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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 카카오 페이지 육아
힐링물 웹툰입니다. 현재 2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은 꽤나 고생을 많이 하며 살아왔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을 읽는
낙으로 살아오고 있었다. 그렇게 여느 때처럼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로판을
읽으며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트럭에 치여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주인공은 자신의 눈앞에 신의 사자라고 주장하는 천사를 만나게 된다.
신의 사자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신은 로판 소설을 참고하여 새로운 세계를 만들었고,
굉장히 많은 소설을 읽어왔던 주인공에게 신이 만든 세계 속에서 환생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
한다. 하지만, 소설이면 몰라도 실제로 로판을 참고하여 만든 세계라니.. 주인공은 쉽게
천사의 제안을 납득할 순 없었다.
그리고 왜 자신이 선택받았냐고 물어보자, 천사는 주인공이 이제까지 읽었던 소설들의
거의 모든 작품들의 베스트 댓글이 되었고, 주인공들에게 훈수도 가장 많이 둔 사람이라며
로판을 배경으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잘 적응할 것이라 판단했다는 어이없는 말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인생이 모두 헛수고가 되는 것보다는 환생하는 편이 훨씬 매력 있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쉽게 승낙하지 못하는 이유는 괜히 승낙했다가 피폐물 소설이나, 악역으로 환생
하게 된다면 죽는 것보다 못한 삶일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주인공은 승낙을 권하는
천사에게 금수저에 자신을 사랑하는 오빠들이 있고, 그 가족들이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런 세계에서만 환생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주인공의 말을 들은 천사는 그런 소설은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시작부터 모든 가족들이
죽고 시작하는 그런 장르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더니 주인공은 어쩔 수 없다며 자신이
알아서 해보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럼에도 혹시나 생길 위험에 대처할 수 있게 다른
로판들처럼 특별한 능력이라도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천사는 그 정도는 가능하다며 얘기했다.
그렇게 주인공은 천사의 제안에 환생하겠다고 대답했는데 그 순간, 천사의 목소리가 아주
어두워지며 제안이 아닌 " 계약 "이 성립되었다는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해왔고, 순간적으로
주인공은 자신이 한 계약이 천사가 아닌 악마와의 계약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주인공은 포탈을 타고 반강제적인 계약을 한 채로 환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아주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에 드디어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황금빛 인생을 생각하며 지내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자신의 아버지인 " 파에라톤 "공작에 의해 먼 친척이었던 타렌카 후작에게 자신의 딸이자
지금의 주인공인 파에라톤 공녀를 맡기고 전선으로 떠나게 된다.
아주 어린 나이에 후작가에서 지내게 된 주인공이었지만, 아버지를 기다리면서 조금씩
지옥 같은 인생을 살게 되었다. 후작은 파에라톤 공작이 공녀의 양육비로 보낸 돈들을 모두
자신과 자신의 딸에게만 사용하였고, 후작은 공작이 맡기고 간 딸의 머리색이 완전히
공작과 달랐기 때문에 공작부인의 사생아라고 단정 짓고 주인공을 하녀보다도 못한
존재처럼 여겼다.
그렇게 정신적인 학대와 육체적인 학대들이 지속되어 왔고, 성인의 정신으로 환생했던
주인공이지만 어린아이의 몸으로는 점점 상황이 힘들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후작의
딸이자 사촌 언니의 생일이 되었는데, 그곳에서 사촌 언니의 구두를 닦고 있던 와중,
갑자기 파에라톤 공작이 오게 되었다.
그리고 공작은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을 알아보지 못하는 듯한 말을 했고,
주인공은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공작에게 자신을 데려가라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울음을 터트리며 소리쳤고, 공작은 곧바로 주인공을 안고
공작저로 데려가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5100만 뷰를 기록하고 있고, 웹툰은 현재
593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육아 힐링물 웹툰입니다. (레이디 베이비 작가님 작품)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긴 했는데, 어른 캐릭터들의 외모는 가끔 디테일이 아쉽게 표현된
그림체들도 조금은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주는 달랐습니다.. 너무 귀엽게 생긴
여주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머리가 짧고 볼이 말랑말랑하게 그려져서인지
뭔가 더 귀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초반의 악역 아기도 예쁘더라구요..)
그 외에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꽤 좋으신 편이었고,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서사나 연출들을 잘 하시는 편이긴 했지만, 중간중간에 조금 과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그림체와 따뜻하고 가벼운 분위기라
개그 장면들도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작품은 오글거리는 부분들이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 과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너무 귀여운 것도 사실이었습니다ㅎㅎ
사이다 3.5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고구마 전개로 진행되면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 나름 2화 만에 정리되면서 괜찮겠지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고구마 전개들이 나오는데도 뭔가 방치하는?
정리할 만한 상황들도 굳이 나중에 한 번에 사이다를 몰아서 주려고 뒤로 미룬 느낌?
