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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전생,환생물

[3.9점]현실과 게임을 오가는 로판 웹툰 추천 " 통각 설정 꺼놨다니까요? "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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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374821

 

통각 설정 꺼놨다니까요?

통각이 '0'으로 설정된 가상 현실 게임.모든 엔딩을 최초로 클리어하고마지막 100회차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뭔가 이상하다.갑자기 이상한 병에 시한부 설정까지 생기고,공략캐들은 날 보며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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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통각 설정 꺼놨다니까요? " 카카오 페이지 가상현실

게임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이리나 "는 과학이 굉장히 발달한 톨카에서 25년째 살고 있는 중이었다. 여주는 특권

계층과는 다르게 " 차일드 팩토리 "의 출신으로 유전적인 것들이 정해진 채로 공장에서 태어난

사람이었다. 여주가 살고 있는 톨카는 철저한 계급사회로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주거지는 그

사람의 신분과 사회적 위치를 상징하며 주거지는 A~E 다섯 개의 주거지로 나눠져있었다.

 

B등급 이하의 주거지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손목에 바코드라는 것이 있었고

그 누구도 절대로 지울 수 없는 낙인이었고 그 바코드는 신분을 확인하는 용도였다. 현재는 B급

이하의 사람들은 A급을 위해 존재하는 인간들로 각자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가 정해져있어서

지능 또한 그에 맞게 조작되어 태어나게 되어있었다.

 

B등급의 사람들은 지능이 꽤 높았기에 A급을 위한 장비를 설계하거나,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주는 등의 일을 하도록 설정되어 있었는데, 여주는 A급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도록 정해져 있었다. 만약 여주가 그 일을 하지 않고 사직서를 내게 된다면 안락사가

강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을 그만두는 것은 절대로 허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C등급 이하의 사람들은 B급보다 지능도 낮고 유전적으로 시키는 일만 하도록 만들어져온

사람들이라서 정말 로봇처럼 일만 할 뿐이지 자유라는 개념을 생각조차 못 하는 사람들이었고

여주는 그런 C등급들 보다는 조금 더 나은 나름의 자유?가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고 여주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 쉴 시간마다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했다.

 

여주는 " 레종데르트 "라는 VR 게임. 즉 가상현실 게임을 아주 좋아했는데 5년 정도 전에 나온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엄청난 크기의 세계관과 고퀄리티 NPC들과 굉장히 자유도가 높은

캐릭터 설정까지 더해진 게임으로 진짜 연애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었고 현실에서는 가족도

친구도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던 여주에게 그 게임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아주 좋은

게임이었다.

 

그리하여 여주는 틈날 때마다 게임을 플레이해왔고 진짜 밥 먹고 자는 시간 빼고는 계속해서

그 게임을 플레이해왔기에 99번의 엔딩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99회차의 마지막 숨겨진 엔딩을

본 주인공에게 원래는 없던 " 새로 하기 "라는 창이 추가되었는데 여주는 당연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원하고 있었기에 곧바로 새로 하기를 누르고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그렇게 게임을 진행하게 된 여주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개에 계속해서 놀라게 되고, 원래라면

없어야 할 상황들이 시작되면서 당황스러운 와중에 현실에서의 삶 또한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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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62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가상현실 게임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여주의 외모는 핑크머리와 십자가 모양의 눈이 매력적인 굉장히 예쁜

캐릭터라서 좋았고 남주 후보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전부 다 상당히 잘생기고 각 캐릭터마다

개성이 다르게 표현되어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여주의 정신적인 친구?로 보이는 아주

예쁜 캐릭터인 세레나 또한 굉장히 예쁜 편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옷들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깔끔한 느낌이라서 좋았고 배경 또한 상당히 디테일하고 깔끔하게 표현돼서 딱히

신경 쓰일 만한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좋은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얼굴을 붉히는? 표정들은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다고 느껴졌지만 그 외의 표정들은

굉장히 잘 표현되었다고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솔직히 조금 아쉬웠습니다. 현실적으로도 무거운 설정이고 게임 속의

세계관도 굉장히 무거운 분위기로 전개되는 작품인데 중간에 나오는 개그 요소들이 따로 본다면

꽤 재밌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이어지는 전개들 속에서는 약간 이질적으로? 느껴져서 아쉽게

느껴진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작붕이 많이 없는 것은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또한, 전체적으로 보면 그림체가 굉장히 깔끔하면서 개성도 잘 보이는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액션 장면들은 굉장히 화려한 마법 표현들은 좋았으나, 솔직하게 타격감도 많이 부족하고

생동감은 거의 없는 편이었고 가시성 또한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액션

장면에서 다음 컷으로 넘어가면서 대충 그려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너무 아쉬웠네요.. 액션 비중이

꽤 높은 작품이라서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림체가 굉장히 깔끔하면서

개성도 잘 보이는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3.7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굉장히 적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여주가

