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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3.7점] 19금 로판 웹툰 추천 " 결혼 계약을 연장하는 방법 " 오해물 19금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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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002037

 

결혼 계약을 연장하는 방법 [19세 완전판]

작위를 물려받기 위해 결혼 상대를 찾던 백작가의 외동딸 에밀리.그런 에밀리 앞에 때마침 나타나 준 성기사단 단장 카일.“저는 당신이 필요하고 당신에게는 그럴듯한 남편이 필요하죠.”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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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결혼 계약을 연장하는 방법 " 카카오 페이지 19금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 워번 " 왕국에서는 오랫동안 지속된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귀족

작위를 남발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신생 귀족들이 굉장히 많이 생겨나면서 왕은 끊임없이 계속

늘어나는 귀족의 수를 억제하기 위해 여자는 작위를 이을 수 없도록 법을 만들어 버렸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여성도 작위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법이 제정되면서 여자들도

가문의 일원으로서 귀족의 지위를 물려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 법률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었기에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들이 생겨났는데

작위를 가진 남편이 실종되거나 사망했을 경우 그의 형제가 없을 때, 남편이 국외로 추방당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 데릴사위로 들인 작위를 지닌 남편과 이혼하게 되었을 때만 부인이 작위를

이어받을 수 있었는데 이 모든 일들은 결혼 생활을 3년 이상 지속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인 " 에밀리 램퍼드 "는 꽤 많은 부를 자랑하는 램퍼드 백작의 여식으로 충분히

잘 지내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졌기에 호시탐탐 아버지의 재산과

가문의 작위를 노리는 숙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데릴 사위라도 들여서 임시로라도

작위를 이어받게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그리하여 여주는 남편감을 찾게 된다.

 

그렇게 남편을 찾고 있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한 사내가 여주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면서

나타났는데 바로 " 웨이드 " 공작가의 4남 " 카일 "이었다. 카일은 에밀리에게 다가가서는

3년 동안만 자신을 남편으로 들인다면 3년 뒤에 깔끔하게 이혼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그의

제안은 여주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안이었다.

 

하지만, 여주는 카일이 무려 공작가의 아들이라는 게 굉장히 걸렸다. 여주의 가문이 돈이 많긴

해도 공작가보다는 적었고, 장남이 아닌 사남이지만 그럼에도 그가 물려받을 돈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여주는 그에게 대체 이 결혼으로 얻는 이득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카일은 자신의 어머니인 공작부인이 여주와의 결혼이 아니라면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자신 또한 꼭 이 결혼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여주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아카데미에서 아주 우수한 학생이었다면서

꼭 에밀리여야만 한다고 꼭 집어서 이야기를 했다는 진실을 말해주었고, 여주는 대체 왜 공작

부인이 자신을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당장에 카일 말고는 대안이 없었고 그가

가져온 계약 결혼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여주는 그의 제안을 승낙한다.

 

그렇게 여주와 남주는 비즈니스라는 이유로 사랑 따위는 없이 결혼하게 되었지만 갑작스럽게

카일과 꿈을 공유하게 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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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오늘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19금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었습니다. 여주의 외모는 금발이 잘 어울리는 예쁜 외모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남주의 외모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개성이라고 생각하고 쭉 봤지만 뭔가 무뚝뚝한 캐릭터를

보여주려는 느낌인 것은 알겠지만, 얼굴이 넓적하다고 할까요..? 솔직하게 무뚝뚝한 캐릭터라고

느껴지긴 하지만 매력조차 무뚝뚝해 보이는 느낌..?

 

그리고 후반부로 가면서 그림체의 퀄리티가 조금씩 떨어지는 부분들이 보이면서 작붕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옷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고 배경도 그냥 무난하게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여주의

표정은 다양하게 잘 표현되는 것 같았는데 남주의 표정이 무뚝뚝한 이미지를 그려야 하는 것은

알겠지만 꿈에서까지 무뚝뚝해야 하나..? 남주의 표정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솔직히 조금 가볍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전개들이 굉장히 간단하게 표현되고 너무 밝게만 표현되다 보니 몰입도가 많이 낮은 편이었고

19금쪽의 표현은 나쁘진 않았는데 솔직히 그냥 관계 신을 야하게만? 표현하는 느낌이라서 뭔가

감정적으로 몰입된다기보다는 그냥 야툰에 나올법한 웹툰을 표현한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3.7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다 전개가 훨씬 적은 편이었습니다. 제가

찾아보기로는 힐링 느낌의 순애물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것치고는 전개가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남주에게는 공작부인이 보낸 꿍꿍이가 숨겨져있는데 계속해서 똑같은

