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4740855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하게 된 작품 " 망할 가문을 살려보겠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전생 웹툰입니다. 현재 82화까지 나와있으며 6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지연우 "는 33살의 구성작가로서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가던 와중 밥을 먹으러 가던
와중 묻지마 살인을 당하게 됐고, 깨어나 보니 자신의 동료 작가가 재미로 썼던 소설
" 오시리아 연대기 "라는 소설로 빙의하게 됐다. 하지만 여주도 아니고 악역도 아닌 엑스트라..
심지어 고도비만에 히키코모리라서 일어나기도 힘들고 집안에서도 무시당하는 말더듬이
" 태라 엘리어스 "로 빙의하게 되었다.
이 몸에 적응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아버지인 백작이 온 식구들을 한자리에 모았고,
태라도 그 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백작은 자신이 키워온 엘리어스 가문의 명예를
위해 황궁의 행정관 시험에서 합격해 제1 서기관의 자리에 올라가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지분
3분의 1과 영지를 주겠다는 사실상 후계자의 자격을 준다는 소리 나 마찬가지였다.
그 말을 들은 태라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동료가 쓴 오시리아 연대기의 원작은
지금을 시점으로 정치에 휘말리면서 백작 가문은 역적으로 몰리며 백작 가문의 모든 사람들은
단두대에서 처형당하는 엔딩이 정해져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태라는 아버지인 백작에게
자신도 선생님을 선택할 권리를 달라고 요구했고, 찜찜해 하는 아버지에게 굉장히 똑똑하게
대답하면서 결국 자신 또한 권리를 얻게 된다.
그리고 태라는 가문이 멸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첫 번째로 살을 빼기로 마음먹게 되고, 태라는
자신의 가문에서 미래에 대장군이 될 버나드에게 자신의 살을 빼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게 된다.
당연히 버나드는 거절했지만, 그의 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리 준비한 약을 빌미로
그에게 훈련을 받기 시작한다. 조금씩이지만 태라의 몸무게는 빠지고 있었고, 자신의 전담
하녀까지 배정받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위세는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는 소설의 내용을 드문드문이지만 알고 있기에 자신의 최강 선생님을 찾아가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61만 명이 보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괜찮은 편입니다. 엄청 뛰어난 그림체는
아니지만 보통의 로판 그림체와는 다르게 뭔가 색다른 느낌이라서 저는 좋았습니다.
특히 표정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이 잘 표현되어 있고, 색감도 적당히 화려해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주인공이 엄청 똑똑하게 나오는데 생각보다 위기가 잦고, 고구마
전개가 꽤 나오면서 살짝 답답한 면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사이다 전개도 간간이 나와주니
아주 좋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는 평범한듯합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서 분량을 많이 먹고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되는데도 여주의 성장 속도가 꽤 빠른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엄청 화려한 액션신은 거의 없고, 뛰어난 판타지
요소들도 없는 웹툰이지만, 이 작품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 웹툰들 보다 대사가
많고, 정치적인 상황들과 추리들로 이야기가 구성되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남주와 여주가
둘 다 똑똑해서 재밌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 이야기가 조금 적어서 아쉽긴 하지만
후반부에 많이 나올 거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특출나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웹툰들과는
조금 색다른 그림체로 굉장히 매력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좋은 편이고 표정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이다 3.8점 - 생각보다는 위기가 꽤 있고, 조금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도 꽤 있긴 하지만
머리 쓰는 장면들을 좋아하신다면 꽤 시원한 사이다 장면들도 있습니다.
전개 속도 4.0점 - 초반에는 생각보다는 빠른 전개 속도였고,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평범하게 나쁘지 않은 전개 속도.
스토리 4.4점 -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머리 쓰는 웹툰도 꽤 좋아해서 재미있었습니다. 특출난
액션신이나 화려한 판타지 요소들은 거의 없지만, 남주와 여주만의 머리 쓰면서 이야기하는
장면들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ㅎㅎ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