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ge.kakao.com/content/61381662
제가 죽었다고 각성하시다니요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을 실제로 경험하게 된 샤나그저 해시태그 '하드코어'만 읽던 평범하고 선량한 독자였는데...!빙의를 해도 여자 주인공도 아닌 원작이 시작하기 전에 죽는 엑스트라에 빙
page.kakao.com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제가 죽었다고 각성하시다니요 " 카카오 페이지
환생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그저 19금 하드코어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이 취미였던 주인공은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게 되고,
이후 눈을 뜬 곳은 자신이 읽던 소설 " 푸른 불꽃, 붉은 불꽃 " 속의 세계였다. 하지만, 거울을
본 주인공은 놀라게 되는데, 바로 자신의 모습이 소설 속의 그 누구와도 매치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봐도 누군지 모르겠던 주인공은 만약 악녀라도 되면 절대로
인생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 순간, 갑자기 시녀가 들어와 도련님께 안내해 드리겠다며 따라오라고 하였고, 주인공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일단 그녀를 따라 도련님이라는 사람에게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도련님은 자신을 " 블리스 호프 "라고 소개했다.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의
남주였다. 그리고 자신은 블리스의 마나 각성을 도와주는 역할인 " 가이드(가정교사) "였다.
원작의 남주는 어린 시절부터 공작의 사생아라는 이유로 호프 가문에서 매일 같은 핍박을
견디며 살아왔고, 무능한 가이드가 죽고 난 뒤, 여주인 새로운 가이드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며 각성에 성공하게 되는 그런 캐릭터이자 여주를 말도 안 되게
집착하는 그런 캐릭터였다.
일단정신을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이런 상황이 생긴 여주는 어떻게든 자연스럽게
행동하려 애썼지만, 가이드라는 존재를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가이드들은 자신이
모시는 사람이 각성을 하도록 몸 안에 마나를 불어넣어 주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자신이 아는 가이딩은 소설에서 읽은 19금의 내용들뿐이었다.
일단 자신에게 가이딩을 하라는 남주에게 뭘 어떻게 할 자신이 없었던 주인공은 먼저
블리스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싶다는 엉뚱한 소리로 넘어가려 했지만, 이미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던 블리스에게는 쉽게 먹히지 않았다. 블리스는 아버지가 유능한 가이드를 붙여줬을
리가 없다며 그런 개소리를 할 필요 없이 가이딩 하러 오는 시늉도 하지 말라며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주인공은 12살짜리 어린애가 벌써부터 포기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조금
불쌍해 보이는 남주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자신은 도련님이 꼭 각성할 수 있다고
믿겠다며 그 누구도 해주지 않은 따뜻한 말을 블리스에게 전한다. 하지만, 말은 그럴듯하게
했지만, 일단 마나를 불어넣어 주는 방법을 몰랐던 주인공은 일단은 명상을 하며 시작하자고
상황을 대충 떠넘기면서 어려운 첫날을 이겨낸다.
하지만, 다음날이 다가온 순간에도 여주는 가이딩이라는 마나를 불어넣어 주는 행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고, 나름대로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불가능했다. 그래도 어떻게 된 일인지 마법은
사용이 가능했기에 여주는 어떻게든 이 상황들을 이겨내고 여주가 오기 전에 남주에게서
탈출하여 행복한 매지컬 라이프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일단은 가이드는 집에 들어올 때 계약서라는 것을 쓰게 되는데 가이드가 계약자를
각성에 성공시키지 못하면 죽기 전까지는 절대로 호프 가문을 떠날 수 없다는 불공정 계약이
있었다. 하지만, 본디 이 세계에서 10살짜리도 할 만큼 쉬운 일이었기에 이 계약서가
불공정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주인공은 18살까지 각성을 하지 못하는 설정의
캐릭터였기에 절망스러운 상황이었다.
게다가 " 가디언(정령 같은 계약자를 도와주는 존재) "과의 계약에 성공했지만, 그저
털뭉치 라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채로 가이딩을 안 받겠다고 억지를 부리는 남주의 이야기를
들은 여주는 이 집안에는 제대로 된 사람들이 없다며 자신이라도 위로를 해주겠다고 나서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그 털뭉치는 지금은 힘이 약해진 상태인 " 백룡 " 이었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389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환생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0점 - 전체적인 그림체는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외모의 디테일이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크게 보면 막 엄청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캐릭터들의 몸의 비율적인 부분이라든지, 이목구비나 얼굴 형이 일정하지 않은
부분들도 있었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조금은 있는 편이어서 그냥 딱 볼만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무난한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꽤 자연스럽게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액션신은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전투 장면이 자주 나오지도 않았지만, 어색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마법 쪽은 신경을 쓰신 느낌이 나서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일 독특했던 것은.. 아무리 힘이 약해진 상태라고 해도 고양이 정도로는 표현을 해주지..
