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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집착 서브 남주를 키웠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6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6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윤세나 "는 눈이 많이 오던 날 뺑소니를 당해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윤세나는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악녀인 " 유리나 카르티아 "로 살아가게 된다. 원작의 내용은
제국의 황후 자리를 얻기 위해 카르티아 후작가의 영애인 유리나 카르티아 와 데프론 후작가의
리디아 데프론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구도였다.
그렇게 그들만의 오랜 대치가 이어지고 있던 와중에 데프론 후작이 예전에 고아원에서
데려왔던 붉은 눈을 가진 세기의 천재 마법사 " 카리온 "이 자신이 사랑했던 리디아 데프론이
황태자와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녀를 위해 유리나를 죽여버린다.
그렇게 소설 속에서 악녀로 묘사되었던 유리나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 소설 속의 악녀 유리나로 살아가게 된 윤세나는 이대로 원작대로만 흘러가게 된다면
자신의 죽음은 예정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유리나는 원작을 뒤틀어버리고
자신을 죽일 예정이었던 카리온을 데프론 후작보다 먼저 찾아내서 자신의 곁에 두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소설 속의 모든 내용이 전부 기억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현실은 조금
막막한 상태였다.
그저 붉은 눈의 남자아이로서 고아원에서 지낸다는 사실밖에 기억이 나질 않았던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반년 동안 그를 찾아 헤매었고, 결국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유리나는 카리온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고 이야기했더니, 그 작은 사내아이는 귀족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들었고,
유리나를 경계하면서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카리온을 상대로 유리나는 이대로는 추운 겨울을 견디기 힘들 것이라며, 나는 너의 붉은 눈이
마법사로의 재능을 나타내는 것임을 알고 있으니, 내가 너를 후원해 줄 테니 언젠가 이 상황을
기억하고 꼭 자신을 지켜달라고 한다. 그러자 카리온은 순수한 호의만은 아니고 후원한다는
명목 때문이었는지 순순히 유리나를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마차에서 카리온에게 이름을 물었던 유리나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기 싫었는지 톰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댔고, 유리나는 그런 그에게 고대어로 희망이라는 레이너드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소년은 다행히도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이름을 레이너드라고 소개한다. 그렇게 후작가로
도착한 유리나는 레이너드를 방에 넣어두고 아버지에게 후원을 해달라고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아버지의 반응에 당황하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43만 명이 보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오늘 작품의 그림체는
전형적인 로판 그림체와는 조금 색다른 그림체로 퀄리티 좋은 판타지 그림체에 로판이 섞인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조금 색다른 느낌입니다. 전체적이로 그림체가 깔끔하고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부담없이 보기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여주의 외모는 어린 시절과 어른 시절이 크게
차이가 없었고, 원작의 서브 남주로 나왔던 레이너드는 어린 시절이 굉장히 귀엽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원작의 주인공이자 황태자는 뭔가 좀 맹한 얼굴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 색감이나 배경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지 않았고, 연출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라서 쉽게 몰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만한 큰 사건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여주가 현실적으로 PTSD도 있고, 남주인 레이너드도 천재긴 하지만 아직 어리다 보니 그렇게
강력한 모습은 아니라서 사이다 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ㅠㅠ 생각 외로 황태자는 그렇게 고구마
캐릭터가 아니라서 다행이었고, 데프론 후작이 등장하면서 조금씩 고구마 전개가 보이기
시작해서 조금 아쉽고 걱정이 되네요 ㅎㅎ 갈 길이 멉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입니다. 여주가 남주를
집으로 데려오고 나서 둘 사이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매우 많아지면서 분량이 꽤 많이
소모되고, 세계관의 진행을 위한 판타지적인 장면들도 많이 안 나오고, 황태자와 후작의
등장으로 조금씩 진행되나 싶었지만, 그 사이에도 여주와 남주에 대한 이야기만 많아서
전개가 좀처럼 나아가질 못하네요 ㅠㅠ 솔직히 최신화 기준으로 시간대가 스킵 되면서 몇 년 후
라는 설정을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그런 장면이 없어서 좀 답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여주가 악녀로 살아가게 되면서 원작의 비극을
막기 위해 자신을 죽일 예정인 서브 남주를 찾아내서 자신의 곁에 두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근데 초중반쯤이었나 여주가 데려온 레이너드가 원작의 서브 남주가 아닐 수도
있다는 그런 느낌의 전개가 나오면서 생각보다 더욱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합니다!!
뭐 작가님의 낚시일 가능성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잘못 데려왔다는 설정으로 조금 더 재미있는
전개가 이어지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ㅎㅎ 여주에게 조금씩 집착이 깊어지는 남주가 귀엽긴
했지만, 앞으로도 시간대의 스킵이 없다면 조금 지루해질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긴 하네요 ㅠㅠ
아직까지는 빵 터지는 사이다 전개나 너무 답답한 고구마 전개도 없이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조금 극적인 상황들이 연출되어 재미있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진행된 후에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오늘 작품의 그림체는
전형적인 로판 그림체와는 조금 색다른 퀄리티 좋은 판타지 그림체에 로판 그림체가 섞인 조금
신선한 그림체라서 저는 좋았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은 분위기의 그림체에 색감도 과하지
않고, 깔끔한 그림체가 되게 신선했습니다.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외모는 준수한 편이었고, 여주와 남주는 외모가 어린 시절이라고 해도
예쁘고 귀여운 모습들이 보이지만, 황태자의 외모가 조금 너프 당한 느낌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배경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지 않았고, 연출 실력도 꽤
좋으신 편이라서 몰입하여 봤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 이야기가 크게 진행된 부분들이 적다 보니 이렇다 할
사건들이 없었기 때문에 뻥 뚫리는 사이다 전개나 답답한 고구마 전개 둘 다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데프론 후작의 등장으로 조금씩 고구마 전개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남주가 빠르게 마법사로 성장하여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많이 느린 편입니다. 초반에 여주가 남주를
데려오면서 집에서 정착하게 되는데 둘 사이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꽤 많습니다. 또한
초반에는 레이너드의 힐링을 위한 장면들이라고 할까요? 뭔가 육아물 같은 느낌의 분량들이
많아서 이야기의 전개가 다소 느린 편입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시간대의 스킵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전개되나 싶었지만, 아직까지 스킵 되는 장면이 없어서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 이 속도 계속된다면 너무 지루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ㅠㅠ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여주가 악녀로 살아가게 되면서 원작의 결말을 바꾸기 위해
서브 남주를 자신이 데려오면서 일어나는 내용으로 전형적인 로판 웹툰인 것 같았지만!! 중간에
작가님이 여주가 데려온 레이너드가 자신을 죽일 예정이었던 카리온이 아닐 수도 있다는 떡밥을
던져버리면서 앞으로가 엄청 기대되고 흥미진진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발 잘못 데려온 걸로 확정되어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솔직하게 아직까지는 힐링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판타지적인
부분들이 조금 아쉬워서 앞으로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빠르게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읽으실 분들은 이야기가 조금 더 진행된 이후에 읽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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