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악당 대공님의 귀하디귀한 여동생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5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아닛사 라그랑주 " 그녀는 이전 생에서 읽었던 " 그 남자들의 장미전쟁 "이라는
소설 속 세계에서 살고 있다. 아닛사에게는 오빠가 한 명 있는데 그는 " 디트리히 라그랑주 "
였다. 디트리히는 원래 원작에서 형제들을 모조리 제치고 라그랑주 가문의 최연소 대공 자리에
앉을 인물이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기 전에 원작의 남자 주인공인 " 헤르만 유클리드 "에게
봉인당할 악역이었다. 그런 그의 동생인 아닛사였지만 실제로 아닛사는 디트리히의 동생이
아니었다.
아닛사 라그랑주는 라그랑주 가문의 최대 숙적 가문인 유클리드 가문의 사람이었다. 그것도
원작 남주인공의 여동생이었다. 하지만 태양신을 수호하는 유클리드 가문에서 유일하게 아닛사
만이 " 태양의 이능 "을 타고나지 못했다. 그런 아닛사에게 실망하고 이딴 게 자식이냐며 늘
친어머니에게 홀대받으며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라그랑주 가문에 의해 납치당하게 된다.
하지만 유클리드 가문에서는 눈엣가시였던 아닛사를 찾지 않고 버리게 된다. 그리고 아닛사는
얼떨결에 라그랑주 가문의 막내딸로 입적된다.
유클리드 가문에 태양의 이능이 있다면 라그랑주 가문에는 그림자 이능이 있었다. 디트리히는
원래부터 자신의 것이었던 것처럼 어린 나이에도 완벽하게 그림자를 제어할 수 있었지만,
아닛사는 그림자 이능 또한 사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오라를 읽고, 정화시키며
미래까지 볼 수 있다는 에레디아의 이능을 가지고 있다.
아주 어린 나이에 납치당하고 막내딸로 입적하게 된 아닛사였지만, 전혀 행복할 수 없었다.
대외적으로는 디트리히의 생모인 카미유 라그랑주의 딸이었고, 카미유는 아닛사를 낳다가
죽은 걸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아닛사는 카미유를 모시던 하인들에게서 원망을 받게 된다.
그들은 아주 어린 아기인 아닛사였지만 정말 딱 죽지 않을 정도로만 챙겨주었다.
또한 라그랑주에서는 후계자 싸움을 위해 온갖 시험들이 존재했고, 배다른 형제들이었지만
그들끼리 죽이고 죽이는 아주 치열한 가문이었다. 그런 그들이 아닛사의 목숨 또한 노리게 되고
그런 그들을 디트리히가 막아주게 된다. 그것이 아닛사와 디트리히의 첫 만남이었다.
아닛사는 그런 디트리히를 보고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디트리히에게 잘
보여서 아주 귀여운 여동생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한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사람을 죽이는데
거리낌 없던 디트리히라 조금 걱정이 있긴 했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디트리히 라그랑주는
후계자 시험의 마지막 관문에서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아주 강력한
가문의 대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아닛사를 가장 아끼는 척? 하게 된다.
그렇게 디트리히는 아닛사를 보호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이었고 아기가
어떻게 되던 별 관심이 없었지만, 아닛사의 남다른 행동들에 점점 진짜 소중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렇게 아닛사와 디트리히의 아주 살벌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67만 명이 보고 있는 꽤 인기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체는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색감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외모를 아주 잘 그리시더라구요. 특히 여주인공 아닛사가 아주 예쁘고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아닛사와 디트리히가 아주 어리고 서로 말 못 할 사정들이 있기 때문에
고구마 전개들이 꽤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많진 않으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분명 전개 속도가 빠르지 않은 편이었는데 시즌 2 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전개 속도가 엄청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40화까지는 그냥 디트리히와 아닛사가
친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어두운 설정들이 많았고, 뭔가 분위기나 가풍이 웹툰 록사나
가 떠오르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악마라던가 이능이라는 특별한 요소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원래 아닛사의 가문인 유클리드에 대한 이야기나
원작 남자 주인공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야기의
전체적인 설정에 대한 디테일적인 것들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가끔 조금 스킵 한 듯한
느낌도 있구요. 원작의 이야기를 다 담지는 못한 그런 느낌? 을 조금 받았습니다. 그래도
꽤 재미있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으로 그림체의 퀄리티가 아주 높은 편이고 디테일 또한 좋다.
사이다 3.8점 - 엄청 답답한 고구마 전개는 거의 없지만 사이다 전개 또한 거의 없다.
전개 속도 4.0점 - 시즌 1은 조금 느린 전개 속도였지만 시즌 2에는 가속이 붙은 듯 빨라진다.
스토리 4.3점 - 여러 가지 종류의 이능들과 악마라는 요소를 통해 조금 더 흥미가 간다. 하지만
설정에 대한 디테일이 조금 아쉽다. 원작 남주가 등장했을 때의 전개가 재미있을 것 같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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