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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4점] 남주들이 변했다!? 로판 웹툰 추천 " 엑스트라에게 남주들을 빼앗겼다 " 빙의물 로판웹툰추천

by KayJay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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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2932344

 

엑스트라에게 남주들을 빼앗겼다

원작에 등장하지도 않은 엑스트라에게 남주들을 빼앗긴 여주…그게 바로 나다.마왕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길에 혼수상태에 빠진 셀로니아.몇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 살아났건만,남자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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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엑스트라에게 남주들을 빼앗겼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부모도 친구도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던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병에 걸렸고, 투병 생활을

하다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여주는 자신이 읽었던 " 마왕에게서 살아남기 "

라는 소설 속의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여주가 빙의한 대상은 " 셀로니아 베스인 " 셀로니아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소설 속의 원작 여주였다.

 

마왕에게서 살아남기라는 소설은 원작 여주이자 제국에서 몇 없는 치유술사인 셀로니아

베스인은 자신의 약혼자인 " 이안 체르빌 "과 정략혼 사이였지만, 말 그대로 정략혼이었기에

둘은 서로 진심이 아니었다. 그렇게 둘 사이는 결혼을 해야 하지만, 딱히 사이가 가까워질

계기가 없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마왕이 부활하면서 제국은 마왕을 토벌할 원정대를

꾸리기 시작했다.

 

기사단 단장이었던 이안 체르빌과, 치유술사였던 여주인공 셀로니아 베스인이 원정대에 같이

들어가게 되었고, 그 외에 성기사 레예프 헤첼, 그리고 드래곤의 피를 이어받은 맥라이언이

있었다. 소수의 인원들이었지만, 최정예였고, 그들은 여주와 함께 마왕을 토벌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마왕을 토벌하는 여정 중에 이안과 원작 여주인 셀로니아는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레예프와 맥라이언 또한 여주를 사랑했으나, 그들은 둘 사이에 끼어들지 않고 정말 순수하게

그녀의 행복을 바라며 뒤에서 그녀를 도와주었다. 그리고 마왕을 무찌를 때까지 그녀를 지키고

마왕을 무찌른 이후에는 이안과 셀로니아가 결혼식을 올리면서 끝이 나는 해피엔딩 소설이었다.

아니 그렇게 끝났어야 했다.

 

여주는 원작의 여주가 마왕 토벌을 끝낸 시점이 아니라, 토벌을 시작하는 도중에 빙의하게

되었고, 남주들과 고난과 역경을 견디며 마왕을 무찌른 기억이 아닌, 자신이 직접 마왕의

숨통을 끝내면서 그들과의 사이는 정말 돈독해졌다. 외로웠던 지난 생과는 다르게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여주는 빙의 이후에도 이 세상에서 적응을 잘할 수 있었고,

여주는 이안,레예프,맥라인언 3명을 자신의 진짜 친구라 생각했다.

 

하지만, 마왕 토벌을 끝내고 제국으로 귀환하는 길에 여주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3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정신을 차린 여주는 일단 왜 쓰러진 건지 그동안 어떤일이 생겼는지

확인하려 했지만, 갑자기 약혼자인 이안이 찾아와서는 파혼을 요구한다. 이제 정신을 차린

여주에게 뜬금없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파혼을 요구하는 이안은 이제까지 자신을

대하던 태도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고, 여주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오랜 세월을 함께한 것은 아니었지만, 원정대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을 온전히 기억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따뜻했던 기억이 왜곡되는 기분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의 파혼 요구를

들어주기로 했고, 그에게 위자료로 무엇이든 받을 수 있다는 서약서를 받고, 그에게 시원한

주먹을 한대 날려버리면서 그와의 인연은 끝이 나게 된다.

 

정말 속상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이안이 없더라도 여주게에는 토벌대에

있던 다른 친구들도 있었기에 그들과 이야기하며 기분을 풀고 싶었다. 하지만,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여주에게 기사의 맹세를 한 레예프는 기사의 맹세를 철회하고 싶다고 하질 않나,

여주에게 자신의 드래곤하트를 건네준 맥라이언은 심장을 돌려달라고 하질 않나, 여주도

모르는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여주는 그들 모두가 반했다는 그 여인을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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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749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오픈한 신작으로 벌써 91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엄청 잘생긴 편이었고, 굉장히 많은 남주들이 나오는데 정말 하나같이 모두 잘생긴

외모를 지니고 있고, 개성도 달라서 굉장히 보는 재미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여주도 상당히

예뻐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진짜 남주로 보이는 마왕이 분명 잘생기긴 했는데.. 눈이!!

