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ge.kakao.com/content/63826365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프린세스 플레이어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어린 시절 여주는 아버지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높은 점수를 받아와도 기대치가 높았던 아버지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딸에 대해 나쁘게 말하기도 하면서 아버지라는 사람이
하는 행동은 아니었고, 그런 모습을 보게 된 여주는 그때부터 관심을 바라지 않게 되었다.
아버지의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게 되었더니 자연스럽게 다른 취미를 찾게 되었고,
여주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게임은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받고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비난을 받진 않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여러 가지 게임에서 여주는 무언가를
느끼게 되었는데 바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다.
단 한 번도 게임의 엔딩을 볼 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은 채로 수많은 게임을 플레이 해왔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여주는 어느덧 많이 성장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주는 우연히 황녀의
생존을 목표로 하는 게임 " 체리블라썸 엠파이어 "라는 게임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 게임은
일명 " 개복치 황녀 게임 "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황녀의 죽음으로 직행하는
말도 안 되는 난이도의 게임이었다.
후계자 수업이 힘들어서 사망, 물 마시다 사레들려서 사망 등의 어이없는 내용의 게임이었지만
여주는 어떻게든 게임의 엔딩을 봐야지만 만족했기 때문에 엔딩을 맞이하기 위해 현질까지 할
정도로 몰입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엔딩을 보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어이없는 엔딩 장면을 보게
된 여주는 반드시 숨어있는 엔딩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계속해서 그 게임의 진엔딩을
보기 위해 끊임없이 플레이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차에 치여 사망하게 된 주인공은 죽기 직전까지 플레이하고 있던 체리 블라썸의
세계관 속의 개복치 황녀 " 타티아나 르반 카르세아 아스티크 "로 빙의해버렸고 여주는 자신의
상황을 빠르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어머니와 황제에게서 태어났던
여주는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정복왕이었던 황제가 판토나라는 나라의 여왕을
죽이면서 받았던 저주로 인해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린다.
결국 불행했던 어린 시절에 이어 자신의 아내마저 쓰러진 모든 상황을 황제는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딸에게는 어머니를 잃게 만든 죄인이라는 생각으로 쉽게 가까이
하지 않으면서 반드시 자신의 아내를 저주에서 해방시켜 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엄마를 되찾아주겠다고 다짐했고 필요하다면 모든 판토나를 죽여서라도 저주를 풀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린 황녀가 된 여주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모든 스토리를 스킵 했기 때문에 세계관을
대충 알긴 하지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기에 더 조심히 움직여야 했고 자신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얻는 세계수가 아니라면 황제의 힘으로는 엄마의 저주를 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퀘스트를 풀고 보상을 받아야만 황제의 미쳐 날뛰는 고삐를
잡을 수 있었기에 1살도 안된 몸으로 퀘스트를 진행하기 시작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46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솔직히 그림체가 좋은 편이긴 한데 뭐랄까 아이들의
외모에 대한 디테일은 너무 귀엽게 잘 그리시는 것에 비해 어른 캐릭터들의 외모는 상대적으로
조금 심심한 느낌이라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여주나 남주들의 외모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 아버지의 외모는 조금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비율이나 외모의 섬세함 등의 디테일이 부족하게 보이는 작붕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옷은 나름대로 괜찮았는데 배경은 3D 느낌이 많이 나는 부분도
있었고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표현된 부분도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나 밝은 표정들은 잘 그리시는데 어른 캐릭터들의
표정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육아물 힐링 장르라서 밝은 분위기로 전개되는 것은 이해하지만, 솔직히 너무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해서 밝은 느낌이라 연출이 너무 심심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고 액션 장면은
그냥 가볍게 보고 넘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한 번에 무려 40화나 공개된 작품이지만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사이다 전개가 많은 것도 아니었지만 그냥 무난히
전개되는 장면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마지막쯤에 드래건으로 인한 고구마 전개가 잠깐 나오긴하지만
캐릭터들의 시간대 스킵을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느껴져서 그런지 크게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심심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고구마 전개가 없다는 것은 좋았지만 오늘
작품의 세계관은 원래 엄청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설정의 작품이었음에도 여주가 위기를
이겨내는? 그런 내용도 전혀 없었고 모든 것이 여주에게 맞춰서 진행된다는 느낌이 강해서 솔직히
조금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아쉬웠습니다. 뭐 그래도 억지로 고구마 전개를 만들어서 무지성
사이다 전개가 나오는 것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황녀로서
살아가게 된 여주가 게임을 빠르게 플레이하긴 하지만 중간중간에 불필요한 분량들도 많았고
육아물 힐링 장르의 특성상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분량이 많이 소모되어서
진도는 확실히 느리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느린 전개는 여기까지입니다~라고 말하듯이 선공개 분량을 한 번에 40화나
공개해버리시고 마지막에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한 번에 스킵 하시면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진도를
꽤 깔끔하게 나눠놓으신 느낌이라서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전개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거라는 보장은 없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뭔가 성장기를 깔끔하게 나눠 놓은 듯한
느낌이라서 꽤 독특하게 느껴지긴 했네요ㅎㅎ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게임을 좋아하지만 무조건 끝을 봐야 만족하던 주인공이 피로해서
죽고, 물 마시다 죽는 개복치 황녀로서 생존해야 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다 사망하게 되었고, 그런
게임 속의 황녀로 빙의해버린 여주가 살아남기 위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포인트를 모아 황후의
저주를 풀고 황제의 미친 학살을 멈추고 해피 엔딩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품입니다.
