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5602918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 볼 작품 " 악녀가 사랑할 때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6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6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자신이 즐겨읽던 로판 소설 중에서 여주가 아닌 악녀를 좋아했다. " 르페르샤 " 황녀
그녀는 악녀였다. 원작 소설에서 르페르샤는 원작 여주를 괴롭히고 남주들에게 이리저리 치이고
마지막에는 비운의 운명으로 감옥에서 병으로 죽게 되는 정통 악녀였다. 주인공은 르페르샤가
병으로 죽게 되는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설정에도 참고 끝까지 완결까지 보게 되지만, 어이없게 원작 여주와 남주의 사랑에 치인 캐릭터는 르페르샤 뿐만이 아니었다.
르페르샤 황녀만큼은 아니더라도 좋아했던 서브 남주들과 나름 비중 있는 조연들까지 모두
죽게 되는 스토리였고, 주인공은 너무 화가 나서 책을 찢어버리는 정도였다. 주인공이 르페르샤
에게 빠진 점은 르페르샤가 악녀짓을 할 때도 늘 멋지고 품위 있게 행동했고, 특히 감옥씬에서
진짜 악녀였던 자신의 어머니 덕분에 태어날 때부터 악녀라고 불렸던 나는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들어왔고, 그 누구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기에, 또한 불치병에 걸려 죽을 것이 당연했기에
자신은 진짜 악녀가 되어주기로 마음먹었고, 한 점 후회 없이 악녀로서 죽는다는 것에 참으로
즐거운 일이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르페르샤 황녀에 대한 덕질이 시작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원작이 시작되기 3달 전 잠에서 깬 르페르샤 황녀는 자신이 진짜 르페르샤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이유는 그녀가 전생을 드문드문이지만 기억하고 있었고, 원작을
봤다는 기억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자신이 기억하는 자신의 모습은 르페르샤와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자신이 르페르샤가 아니란 것을 확신하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던 르페르샤로 살아가게 되었지만, 원래 자신이 좋아했던 멋진 르페르샤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기에 낙심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꿈에서 르페르샤 황녀를 만나게
되면서 주인공은 아주 기뻐하기 시작한다. 또한 꿈에서 만난 르페르샤 황녀는 주인공에게
불치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려주러 왔다고 했고, 주인공의 영혼과 르페르샤의 몸이 완전히
하나가 되면 병은 자연스럽게 치유된다고 했다.
영혼과 몸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원래 르페르샤 본인의 기억이 필요했는데 사흘에 한 번씩
르페르샤의 기억을 보게 되면서 피를 토하고 시간이 지나면 낫게 된다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주인공은 자신의 몸이 아니었기 때문에 피를 토해도 아프지는 않았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130만 명이 보고 있는 아주 인기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굉장히 예쁘고 멋진 편이며, 색감이 예쁘고 화려하며, 표정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도
굉장히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원래의 르페르샤의 분위기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분위기가 복수물도 아니고 위기가 생길만한
내용들이 아니기 때문에 고구마 전개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이다 전개 또한
많지 않기에 그냥 무난합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는 꽤 느린 편입니다. 원래 르페르샤
의 기억을 전부 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영양가 없는 장면들도 가끔 반복돼서 조금
느린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굉장히 많은 오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주가
불치병을 가지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실제로 여주는 아프지도 않고, 죽지도 않을 건데 그녀가
하는 말들은 전부 죽음을 앞두고 말하고 있다고 오해하여 생기는 해프닝들이 웃기고 재밌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가면서도 계속해서 그런 오해가 생기는데 너무 반복해서 생기다 보니 조금 지루
할 때도 있었습니다. 또한 스토리가 오해 말고는 딱히 특별한 이야기가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아주 좋은 편이며, 캐릭터들의 외모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색감도 예쁘고 화려하며, 드레스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도 굉장히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이다 3.7점 - 이번 작품의 스토리가 복수물이나 정치 쪽 이야기가 아니라서 딱히 사이다라고
할만한 장면이 많지 않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오히려 오해가 쌓여서 조금 지루하거나 답답한 장면은 조금 있었습니다.
전개 속도 3.7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가 꽤 느린 편이며, 영양가 없이 비슷한 전개가
계속되는 느낌이 있어서 살짝 지루할 때도 있었습니다.
스토리 4.0점 - 솔직히 스토리라인은 그다지 특별한 게 없습니다. 여주가 읽었던 르페르샤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진행됐다면 좀 더 영양가 있었겠지만, 여주가 무엇을 하던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되어버리다 보니 조금 지루한 면이 조금 있었어요. 오해로 생기는
헤프닝들이 재밌긴 했지만 너무 길어지니 조금 아쉽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