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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회귀물

[3.7점] 과거로 돌아간 로판 웹툰 추천 " 악녀들을 위한 안내서 " 카카오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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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2644165

 

악녀들을 위한 안내서

오트안의 가짜 성녀, '라비오르 리아 베일리'연인의 배신으로 악마의 제물로 바쳐지는 것이 결정된 날,모든 걸 되돌려 바로잡을 기회를 주겠다는 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뭐든지 할게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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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악녀들을 위한 안내서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라비오르 리아 베일리 " 그녀는 베일리 후작가의 외동딸이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사이가 좋지 못했다. 아버지는 능력이 뛰어났던 어머니를 싫어하고 업신여겼고, 어머니는

그런 남편을 경멸했다. 어머니는 오트안 왕국의 거상이었기에 돈이 아주 많았지만 평민 출신

이었고, 아버지는 다른 귀족들과의 관계를 잘 쌓아오면서 인맥을 많이 만들어놨기에 둘의

결혼은 정략결혼이었지만, 꽤 유명했다.

 

그렇게 딸인 라비오르 리아를 낳고 조금은 변화가 있을 것 같았지만, 둘 사이는 더욱 좋지

않아졌다. 그리고 여주의 성인식을 기점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별거를 하기 시작했지만,

그 시점에서 라비오르는 어머니의 힘든 마음을 생각하지 못하고 어머니가 자신을 버린다고

생각하였기에 괜히 어머니를 멀리하면서 상처를 주었다.

 

하지만, 정작 최악이었던 사람은 바로 아버지였다. 아주 잘생기고 순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아버지는 굉장히 비열하고 악랄한 사람이었다. 늘 여주의 옷차림이나 행동들을

하나하나 트집 잡으면서 완벽을 추구했고, 아버지는 그저 딸인 라비오르를 오트안 왕국의

왕자에게 시집보내어 왕가와 사돈 맺을 생각 밖에는 없었고, 라비오르는 그런 아버지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순진하게 아버지의 요구에 따라 오트안 왕국의 왕자인 " 시다르 오트안 "과 결혼을

목적으로 만나게 되었지만, 시다르 왕자는 여주가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왕자는 백성들에게도 귀족들에게도 인기 있는 상태라 당연히 차기 국왕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았지만, 열 살 터울의 뛰어난 천재인 여동생이 태어나면서 그의 입지가 위험하게 되었고,

그간 비워놓았던 왕자비 자리를 이용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생각이었다.

 

그리고 때마침 베일리 후작이 자신의 딸을 자신과 혼인시키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는 신전의 사람들과 베일리 후작과 작정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 성녀 "라는

인물을 만들어낸다. 더 많은 국민들의 응원을 받기 위해 라비오르를 왕국에 하나뿐이 없는

성녀로 만들었고, 여주는 성녀라는 이름 아래 그들에게 조종당해 나쁜 짓들도 하게 되었다.

 

죄책감이 많았지만, 순진했던 라비오르는 자신을 성녀라며 왕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게

해주고, 늘 자신을 사랑해 주던 시다르를 좋아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악마에 의해

오트안 왕국이 피해를 입기 시작하자마자 시다르는 이것이 또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했고, 그는 왕자의 사랑스러운 연인이자 성녀를 악마에게 제물로 바친다면 악마가

없어질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여주에게 그동안 성녀로서 행복한 날들을 살게 해주었으니 악마에게 제물로 바쳐

진다는 것을 알아두라며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했고, 그렇게 여주는 악마에게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오트안 왕자는 국민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사랑스러운

연인을 제물로 바치게 된 슬픈 영웅으로 각인되었고, 여주의 죽음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없었다.

 

다행히도 여주가 제물로 바쳐지는 것이 확정된 날, 신인지 악마인지 누군가가 여주의 귓가에

한 번 더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하였고, 여주는 무엇이든 하겠다며 누군가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회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여주는 모든 국민들 앞에서 자신을

악마에게 바치려는 왕자의 눈앞에서 제물로 바쳐지기 전에 독약으로 자살해버리면서 나름

대로 그녀의 조촐한 복수를 하며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그러고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트집으로 상처를 주었던 어머니에게 다시 한번의 기회가 생겼다는

것을 인지하며 곧장 어머니에게 달려가 과거를 바로잡으려고 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80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하루 만에 5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여주의 외모는 늘 화장이 약간 진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예쁜 편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남성 캐릭터들이 남자다움이 없이 전부 다

뭔가 예쁘장하게 생겨서 그런지 조금 매력이 덜한 느낌이었고, 남주의 외모는 로판의 남주

보다는 아이돌 같은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남주는 조금 조용한 느낌으로 시크한 설정이었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이 뭔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약간은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부터 여주 곁에서 잠깐씩 등장하는