그러다 보니 후반에 여러 가지 상황을 통해 사이다를 시전했지만, 이미 김빠진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여주도 성인의 정신과 특별한 능력을 얻긴 했지만, 정신은
뭔가 학대받은 아이와 성인인 여주가 반반 섞인 느낌?이라서 솔직하게 어른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은 전혀 없었고, 그냥 조금 똑똑한 아이 정도? 였으며, 능력들도 솔직히
좀 유치하고 크게 도움이 되질 않는 느낌이라.. 차라리 전투능력이라도 나왔으면 좋았을 듯.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일단 육아 힐링물
장르의 특성상 일상적인 내용들과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많기 때문에 진도가 느리게
나아가는 것을 감안하고 봤지만, 그래도 역시 느리긴 했습니다ㅎㅎ
개그 분량들을 어느 정도 빼더라도 영양가 없는 불필요한 분량들도 꽤 많았고, 솔직하게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도 상당히 많은데 진지한 부분들이 많지 않아서 전개가 조금
아쉬웠던 부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스토리 3.5점 - 오늘 작품은 사고로 죽게 된 주인공이 신의 사자라는 자에게 속아서
로판 세계에서 환생하게 되었는데, 아주 행복한 삶을 살 줄 알았지만, 아버지가
전쟁에 나가면서 먼 친척에게 어린 자신을 맡기게 되었고, 아버지는 딸이 잘 지내는 줄
알았지만, 친척에게서 온갖 학대를 당하며 살아오다 아버지의 귀환으로 겨우 집으로
돌아가는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일단 오늘 작품도 역시나.. 스토리가 ㅎㅎ 일단 컨셉 자체는 정말 명확합니다! 주인공의
힐링을 보여주는 작품인데 초반에 엄청난 고난을 겪은 주인공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
주인공이 사랑받는 모습을 극대화하려고 초반에는 불행한 장면을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버지가 여주를 후작에게 맡긴 이유는 그래도 나름 이해는 가는 내용이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스토리는 뭘 하고자 하는지는 명확한 것 같습니다. 여주가 바라왔던 대로
가족들이 자신에게 껌뻑죽는 그런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힐링 컨셉 하나는 확실했지만,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장면들이 정말 많은 작품으로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릴만한
작품이었습니다.
만약,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작품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여주가 엄청 귀여워서
볼 만은 하겠지만, 아니신 분들은 보기 힘드실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꽤 많았고, 치트 능력을 가졌지만, 사실상 치트 능력이 아직까지는 제대로
사용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주를 뭔가 띄워주기 위해 다른 캐릭터들이 멍청하게 설정된 부분들도 많았고, 로판
이라고 하기보다는 완전한 육아 힐링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개그 장면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정말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또한 차가운 모습의 아버지가 다른 힐링물
작품들의 딸바보 아빠보다 조금 심각하게 딸바보라서 딸바보를 넘어 당황하게 만들
만큼 과한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로판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비추이며, 저처럼 오글거리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여주가 진짜 귀엽긴 해서 한 번쯤은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매주 찾아볼 정도는 아니니 킬링 타임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던 주인공은 점점 삶에 지쳐가고 있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을 읽는 낙으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사고로 트럭에 치이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자신의 눈앞에 천사가 나타나서는 자신이 모시는 신이 만든 로판 세계에서 환생할
기회를 준다 하였고, 특별한 능력을 주면 가겠다는 말을 하게 된다.
천사는 그녀의 이야기에 알겠다고 하고 포탈을 열었지만 그 순간, 갑자기 천사의
모습이 악마로 변하며 계약이 완료되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 순간적으로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이었지만, 아주 화려한 곳에서 환생한 이후에는
잠깐 방심을 하게 된다. 행복한 나날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전쟁에 나가게 되면서 친척에게 맡겨진다.
이후에는 삼촌에게 맡겨진 주인공은 아주 어린 나이임에도 궂은일을 도맡아 해왔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를 당하며 살아오다가 결국 전장에서 귀환한 아버지를
통해 집으로 돌아가면서 일어나는 힐링 웹툰입니다.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고, 특히 여주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앞머리가 짧고 볼이 빵빵해서 그런지 뭔가
더 귀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주가 입는 옷들도 엄청 귀엽고 잘 어울렸고,
배경의 연출들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
되다 보니 조금 과하게 연출되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너무 적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아버지의 설정이 조금
과하게 잡혀있다 보니 초반에는 행동도 거칠고 속마음이랑은 완전히 다르게 표현해서
조금 답답한 느낌들이 있었고, 여주를 괴롭힌 삼촌도 너무 늦게까지 기다려줬다가
처리하는 느낌이라 김빠진 사이다라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힐링 작품이다 보니 엄청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힐링 작품의 특성상 일상적인 내용들과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많이 소모되면서 진도가
느리게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많아서 조금 아쉬운
느낌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세계관의 설정들은 크게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여주가 환생했다는
이점이 있긴 한데, 4살의 몸으로 온갖 학대를 당해서 그런지 성인이었던 주인공의 모습은
사라지고 그냥 조금 똑똑한 아이 같은 모습이라 이점이 없었고, 치트 능력이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크게 도움이 되질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설정들이 과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설정도, 후작에
대한 설정들도, 그리고 여주의 귀여움에 대한 설정들도 가끔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여주를 띄워주기 위해 주변 캐릭터들을 조금 멍청하게 연출하는
부분들도 있어서 이 부분은 정말 아쉬웠네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내용은 그리 특별한 내용이 없습니다. 굉장히 귀여운 여주의
모습을 보는 재미? 그냥 힐링하는 재미 말고는 딱히 매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림체가
좋지 않았다면 안 봤겠지만, 너무 귀여웠습니다. 하지만, 귀엽긴 한데 이게 저처럼 많은
작품들을 통해 오글거림에 익숙해지신 분들이 아니라면 조금 견디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웃으며 본 작품인데 제 리뷰 주제에 맞게 쓰다 보니 점수가 상당히 낮게
나오긴 하네요 ㅎㅎ
오글거림과 유치함을 견뎌 낼 수 있으신 분들은 귀여운 여주를 보며 어느 정도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고, 만약 못 견디신다면 비추입니다. 귀여운 여주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작품 자체의 매력은 많지 않으니 매주 찾아볼 정도는 아니고, 킬링 타임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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