어떻게 용이 털뭉치로 표현되어 있는 걸까요.. 대체 무슨 생물이라고 생각하는 걸까ㅋㅋㅋ
사이다 3.5점 - 오늘 작품은 사이다 전개가 지금까지는 굉장히 적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초중반에는 여주도 마법을 사용할 줄은 알지만, 그다지 세지도 않고, 평민이라서
뭔가를 할 수 없는 상태였고, 남주도 각성하기 전까지는 그저 힘없는 사생아일 뿐이라서
멸시를 받아도 둘 다 딱히 뭘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답답한 부분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남주가 각성을 성공하긴 하지만, 그러고 난 뒤에도 뭔가 이렇다 할만한
사건들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들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뭔가
한 번에 빵 터트리시려는 건지 그저 사이다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와
남주 간의 감정선에 대한 디테일한 분량들이 많이 나오면서 진도가 조금 느리게 나아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시간대의 스킵이 한 번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몇 년 단위로
조금씩 넘어가면서 몰입감도 끊기지 않고, 딱 알맞은 속도로 넘어가는 듯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원작의 메인 시점이 되었음에도 생각보다 자잘한 이야기들만 나오고 큰 사건들이
나오고 있질 않아서 조금 아쉬운 상태입니다.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적인 진도도 유대감은
많아졌지만, 이성적으로는 크게 진도가 나아가질 않고 있어서 뭔가 좀 애매한 느낌입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10살짜리도 각성하는 세상에서 18살이 되도록 마나 각성을
하지 못한 사생아 주인공이 무능한 가이드가 죽고 새로운 가이드이자 여주를 만나게 되고,
각성을 하게 되면서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고, 여주에 대한 집착이 점점 심해지는
주인공이지만, 그런 주인공의 무능한 가이드로 환생하게 된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일단, 킬링 타임용 작품입니다. 진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클리셰가 많고, 반전
요소들이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핍박받던 주인공이 환생한 여주가 살기 위해서 따뜻한
말들을 해줬고, 그런 여주에게 감정이 생긴 남주가 각성하면서 더욱 여주를 집착하게
된다는 그런 간단한 스토리였습니다.
솔직하게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어느 정도 있었고, 떡밥들도 꾸준히 나오긴 하지만,
후반부를 유추하기 힘든 떡밥들이었고, 애초에 아직 떡밥 회수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후반부에 대한 기대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너무 적었습니다.. 세계관의 설정이 잘 짜인
건지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일단 백룡은 아무리 오랫동안 쉬워서 힘이 약해져 있다고는 하지만, 매력이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눈치 없고 착한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라 뭐 깐족대기라도 하던가 아니면
제대로 된 좋은 정보라도 주던가 쓸모가 너무 없습니다ㅠㅠ 그냥 귀여운 털뭉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서 아직까지는 존재 이유를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여주가 당하면 소소하게라도 할 말은 하고 행동도 올곧은 그런 캐릭터라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여주는 솔직히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환생하자마자 남주와
계약을 한 이후라서 떠나고 싶어도 시장 한번 못 나가보는 감금되어 사는 인생에다가
각성을 한 이후에도 남주 때문에 못 나가는 상태라 그냥 여주랑 남주 헤어졌다가 훗날
서로가 그리워서 만나게 되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집착이라는 요소를 꽤 좋아하긴 하지만, 저는 뭐든지 " 선 "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해서 저런 강제적인 부분들은 늘 불편하더라구요 ㅎㅎ 선택권이 없는 자유가 없는
상황에서의 감정은 다 거짓으로 생긴 감정들인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막 엄청 재미있거나 특별한 작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킬링타임
용으로는 볼만한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시간 남으실 때 한 번쯤은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9금 하드코어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이 취미였던 주인공은 모종의 이유로 사망했고,
이후 눈을 뜬 주인공은 자신이 눈을 뜬 곳이 자신이 읽던 소설 속의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거울을 본 주인공은 소설에서 엑스트라라도 한 번도 묘사된 적이 없는 모습에
놀라게 되었고, 만약 악역 이기라도 하면 아주 하드한 소설이기 위험할 것이라 예상한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시녀가 찾아와 도련님에게 안내해 준다고 하였고, 주인공은
일단 그녀를 따라간다. 그리고 만난 도련님은 자신을 " 블리스 호프 "라고 소개했다.