떡밥만 던지고 회수는커녕 다른 떡밥만 던져주는 느낌이라서 유추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기대할 만한 내용도 없고 어디서 사이다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남주에 대한 서사가 적은 편이라서 남주에게서 사이다 전개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았고, 그나마 여주 곁에 머물면서 뭔가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유모였나 시녀였나 그분이

그나마 제일 믿음직스러운 느낌이던데 여주도 남주도 둘 다 답답하다는 느낌이라서 사이다를

바랄 캐릭터가 시녀밖에는 없는 느낌입니다ㅎㅎ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19금이라는 장르를

확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관계 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은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는데 진짜

관계하는 분량이 생각보다 더 많은 편이었고, 거기다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서 메인 스토리의 진도가 굉장히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후반부를 위한 떡밥도 적은 편인 데 있는 떡밥들도 너무 힌트 수준으로만 던져주는 느낌인 것도

많이 아쉬웠고 회상 신에 분량 쓰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그 부분도 너무 펼쳐서? 스킵 해도

되는 부분들까지 다 보여주는 느낌이라서 진도가 굉장히 느리게 느껴졌고 감정선의 연출도 솔직히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는 느낌은 아니라서 22화의 분량치고는 너무 내용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 3.4점 - 오늘 작품은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숙부가 가문의 권력을 노리는

상황이었고, 여주는 어떻게든 남편을 구해서 3년 동안 결혼을 유지해야 작위를 물려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나타난 남주가 3년 동안 계약 결혼을 제안했고 그의 제안 말고는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던 그녀는 남주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꿈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하게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19금이라는 장르에 맞는가?라고 물으신다면 아주

잘 맞는 작품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이게 꿈에서 진행되는 19금이라서 의미가 전혀 없는 듯이

흘러가는 전개라서 무슨 의도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ㅠㅠ 꿈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려는 작가님의 의도는 알겠지만, 상황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다시피 진행돼서

관계 신을 보여주는 것 외에는 어느 포인트에서 재미를 느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문제점이 꽤 많이 보입니다. 첫 번째로 제일 처음에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전쟁이

오래 지속되어서 작위가 남발된다고 나오는데 부연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아마도 전쟁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족이 아닌 사람들에게 귀족의 작위를 주고 전쟁터로 보내는?

그런 의미가 가장 맞지 않을까 싶어서 줄거리에 그렇게 적어놓긴 했는데 너무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또한 아버지는 위독한 상황이지 않았나요..? 결혼할 때 돼서는 멀쩡히 일어나셔서 축하해 주고

결혼식 이후에는 식사도 멀쩡히 잘하시네요..? 게다가 여주가 남주에게 결혼으로 얻는 이득이

뭐냐고 물었을 때 남주가 어머니한테 명령을 받은 상황인데 어머니가 시켜서라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맞나요?? 게다가 여주는 그걸 믿고 결혼한다니.. 개연성을 너무 간단하게 넘긴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여주의 설정도 아주 이상합니다. 현실에서는 어떻게든 남주에게 가문을 넘기지 않으려

애쓰는 캐릭터를 만들어 놓고서 잠들기만 하면 꿈에서 남주랑 수위 높게 관계 맺는 장면들만

계속 보이는데 너무 가볍게 느껴지는 여주의 설정이 굉장히 이상했고, 남주의 설정도 똑같이

이상했습니다.. 뭔가 과할 정도로 무뚝뚝한 느낌? 남주의 서사를 미리 공개했으면 모르겠는데

아무런 서사 없이 저렇게 행동하니까 더 과하게 느껴졌습니다.

 

여주가 저런 꿈을 꾸는 이유가 남주의 능력? 같은 느낌인데 솔직히 남주가 일부러 저런 상황을

만들어낸 거라면 서큐버스나 다름없는 느낌이라서 괘씸하게 느껴져서 남주에게 몰입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후반부를 유추할 만한 떡밥도 너무 적습니다. 세계관의 설정도

너무 단순하게 표현된 느낌이고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19금 로판은 일반적인 로판에서는 안 보이는 관계 신을 보여준다는

느낌이지, 관계식만 디테일하게 보여주면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관계 신을 디테일하게

보여준 건 좋은 거지만 여주와 남주의 서사가 너무 약해서 그냥 야한 웹툰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학대받고 상처 많은 흔한 클리셰의 여주가 아니라는 설정은 좋았지만, 그럴 거였으면 여주만의

매력을 확실하게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22화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보자면 솔직히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내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고 19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킬링타임 정도로는

나쁘지 않겠지만, 아니신 분들이라면 솔직히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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