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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전생,환생물

[4점] 딸처럼 키운 아이를 아내로 맞이한 로판 웹툰 추천 " 아빠만 찾으려 했는데 " 카카오 페이지 힐링 웹툰 추천

by KayJay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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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아빠만 찾으려 했는데 " 카카오 페이지 로판 힐링 웹툰

입니다. 현재 44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여주인공 " 루이제 "는 왕국 최남단에 위치한 니오르 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둘이서 살아왔다. 그리고 여덟 살 겨울에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시게 된 후 마을의 영주인 벤자민이 그녀를 후견인으로 자처하고 그녀를 키우게 된다.

하지만 벤자민은 루이제를 엄청나게 아꼈는데 너무나도 아낀 나머지 그녀는 여덟 살 겨울 이후

성년인 열여섯이 될 때까지 성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했다.

 

장장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성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한 채 갇혀 살아왔고, 후견인인 벤자민은

루이제의 모습에서 루이제의 엄마였던 레아를 겹쳐보았기 때문에 루이제의 삶 또한 탄탄하지

못했다. 벤자민은 죽은 레아에 대한 집착이 점점 심해졌고, 루이제는 벤자민의 요구에 따라

어머니처럼 행동해야 했다. 자신이 싫어하는 음식이지만 어머니가 좋아했던 음식을 먹어야 했고,

옷도, 머리 스타일도 모두 어머니처럼 가꿔야 했다.

 

조금이라도 자신의 말을 안 들으면 어린 루이제를 때리는 일들도 비일비재했고, 벤자민은

루이제가 어린 시절부터 밖은 위험하다며 그녀를 세뇌하는 것처럼 반복해왔다. 그렇게 루이제는

성안에 갇혀 성년이 되었고, 충격적이게도 루이제를 자신의 신부로 맞이한다고 했다. 루이제는

자신을 딸처럼 키운 그가 자신을 신부로 맞이한다는 말에 너무 역겨웠고, 도망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녀는 돌아갈 곳도 없었고, 나갈 수도 없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창문에서 뛰어내려 죽은 루이제였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예전 어머니가 살아계시던 시간대로

돌아오게 된 것이었다. 루이제는 자신이 정말 사랑했던 어머니의 모습에 너무나도 좋았고,

자신이 그저 꿈을 꿨던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머니와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루이제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 바로 벤자민이 레아를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벤자민은 루이제의 어머니인 레아에게 계속해서 결혼하자며 구애를 해왔고, 레아는

계속해서 거절하게 된다.

 

그리고 루이제는 그들의 대화 속에서 아버지가 살아계시단 말도 듣게 되면서 이전 생에는

몰랐던 상황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 몰랐기 때문에 그저 침묵하며 지냈고,

어머니인 레아에게 자신이 벤자민에게 당했던 일들을 털어놓으며 어머니에게 믿어달라고

소리치지만 어머니는 그저 나쁜 꿈을 꿨다고만 생각했고, 루이제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그래도 벤자민을 보는 일은 너무 역겹고 무서웠기 때문에 벤자민에게는 인사도 안 하고,

무시하면서 그렇게 시간이 흐르게 된다.

 

결국 벤자민은 자신의 구애를 거절하는 레아에게 자신이 주던 모든 지원을 끊고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던 사병들도 모두 데려가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레아와 루이제를 마을

사람들에게서 고립되게 만들었고, 레아와 루이제는 먹을 것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유일하게 모녀를 챙겨주는 신부님 덕에 목숨을 연명하고는 있었지만 어머니의 지병이

나타나게 되면서 점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44만 명이 보고 있는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아주 준수한 편이며, 색감이 화려한 게 좋았습니다. 디테일한 요소들도 제법 괜찮았으며 표정

같은 디테일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림체는 전체적으로 아주 예쁘고 좋은 편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역대급으로 고구마가 많은 작품입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님은 사이다를 마시지 않는 게 분명합니다 ㅠㅠ 여주가 전생의 기억이

있긴 하지만 8년간 갇혀지내면서 세뇌당해왔고, 여덟 살로 돌아왔기 때문인지 너무 똑똑하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사이다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시원하지 않았고, 조금 통쾌한 수준이라 너무 아쉬웠네요.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개 속도 또한 굉장히 느린 편이며, 전체적인 스토리의 진행 속도와

여주의 성장 속도가 똑같이 엄청 느립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특별하진 않습니다. 게다가 가끔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들도 펼쳐지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여주인 루이제가 답답한 장면을

많이 보여주는데 굳이 전생을 기억할 거라면 조금 똑똑한 캐릭터로 만들거나, 아니면 완벽하게

이전 생에 대한 기억이 꿈이라고 설정이 되어있었으면 조금 덜 답답했을 것 같습니다. 최신화

까지 본다면 디테일적인 설정들은 나름 잘 짜여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전개 방식이나 연출이 너무

답답하게 진행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네요.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굉장히 예쁘고

귀엽습니다. 남캐들도 잘생긴 편이구요. 디테일한 요소들도 제법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이다 3.4점 - 저는 최신화까지 봤기 때문에 사이다가 아주아주 조금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마저 엄청 시원하진 않았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고구마 전개가 너무나도

많아서 답답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아버지를 찾으러 가기까지만 해도 전개가 굉장히 느린 편이며,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에도 분량이 꽤 있습니다. 아버지를 찾은 후에는 속도가 조금 붙는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느린 편입니다.

 

스토리 3.8점 -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은 스토리 라인이 조금 아쉬웠고,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

너무 급한 연출과, 답답한 전개 방식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조금 흐뭇하게 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읽는데 부족한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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