블리스 호프는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남주였고, 공작의 막내아들이지만, 사생아였다. 그래도
일단 공작은 자신의 아들이니 직접 마나 각성을 이끌어내려 했지만, 실패하고 재능이 너무
없다고 착각한 뒤 아들을 무시한 채로 방치한다.
이후, 아이는 자존감이 부족한 상태로 형들과 집안의 무시를 당하며 살아왔고, 가망이 없던
남주에게 쓸모없는 가이드(각성을 도와주는 보조교사)를 붙여준다. 이후 가이드가 죽고 새로운
가이드가 오게 되었는데, 그녀가 바로 소설의 여주였다. 그는 10살이면 각성에 성공하는
세상에서 18살이 되도록 각성하지 못했지만, 여주와의 뜨거운? 날들이 이어지며 각성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쓸모없는 가이드로 환생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그냥 평범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가볍게 넘기면서 보면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닌데 자세히 보면 생김새의 디테일한 부분들이 아쉬운 점들이 꽤
있었고, 인체의 비율이라든지 얼굴형이라든지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지 않았고, 표정 연출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연출들은 볼만했지만, 작중에 나오는 털뭉치.. 용의 표현이 왜 털뭉치죠? ㅋㅋㅋ
아니 힘이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 용인데.. ㅋㅋㅋㅋ 털뭉치라뇨 최소한 파충류는 돼야 뭔가
주위 사람들이 용인지 몰랐다고 생각이라도 할 텐데 .. 신선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굉장히 적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초중반에는 여주나 남주
모두 서로 이렇다 할만한 무력이나 정보들 없이 지내기 때문에 형제들에게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막 엄청 답답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소소한 고구마들이
점점 쌓여간다고 할까요?
그리고 후반부로 가면서 각성에 성공한 이후로도 이렇다 할만한 사이다 전개가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엄청나게 강력해진 남주가 엄청 시원한 사이다를
터트려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중반에는 생각보다 전개 속도가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여주와 남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꽤 있었는데, 시간대의 스킵이 한 번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나눠져서 시간대 스킵이 이뤄지면서 몰입이 깨지지 않고 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없진 않았고, 후반부로 들어서면서는
이렇다 할만한 전개에 불일 지피는 그런 큼지막한 사건들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지금은
조금 더 느려진 느낌입니다. 살짝 지루한 편이었습니다.
일단 무난하게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았던 작품입니다. 뭐 특별하게 얽힌 내용이나 요소들이
없는 편이었고, 반전이나 긴장감 넘치는 전개들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흥미가 떨어지고 있긴 합니다. 초반부터 후반부에 대한 떡밥들을 뿌려주시긴 하는데
회수되는 부분들이 거의 없어서 후반부에 대한 유추를 전혀 할 수 없다 보니 어떤 장면을
기대하고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집착 남주라는 설정은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집착에도 선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원작에서처럼 강제로 감금시키는 그런 전개는 나오지 않길 바라는데 지금의
모습을 보면 여주에게 선택권이 너무 없는 상황이라 여주도 사랑받는다고 느껴지기 힘들어
보입니다. 뭔가 여주를 계약 해지시켜주고 자유롭게 떠난 뒤에 서로를 그리워하는 그런
전개가 가장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고, 내용이 너무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작품이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한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쓸모없는 털뭉치(백룡이라 주장하는)가 뭐 좀 했으면 좋겠네요 매력이 없어요.. -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구독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로판 웹툰 > 전생,환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점] 똑똑한 여주의 환생 로판 웹툰 추천 " 남주가 흑역사를 책임지라고 합니다 " 카카페 로판 웹툰 추천 (0) | 2023.08.20 |
---|---|
[3.9점] 황자를 주웠다!? 로판 웹툰 추천 " 남주의 조카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 " 카카오 로판 웹툰 추천 (0) | 2023.08.16 |
[3.9점] 색다른 집착!? 로판 웹툰 추천 " 여주인공이 나를 새언니로 점찍었다 " 카카페 로판 웹툰 추천 (2) | 2023.08.08 |
[3.5점] 아이를 잃은 여주의 로판 웹툰 추천 " 복수를 위한 결혼 동맹 " 네이버 로판 웹툰 추천 (1) | 2023.07.24 |
[3.5점] 부드러운 그림체의 로판 웹툰 추천 " 남주의 여자사람친구가 되었다 " 카카페 로판 웹툰 추천 (0) | 2023.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