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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3.7점] 언니의 인형으로 살던 여주의 로판 웹툰 추천 " 시한부니까 계약 결혼합니다 " 로판웹툰추천

by KayJay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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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3298378

 

시한부니까 계약 결혼 합니다

내게 남은 수명이 겨우 1년.악랄한 집안에서 벗어나고 싶어 선택한 방법은 결혼이었다."애첩이 있으시죠? 저는 어차피 죽어요. 자리만 채워 줄 공기 같은 부인, 제가 될게요."북부의 대공, 잔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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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시한부니까 계약 결혼합니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에티샤 "는 하인즈 자작가의 둘째 영애였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여주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에게서 사랑을 전혀 받지 못한 채로 살아왔다. 아버지는 틈만 나면 여주를

폭행했고, 새어머니는 늘 여주를 귀찮아하며 여주에게 돈을 한 푼이라도 쓰는 것을 아까워

했고, 언니인 라리엔느는 여주에게 이상할 정도로 집착이 심했다.

 

라리엔느는 여주를 자신의 인형처럼 생각했다. 어린 시절에는 언니가 아주 예쁘게 머리를

스타일링 해줘서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니, 자신이 만들어준 머리를 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냐며, 너는 나만의 인형이라며 여주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리질 않나,

여주를 진짜 인형처럼 가지고 놀질 않나, 끊임없는 고통이었다.

 

그럼에도 여주는 자신의 행동이 느릿하고, 뭔가 잘하는 게 없어서 그렇게 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너무 아픈 고통을 느낀 여주는 의사에게 진찰을

받게 되었는데 의사에 의해 괴마병 3기를 선고받게 된다. 괴마병은 몸속에 마나가 계속

쌓이면서 언젠가는 터져 죽을 위험이 있는 불치병이었고, 살아갈 날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게 충격을 받은 여주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괴마병에 걸렸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야기했더니, 새어머니는 어차피 죽는 거라면 파티는 돈이 아까우니

취소해야겠다는 말이었고, 아버지는 별일도 아니라며 자리를 피했고, 언니는 혹시라도 괜히

근처에서 터져버리면 곤란하니 방안에만 있으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제야 여주는 자신이 뭔갈 잘못해서 이런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단 한 명도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기 때문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힘든 삶이었지만, 가족들에게

잘 보여서 사랑을 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던 여주는 가족들에게도 버림받게 되면서

앞으로 남은 시한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하녀들이 냉정하고 전쟁이 미쳤다고 소문난 북부의 영지를 다스리고 있는

윈터 공작이 신붓감을 구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고, 여주는

어차피 죽는 인생이라면, 이왕 죽기 전에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가문 앞으로 전해진

황궁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언니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떠나버린다.

 

이후 연회에 도착한 여주는 다른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무시한 채로 곧장 윈터 공작에게 다가가

독대를 청하였고, 여주는 윈터 공작에게 괴마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으로 1년밖에 살지 못하는

몸이기에 당장에 억지로 신붓감을 구하는 공작님께는 최적의 상대일 것이라며, 부탁이니 제발

가문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이야기했고, 여주의 진심 어린 설득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

이라고 생각한 남주는 여주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렇게 여주와 남주는 계약 결혼을 약속한 채로 연회장을 나가려 했지만, 초대장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언니가 화를 내며 도착한 상황이었고, 가족에게 버림받았다고 확신한 여주는 처음으로

언니에게 대들었지만, 언니는 여주에게 손찌검을 하려 했고, 다행히 남주인 윈터 공작이 여주를

발견하여 구해주면서, 사람 취급받지 못하는 여주를 챙겨주기 위해 여주와의 결혼을 선언하며

여주를 건드리는 사람은 자신을 건드리는 것이라며 소리 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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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현재 3.2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5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시한부 여주와의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3.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볼만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개성이라고 하기에는 디테일이 꽤 많이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중간중간에 잠깐

나오는 캐릭터들이라고는 해도 눈동자가 이상하기도 하고 주요 캐릭터들 외에는 너무 대충

그린 느낌이 강했고, 여주의 외모는 살짝 밋밋하긴 하지만 귀여워서 괜찮았습니다. 남주의

외모도 나쁘진 않았는데, 속눈썹이 너무 안 어울리고 밋밋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솔직히 많이 아쉬웠습니다. 배경은 진짜

딱 볼만한 편이었는데, 옷들이 너무 촌스럽고 구식인데 특히 여주의 비율에는 안 어울리고

과하게 느껴지는 드레스가 계속 나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진짜 딱 볼만한 수준이었는데, 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그림체가 어느 정도는

익숙해져서 괜찮기도 했고, 작가님의 그림체가 정돈되면서 조금씩 그림체는 발전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조금 더 있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고구마 전개라고 할만한 부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 기준이었지만, 회상 장면들

말고는 딱히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없었고, 여주가 남주를 만난 이후에 벌어지는