용사라는 설정인 작품인데 현실에서도 몸이 좋지 않아서 게임에 영향이 가는 부분이 나오고 게임

속에서도 마력회로가 고장 나서 마력이 닿으면 아프다는 설정이 들어가서 힘을 쓸 때마다 계속

쓰러지는 부분들이 많고, 먼치킨 설정도 아니라서 늘 적들과 싸우면 겨우겨우 이기는 상황이라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거기다 제 뇌피셜이지만 지금 나오는 떡밥들로 봐서는 결국에 여주는 현실에서 죽고 게임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느낌인데 그렇게 되었을 때 여주가 마력 회로가 고장 난 상태로 살아가게 되는

그런 전개가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초반에는 여주에 대한 오해를 하는 캐릭터들이

조금 웃기고 재미있었지만 점점 오해의 골이 깊어지면서 지금은 너무 오해가 커지는 것 같은데

전혀 풀 생각이 없는 느낌이라서 살짝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면 아시겠지만 현실에서는 희망이 없는 삶이며, 게임 속에서는 고장 난 몸 때문에

계속 쓰러지는 상황이라 아직까지는 제 기준에서는 답답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리거나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조금

애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세계관의 설명이 디테일하게 되어있지 않아서 세계관의

크기를 가늠하기가 조금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을 디테일하게

하긴 하지만 감정을 나누는 캐릭터들이 조금 많은 편이라서 분량이 많이 소모되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에피소드가 한 3개 정도 나왔는데 고위 마족이자 마왕의 측근을 이제 겨우

1명 잡은 상황이라서 세계관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지금 같은 속도라면

꽤 느리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또한 현실의 서사도 조금 풀리긴 했지만 아직도 덜 풀린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분량에 비해 영양가가 부족한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계급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유전자를 조작하여 정부에서 정해놓은

지능과 능력으로만 지정하여 인간들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태어난 여주가 상위 계급의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다가 지쳐서 VR 게임으로 힐링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그 게임을

99번이나 클리어했더니 새로운 루트가 열려서 게임을 진행하기 시작했는데 버그들이 발생하면서

조금 이상한 전개가 시작되고 현실에서도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솔직하게 설정 자체는 아주 신선한 편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로판에서 VR 게임으로 진행되는

작품은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현실도

대한민국이라는 곳에서 진행되는 배경이 아니라 가상의 현대에서 진행되는 현대 세계의 설정도

일반적인 사회가 아닌 계급사회라는 것도 그렇고 사람들이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라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게임 속의 캐릭터들이 버그가 난 것인지 남주는 이전 생의 기억을 지니고 있고, 여주가

가장 좋아하는 여캐는 여주에 대한 기억을 꿈으로 회상하는? 부분도 있어서 뭔가 독특한 느낌이

드는 설정들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현실에서 로그아웃을 하게 되면 원래라면 게임 진행이

멈춰야 하는데 여주가 현실에서 있는 동안에는 게임 캐릭터가 쓰러져있다는 설정도 뭔가 아주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전개가 너무 스킵 되는 부분도 있고 전개가 자연스럽지 않고 툭툭 끊기는 느낌이

드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여주가 잠이나 자자고 말하고 다음 컷으로 넘어갔는데 갑자기 게임

속으로 로그인하는 전개가 나오고 로그아웃하니까 캡슐에서 나오는? 전개가 보여지면서 캡슐로

들어가는 내용이 스킵 되는 부분도 있고 게임 속에서의 전개가 챕터별로 나눠져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늘 챕터가 끝나면 전개가 끊기고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현실에서의 분위기는 게임 속보다 훨씬

무거운 설정이라서 게임에서 다른 캐릭터들을 보면서 힐링하는? 내용이 나와야 하는 것 같은데

용사라는 설정 때문에 계속해서 위기를 겪고 쓰러지고, 그런 분위기에서 뜬금없는 개그 요소들이

튀어나오는? 전개라서 분위기에 쉽게 몰입이 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만 봤을 때 앞으로 어떤 내용이 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떡밥만 봐서는

현실의 여주가 죽고 게임 속의 캐릭터로 살아가게 될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아직 작가님이

어떤 것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의 삶에서 지친 여주가 게임 속의 캐릭터들과

엮이면서 게임 속에서라도 사랑받는 여주를 만들고 싶은 전개라면 지금은 오해가 너무 강해서

동정받는 불쌍한 느낌이 더 많아서 조금 오버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체도 좋고, 설정도 독특하고 흥미로운 설정들이라서 아주 좋았지만 오히려 현실이

흥미롭다고 느껴질 만큼 게임 속의 전개들이 너무 급하게? 자연스럽지 않게 진행되는 느낌이었고

세계관의 설명도 너무 단순하게 일부분만 풀어준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킬링타임 이상은

되는 작품으로 보이지만 스토리는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은 작품이니 아직 안 보신 분들께서는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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