그리고 팔도 잃고 이미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지쳤던 청명 또한
쓰러지게 된다. 죽어가던 청명은 무공에 좀 더 열심이었다면 조금이라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마음으로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뜨게 된 청명은 자신이 죽지 않았나 싶던 순간 눈앞에 어떤 거지가 자신을
몽둥이로 때리려던 장면을 보게 되었고, 그 아이에게 혼난다며 비웃었고, 날아오는 몽둥이를
잡으려고 팔을 뻗었지만 생각보다 팔이 너무 짧았고 그대로 몇십 년 만에 몽둥이질을 당해 본다. 무슨 상황인가 밖으로 나와 보니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어린아이임을 알게 된다.
청명은 방금 막 천마를 죽이고 깬 뒤라 화산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했고, 옆에 있던 아이에게
화산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그런데 대답이 너무나도 이상했다. 구파일방 화산을 물었더니
구파 일방에는 화산이라는 문파는 없다고 하는 어이없는 답변을 듣게 되었고, 섬서의 화산
이라는 문파는 망했다는 더 어이없는 말을 듣고는 벙찌게 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청명은
자신의 두 눈으로 확인해야겠다며 곧장 섬서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청명의 몸은 그저 어리고 못 먹고 자란 힘없는 아이의 몸이었고, 뛰어가다가는 분명히
사망할 것을 예상하고, 화산의 모든 무공을 기억하는 자신의 머릿속의 화산파 기초 무공을
단련하며 화산파로 이동하게 된다. 그렇게 개고생을 해가며 겨우겨우 화산파에 도착하게
되었지만 무언가 너무나도 이상했다. 100년 전 장문인이 아침마다 닦던 화산파의 현판도
없었고, 연무장은 흙밖에 없었으며, 위에 세워져있던 전각들 또한 없어졌음에 놀라게 된다.
그럼에도 청명은 무너져가던 화산파를 지탱하고 있는 후학들이 힘들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며
생각했지만, 안내받은 곳에 있어야 할 화산파의 신물까지 팔았다는 소식에 청명은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청명은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장문인을 만나 화산파를 제대로 세우려고 한다.
장문인을 만난 청명은 곧바로 화산파에 입문하겠다고 하는데.. 당연히 장문인이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곧바로 입문을 허락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
그렇게 청명은 천마를 죽인 뒤 백 년이 지난 시점의 망해가는 화산파 삼대 제자가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 수요일 웹툰 중에서 3위에 위치하고 있는 정말 역대급 작화의 먼치킨
무협 웹툰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완벽한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깔끔한 편인데 특히 표정의 디테일이 예술입니다. 보는 제가 킹받을 정도로 잘 그리시더라구요.
정말 표현력이 뛰어났고, 또한 꽃잎이나 배경의 디테일한 표현들을 세심하고 완벽하게 그리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색감의 분배도 적당했고, 액션신은 정말 박진감 넘치게 잘 그리셨습니다.
오래간만에 봤던 완벽한 그림체였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아무리 어린아이의 몸이라지만 매화검존이라고 불리었던 무림 최강의
남자였기 때문에 정말 강력합니다. 숨겨둔 보물들도 있고, 아직까지는 고구마 전개가 정말
거의 없습니다. 사이다 전개도 밋밋하지 않고, 정말 시원한 탄산수를 터트려 주며 재미있게
전개돼서 좋았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는 조금 느리거나 평범한 편입니다.
거의 망해가던 화산파를 다시 일으키는 내용이기 때문에 분량이 굉장히 많이 소모됩니다.
좀 느리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전개돼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스토리 자체가 흔한 클리셰라고 한다면 부정하진 않겠지만,
그런 스토리 라인을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개그코드를 아주
많이 넣어서 굉장히 웃긴 장면들이 많은데, 이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유머 방식이고, 진지할
때는 또 단번에 진지하게 바뀌면서 연출이 넘사벽이었습니다. 보물도 찾고 아군도 찾고 선배들도
혼내주고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아직도 안 보셨다면 꼭 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정말 완벽한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좋은
편인데 캐릭터들의 표정을 기가 막히게 그리십니다. 꽃잎이나 배경 같은 디테일한 표현들도
넘사벽 수준으로 고퀄리티인데다가, 액션신 또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게 잘 표현되어 있어
정말 완벽한 그림체입니다.
사이다 4.8점 - 단번에 다 죽여버리는 그런 전개가 아니라 정말 쌤통이다 싶은 아주 웃기고
재밌는 사이다 전개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고구마 전개가 정말 하나도 없을 정도로 답답한
장면들이 없고, 속 시원한 전개가 지속됩니다!!
전개 속도 4.2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조금 느리거나 평범한 편입니다. 다 무너져
가는 문파를 살리는 내용이다 보니 여러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들이 들어가면서 진행 속도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 지루한 장면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스토리 5점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뻔한 클리셰가 꽤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연출이 역대급입니다. 개그 장면들을 많이 넣어가면서 진행되는데 부담 없이 엄청 웃기게
진행되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대사 하나하나와 표정들이 잘 어울리고 디테일한 설정들도
정말 잘 짜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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