점점 작아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원작 서브 남주들의 조정당하는 듯한? 표정도 굉장히

표현하기 어려운 표정인데 나름대로 잘 표현하신 것 같았습니다. 또한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꽤 좋은 편이긴 했지만, 늘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느낌이라 강약 조절이 약간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액션 장면들은 그냥저냥 볼만한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뛰어난 그림체이긴

하지만, 디테일하고 깔끔하게 진짜 힘줘서 그리실 때와 대충 그리셨을 때의 그림체가

확실히 차이가 꽤 나기도 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그림체를 유지하기 벅찬 느낌으로 작붕이

조금씩 생기고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그럼에도 좋은 그림체인 것은 변함없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ㅎㅎ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구마 전개들이 조금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여주가 마왕 토벌대에 속해 있긴 했지만,

무력이 강한 것이 아니라 치유술사로 참여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 불안한 부분들이 보였고,

계속해서 원작의 남주들이 이상할 정도로 여주를 배척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오면서 답답한

상황이 자주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여주가 당하고만 사는 성격이 아니고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성격이라서 그나마 크게

답답하진 않았지만, 이 상황에 대한 정보가 많이 풀리지 않으면서 전개가 진행되고 있어서

원작 남주들이 변한 이유에 대한 떡밥이 많지 않아서 답답함이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마왕이라는 남주가 등장하면서 무력 자체로는 확실하게 강해지는 모습이 있어서 좋긴

했지만, 뭔가 남주 말고는 전부 적인 느낌이 이어지면서 늘 조금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마왕이 여주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여주를 괴롭히려는 자들을 시원하게 사이다

전개를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지금까지는 딱히 사이다라고 할만한 전개가 적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정신을

차린 이후부터 다짜고짜 파혼과 친우들의 배신이 시작되면서 전개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었지만, 여주가 상황을 파악하는데 분량이 굉장히 많이 소모되고, 여주의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회상 장면들도 길진 않았지만, 자주 등장하면서 전개가 빠르진 않았습니다.

 

뭐랄까.. 불필요한 분량이 많은 것은 아니었고, 메인 스토리에 대한 내용들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떡밥이나 정보들이 너무 적었고, 서브 남주들의 반복해서 흔들리는 모습? 이런 부분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약간 제자리를 맴도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내용 자체는 확실히 메인

스토리가 맞긴 한데, 그 중간에 마왕이라는 남주와의 로맨스를 집어넣고 있는 느낌? 나쁘진

않지만, 전개가 점점 느려지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4점 - 오늘 작품은 마왕을 토벌하는 원정대의 치유술사로 빙의한 여주는 그들과 함께

생사를 오가며 친해졌고, 그들과 함께 마왕을 무찌르는데 성공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쓰려진다. 이후 3개월 만에 정신을 차린 여주에게 자신을 좋아하던 원정대 멤버들이

뜬금없이 여주를 배신하기 시작했고, 여주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그들이 갑자기 좋아하게

되었다는 " 그레이스 "라는 인물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오늘 작품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초반에 배경적인 설명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된 이후에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초반에 배경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넘어가면 추후에 몰입도가 깨지는 장면이 많지 않아서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기본적인 전개 방식인데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다만 뭔가 tmi가 많은 듯한 느낌이 살짝? 들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개 자체도 이때까지 없던 방식의 전개라 굉장히 흥미롭긴 했습니다. 여주가 정신을

잃은 틈을 타서 원작에서는 언급되지도 않았던 엑스트라에게 원작의 남주들 3명이 모두 갑자기

반하게 되었다며 여주를 배신하는 전개는 또 처음이라 나름대로 재미있는 전개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내용을 나타내고 싶은지 목표가 약간 애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주를 음해하거나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원작의 남주들이 그냥 여주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겠다 이야기하는 게 다라서 솔직히 여주 입장에서는 화가 나고 속상하긴 하겠지만,

딱히 문제가 될 정도의 이야기는 아니라서 그냥 여주의 인생을 살면 끝 아닌가?

굳이 그레이스가 좋다는 남주들 신경 쓰면서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나?? 어떤 공감을 원하는

건지 조금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힌트를 많이 줘서 그레이스가 원작 남주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솔직하게

원작 남주들을 조정하던 말던 딱히 상관이 있나..? 만약 여주가 원정대 멤버들을 정말 가족처럼

생각해서 그들이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구해준다는 그런 전개로 이어지는

거라면 원정대 멤버들에 대한 서사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토벌 당시의 멤버들과의 감정선의 연출에 대한 내용을 스킵 했기 때문에 지금 몰입도가 약한 현

시점에서 여주가 자신의 친구들을 구하는 전개는 약간 공감도가 낮은 전개인 것 같고, 솔직히

아직까지 선공개 분량으로만 봐서는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예상이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억을 잃은 마왕의 여주를 향한 집착에 대한 내용이 오히려 훨씬 기대되고 있어서

목표의식을 확고하게 표현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뭔가 수상하다는 내용은 많이 보이는데 정작 후반을 유추할 수 있는 떡밥이나 정보들은

통제하고 있는 느낌이라 점점 추리물로 가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의

내용들로만 봐서는 마왕인 남주가 여주에게 집착하는 내용만 궁금해서 차라리 로맨스 쪽으로

라도 달달하게 진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20화밖에 나오지 않아서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라 굉장히 밋밋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개 자체는 흥미롭긴 했고, 그림체가 좋은 편이라서 일단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보자면 킬링 타임 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부디 중반부와 후반부에는 부족한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나, 뭔가 제대로 된 목표가 정해지면서 전개가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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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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