시녀의 외모가 굉장히 예쁘고 자연스러워 보였기에 여주도 자연스러운 느낌들이 더 많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들은 제법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액션 장면들 만큼은 진짜로

적으면 적을수록 더 좋다고 할까요.. 생동감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마법 같은

판타지적인 표현들은 그냥 아무런 연구 없이 보여주기식으로만 대충 그리시는 것 같아서

정말 아쉬웠습니다ㅎㅎ 액션은 그냥 컷 단위로 넘기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다 3.7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여주가

과거로 돌아간다는 것을 깨닫고 본인이 자살해버리면서 뭔가 과거로 돌아가서 할 일들이나

그런 것이라도 정리해둔 줄 알았는데 막상 과거로 와서는 여주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이 거의

없는 편이라 여주 자체의 매력이 적은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미래에 대한 정보를 통해 무력이 강한 남주를 얻긴 하지만, 제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여주의 어머니가 어느 정도 어머니로서의 시원함을 보여주시긴 하지만, 답답한 캐릭터가

메인급 인물이다 보니 시원하게 정리되지도 않아서 전체적으로 아직까지는 막 엄청 답답한

그런 전개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사이다 전개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애매한 편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하거나 빠른 편이긴 했지만, 작품의

깊이가 깊지 않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뒤틀어진 어머니와의 관계를 풀고

미래에 자신이 했던 일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남주를 구하기도 하면서 아버지에게 벗어나기

위해 뭔가를 하는 그런 분량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솔직하게 실속이 없는 전개라서 굉장히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남주와의 로맨스적인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도 이 정도 분량이면 보통은 어느 정도는 몰입이

되어야 하는데 전개가 너무 가볍다 보니 둘 사이의 로맨스도 몰입이 쉽게 되지 않는 느낌이고,

뭔가 알콩달콩한 로맨스도 아니고, 아슬아슬한 로맨스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듯한 느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전개가 너무 가볍게 흘러가며 산만하게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넘어가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3.6점 - 오늘 작품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여주가

어머니가 아버지와 별거하기로 결정했을 때 어머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다고 느껴 어머니를

멀리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아버지의 바람으로 왕자와 만나면서 그들의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연극의 주인공으로서 가짜 성녀를 연기했지만, 결국에는 아버지와 왕자에게 배신당하게

되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회귀하면서 과거를 바꾸려는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작품은 솔직하게 매력이 없습니다.. 원작 소설이 꽤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어서 조금

기대를 많이 하면서 봤지만, 원작 소설에 비해 스킵 된 내용이 많은 것처럼 정말 몰입감이 아주

상당히 낮은 작품이었습니다. 가짜 성녀로 사람들을 속이고 민심을 얻는다는 이런 독특한

전개들 까지는 나름대로 신선하긴 했는데, 뭐랄까 너무 설명이 적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여주가 이때까지 가짜 성녀로서 지내면서 해왔던 악한 일들도 고작 2컷 정도로 표현되고

왕자에 의한 배신감도 너무 간단하게 표현되면서 여주가 느끼는 죄책감도 그렇고 배신감도

그렇고 너무 몰입이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느리게 진행되더라도 작품을 읽는 사람이

여주가 느낀 배신감이나 죄책감을 공감할 만한 시간이 부족하고 설명도 부족해서 그런지

시작부터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뭔가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인 건지 노예인 남주가 다짜고짜 여주에게 반말하고

공개된 장소에서 대놓고 주인을 끌어안고 키스를 하고.. 굉장히 당황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과거로 돌아와서는 서로 처음 만난 초면인데 애초에 여주도 남주랑 친한 것이 아니었는데도

딱히 거절하지도 않고 이게 대체 어떤 장르의 로맨스인지 전혀 몰입이 되질 않았습니다.

 

여주와 남주 사이가 알콩달콩 하다는 것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화끈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가벼운 사이 같고 여주와 남주 모두 매력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세계관의 틀

자체는 잘 짜놓은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장면들에 대해 스킵 되는 듯한 느낌들이 많았고,

캐릭터들의 배경적인 설명들이 너무 가볍게 설명되는 느낌이라 캐릭터들에 대한 깊이 있는

몰입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애초에 회귀라는 요소 자체가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서 미래를 바꾼다는 재미로 보는

것인데, 여주가 물론 아버지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된 상황임을 알고 있지만, 정말 단순한

내용들도 늘 어머니나, 남주에게 도움받고 나중에는 동병상련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여주 자체의 매력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인데 20화 정도를 먼저 선공개하는 것이 관례라서

그런지 작가님이 20화 안에 너무 많은 내용을 압축해서 넣으시려다가 스킵이 많이 된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조금은 더 지켜볼 만은 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만 본다면

정말 딱 킬링타임 그 이상은 안되는 작품입니다. 여러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그림체를

중요시하시는 게 아니시라면 정말 딱 맛만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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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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