꽤 퀄리티가 괜찮은 작품인데 무려 40화나 선공개되는 작품은 흔하지 않아서 많이 놀랐네요ㅎㅎ
일단 볼 만은 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막 엄청 특별한 재미가 있진 않고, 클리셰도 많고
조금 심심한 느낌도 있지만, 나름대로 볼거리도 많아질 것 같고 킬링타임용으로는 무난하게 보기
나쁘지 않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꽤 많았고, 오글거리는 부분이나 유치한 부분들도 꽤 많았지만
애초에 육아물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봐야 하는 정도?? 막 진짜 오글거려서
못 보겠다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엄청 오글거리는 장면이 한두 개 있긴
했지만 여주의 어른으로서의 독백이 많았고 속마음이 계속 나와서 그런지 연기구나~싶은 느낌이
많아서 엄청 오글거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뭔가 전개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일단 저딴 설정의 게임이 진짜로 존재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진짜 개복치 설정의 세계관이라서 극악의 난이도였다는 설정인데 40화 동안 그런
설정의 게임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고구마 전개가 없다는 설정이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보통 극악의 난이도라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라면 계속해서 나타나는 위기를
여주가 멋지게 이겨내는 장면을 넣지 않나요..??
극악의 난이도라는 설정에 비해 너무 쉽게만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이럴 거면 난이도를 극악이라고
설정할 필요가 있었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고, 너무 여주가 바라는 데로만 풀려가는 전개가
고구마 전개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너무 허무하게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기승전결
없이 그냥 딱 힐링 요소만 넣어놓은 느낌이라서 세계관의 설정에 비해서는 아쉬웠네요.
그리고 황제 캐릭터는 매력이 너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뭐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있으며,
자신의 죄 때문에 엄마 없이 자라는 여주에게 미안하다~라는 느낌은 알겠는데 너무 뻔하다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조금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나마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보이는 남주가 일편단심인 모습을 보여줘서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여서 다행입니다.
여주를 보면서 약간 얀데레?느낌을 보이는 여캐도 있고, 인스턴스 던전이라는 뭔가 진짜 RPG
게임을 진행하듯이 탱커, 딜러 같은 포지션으로 사냥을 하러 간다는 요소나, 신수, 세계수,
드래건 등의 후반부를 기대하게 만들만한 볼거리 자체는 충분해 보여서 좋았지만, 전개가 너무
간단하게 진행된다는 느낌이 매우 강해서 여러 전개의 빌드업 과정들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진행하신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독특하게 느껴진 점은 40화 선공개 분량 안에서 유아기를 모두 끝내고 마지막에 유아기를
한 번에 스킵 하면서 선공개 분량이 끝난다는 점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유아기를 너무 오래 끌면
흥미가 떨어진다는 점을 노렸듯이 마지막에 꽤 자란 이후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 일반적인
전개는 아니라서 뭔가 파트가 나누어져 있듯이 끝나서 흥미로웠고 뭔가 메인 스토리를 빠르게
진행한다는 묘사일까요?? 인상적이었습니다.
솔직하게 클리셰도 많고, 뭔가 엄청 특별해 보이는 내용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빌드업 과정들이
디테일한 것도 아니었고, 심심한 느낌이 강한 작품이었지만 그렇다고 또 막 엄청 재미없진 않고
힐링하는 내용들이 꽤 귀엽게 잘 나타나기도 했고, 후반부를 위한 떡밥은 조금 적은 편이지만,
볼거리는 많아 보여서 기대되는 부분도 있고 그냥 딱 킬링타임용으로는 무난하게 볼만한?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육아 쪽이나 힐링 쪽 장르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호불호가 꽤 갈릴
수 있는 작품이며, 육아나 힐링 쪽을 좋아하신다면 킬링타임용으로는 무난하게 보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구독 추가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로판 웹툰 > 빙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점] 왜 감금 안 하지?! 빙의물 로판 웹툰 " 북부 대공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 추천 리뷰 (1) | 2024.04.26 |
---|---|
[4점] 로또 당첨됐더니 빙의!? 로판 웹툰 추천 " 공녀고 나발이고 집에 간다고 " 힐링 로판 웹툰 추천 리뷰 (0) | 2024.04.10 |
[4.2점] 미친놈들만 있는 개그물 로판 웹툰 추천 " 상태창에서 시한부가 빗발친다 " 빙의물 로판 웹툰 추천 (0) | 2024.04.06 |
[4점] 초면이라구요!! 오해물 로판 웹툰 추천 " 괴물 공작이 나를 아내로 착각한다 " 착각물 로판 웹툰 추천 (1) | 2024.03.23 |
[3.8점] 몸을 조종 당하는 여주의 로판 웹툰 추천 " 공포게임 남주와 감금당했다 " 스릴러 로판 웹툰 추천 리뷰 (2) | 2024.03.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