상황들은 거의 대부분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면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악역들이 너무 수준이 낮고, 매력이 부족했고, 사이다 전개를 위한 빌드업 과정들이

너무 단순하게 표현되다 보니 김빠진 사이다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메인

스토리의 전개는 꽤 빠르게 나아가는 느낌이라 좋았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분량들이 꽤 있었고, 약간 질질 끄는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이 엄청 디테일한 것도 아니었고, 굳이 따지자면

여주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만 디테일하고 남주와의 감정선은 약간 애매하게 전개되는

느낌이라 로맨스도 너무 일방적으로 느껴지다 보니 진도가 나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스토리 3.4점 - 오늘 작품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시고는 아버지에게 늘 폭행당하며

살아왔고, 새어머니는 방관하며 여주에게는 돈 한 푼 안 쓰려고만 하고, 언니라는 사람은

여주를 진짜 인형 취급하며 괴롭혔다. 그런 삶을 견디고 있었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 1년이라도 사람처럼 살고 싶어서 신부를 구하는 공작에게 대뜸 시한부 인생이니

1년만 계약 결혼을 부탁하게 되었고, 남주가 승낙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하게 매력이 너무 없었습니다.. 진짜 양산형 로판 그 자체의 느낌이 많았고, 클리셰가

너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선공개 분량 기준으로 끝에 부분에는 약간의 반전 요소들이

나오긴 하면서 놀랍긴 했지만, 와! 재미있다!라는 느낌의 반전이라기보다는 솔직히 너무

뜬금없는? 느낌의 반전이라서 살짝 허무하게 느껴지는 내용이라 나쁘진 않았지만, 빌드업

과정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일단 세계관의 설정 자체는 정말 무난한 설정인데 솔직히 여주가 왜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살아왔는지에 대한 내용은 떡밥이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고,

여주의 언니가 여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진짜로 자신의 애착 인형처럼 생각한다는 그런

설정은 나쁘진 않았지만, 강약 조절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언니가 여주를 정말 사랑하면서 집착한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싶었다면, 여주에게 싸가지

없는 언니가 아니라, 반전되는 이중인격? 느낌을 살렸다면 훨씬 매력이 많았을 텐데 여주를

아낀다기보다는 그냥 괴롭힌다는 느낌으로 보여서 설정이 밋밋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랑스럽게 대하다가도 분위기 반전되면서 나를 사랑하지? 이런 얀데레 느낌이 있어야

매력이 잘 느껴졌을 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개연성입니다. 일단 초반의 개연성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솔직하게 후작가

정도 되면 그래도 꽤 작위가 높은 편이라서 최소한의 이해라도 가능하지만, 고작 자작가의

영애가, 돈이 넘쳐나는 그런 집안도 아닌 여주의 언니가 악동이라고 불릴 만큼 사고를 치면서

다니는데 그게 용납이 된다고?? 너무 과하게 느껴지는 설정이었습니다.

 

게다가 남주의 애첩으로 소문이 난 유디테의 정체가 사실은 시어머니의 수양딸이라는 설정은

반전 요소이긴 했지만, 어쩌다 유디테를 수양딸로 여기게 되었는지, 왜 애첩이라는 오명을

풀지 않았는지, 연회에 있는 사람들에게 설명도 없이 그냥 여주랑 춤춰버리는 전개는 너무

아쉬웠고, 여주가 스스럼없이 사람들 앞에서 본인의 입으로 폭행당했다면서 이야기하는

내용들도 너무 인위적으로 여주를 불쌍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솔직하게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무난한 로판 스토리에 언니의 집착, 부끄러워하는 시어머니,

수양딸, 말고는 딱히 특별하게 느껴지는 설정들도 없었고, 이 설정들을 표현하는 전개들의

빌드 업도 너무 단순하게 보이면서 너무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선공개 분량에서는

무엇을 보여주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남주와의 로맨스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 남주는 여주에 대한 마음이 동정심? 정도 밖에는

연출되지 않아서 로맨스도 부족하고, 집착 심한 언니가 계략을 꾸미는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언니인데 뭐 하지도 못하고 집에 갇혀있고, 남주가 여주의 병을 치료하거나 치료가

가능한 방법이 있는가? 떡밥도 없습니다. 솔직히 후반부에 대한 어떤 기대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반전이 보여진 시어머니와의 알콩달콩한 시한부 인생 즐기기..? 말고는 후반부를 기대할 만한

내용이 너무 적었고, 남주가 황제와도 친하다는 설정인데 황실에 대한 내용도 없고, 여주의

친엄마나 과거에 대한 내용도 없고, 진짜 볼거리가 너무 없는 편이었습니다ㅠㅠ 솔직하게

진짜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보자면 진짜 이 작품이 킬링타임의 딱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애매하게 느껴서 추천드리기는 약간 애매하네요 ㅎㅎ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제 글을 꼭 참고하셔서 조금씩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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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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