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다정한 그대를 지키는 방법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53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먼 옛날, 제국을 세운 여신이 인간 세상을 떠나야 할 때가 오자 여신은 자신의 영혼을 검은
보석에 담아 자신을 가장 따르던 아홉 명의 신관들에게 건네주게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 보석이 선택한 사람을 주인으로 여기고 섬기라고 하며 그들에게 자신의 권능을 나눠주고
그들은 불멸을 삶을 살게 되어 죽어도 다시 환생하는 능력을 주게 된다.
그 보석이 선택한 자를 성녀라고 불렀고, 성녀를 보필하는 아홉 명의 신관들을 아홉 날개라고
부르게 된다. 아홉 날개들이 성녀를 따르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성녀를 보기만 해도
본능적으로 성녀를 따르게 되어있었고, 혹여나 성녀의 말을 따르지 않을 경우 엄청난 고통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녀 " 요제피나 "가 제국에 나타나게 되고, 요제피나는 아홉 날개들을
이끌고 제국을 번영시키게 된다. 하지만 요제피나가 아이를 낳고 시간이 지나자 점점 신력이
약해지기 시작했고, 성녀는 자신의 신력이 약해지는 이유가 자신의 딸인 " 레티샤 "가
본인의 신력을 빼앗아 가고 있다고 생각했고, 성녀는 친딸을 어릴 때부터 학대하기 시작했다.
굶는 일을 빈번했고, 채찍으로 맞는 날이 더욱 많았다. 게다가 날개들을 시켜 그녀를 혼내주는
등 성녀가 아닌 악마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레티샤의 오빠마저 학대를 방관하고는
절대 도와주지 않았다. 하지만 성녀의 학대는 이뿐만이 아니라 바깥에는 자신의 딸인
레티샤를 세상에 둘도 없는 악마로 소문내어 자신이 학대를 했다는 사실 자체를 숨기게
된다.
그렇게 레티샤는 학대 속에서 자라나고 있던 어느 날 점점 레티샤에 대한 증오가 심해져 갔고,
그런 레티샤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던 찰나에 레티샤의 오빠가 멀리 치워버리는 게 어떻겠냐며
제안하게 되었고, 레티샤를 공왕 " 디트리안 "에게 시집보내게 된다. 공왕에게 시집을 보낸
이유는 이미 7년 전 자신이 공왕의 모든 가족들을 몰살시켰고, 그에 따른 자신에 대한 분노가
가득한 자였기 때문에 그가 직접 레티샤를 죽여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결혼하게 된 디트리안은 레티샤의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레티샤는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너무나도 악독했던 어머니인 성녀는 자신의
친딸에게 저주를 걸어 반년 안에 공왕인 디트리안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게 되는 저주를
걸어버렸고, 그들의 최후는 아름답지 못했다.
하지만 신의 선물인지, 죽게 되었던 레티샤는 결혼 이틀 전으로 회귀하게 되면서 이번에는
다정하고 친절했던 남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84만 명이 보고 있는 인기 있는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좋은 편이며, 남주도 잘생기긴 했지만, 여주가 굉장히 예쁩니다. 또한 색감도
아주 화려하고 예쁘고,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도 굉장히 섬세하게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성녀가 만들어 낸 자신의 딸에 대한 소문들과 레티샤의
낮은 자존감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오해들이 많기 때문에 고구마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오해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되면서 시원하게 넘어가는 장면들도 있어서 좋았네요.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가 꽤 느린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꽤 많고, 판타지적인 요소들에 대한 설명들도 꽤 있어서 그런지
진도가 꽤 느립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판타지적인 스토리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왜 저런
성녀가 성녀의 힘을 가지게 되었는지, 누군가의 힘으로 여주가 회귀하게 되었는지, 여러
이야기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정말 뒷이야기가 궁금하게 떡밥들도 잘 던져주시고 굉장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로맨스적인 요소들도 충분히 많아서 아주 좋았구요. 연출도 훌륭한 편이라서
오래간만에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초반에는 조금 답답하실 수 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흑막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더 재밌어지니 여러분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대부분 좋은 편이며, 특히 여주가 굉장히 예쁩니다. 또한 디테일적인 표현들도 잘 표현되어 있고,
색감이 아주 화려하고 예쁘게 나와서 좋았네요.
사이다 4.2점 - 초반부에 오해들이 많아서 조금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펼쳐지면서 조금
답답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오해들이 빠르게 풀리면서 좋았습니다. 엄청 시원한 사이다
전개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이다 전개가 조금은 있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꽤 많은 편이며, 오해를 푸는 장면들과 나중에 대한 떡밥들도 꽤 있어서 진도가
약간 느립니다.
스토리 4.7점 - 오늘 작품은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남주
어머니의 가문에 대한 떡밥이 나올 때 디테일한 설정이 굉장히 잘 짜여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여주의 회귀에 개입한 판타지적인 요소들도 복잡하긴 하지만
나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부분들도 좋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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