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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 카카페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라리트 부르마이어 "는 부르마이어 백작의 사생아였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사생아
라는 이유로 백작과 그의 딸이자 이복 언니인 로즈 브루마이어에게 천대받고 학대받으며
자랐다. 그리고 로즈는 황가 다음가는 권력을 지닌 라인하르트 공작에게 첫눈에 반해버렸고,
딸을 위해 뭐든 할 수 있었던 부르마이어 공작은 어떻게든 로즈와 공작을 결혼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로즈와 라인하르트 공작이 혼인을 할 시기가 다가왔지만, 라인하르트 공작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동안, 포로에게 피살당하게 되면서 혼인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공작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난 뒤에는 라인하르트 공작가가 반역을 저질렀다는 황명이
나오게 되면서 공작가의 모든 재산이 몰수되게 되면서 사실상 로즈는 아무것도 없는 유령과
혼인하게 되었다.
부르마이어 공작은 이미 공작가로부터 막대한 지참금을 받았기 때문에, 재산을 몰수당했지만,
그래도 신부는 보내야 했기 때문에 로즈 대신 자신의 사생아인 라리트 부르마이어를 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라리트의 이복 언니인 로즈는 너 따위가 공작과 결혼하게 되었다며 라리트를
비꼬았고, 라리트는 유령 공작과 결혼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로즈의 말을 다시 한번 비꼬아
돌려준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던 로즈는 라리트으 뺨을 때렸고, 어차피 백작가를
나가는 마당에 로즈에게 당하고 살기만 했던 삶이 아까웠기 때문에 그녀를 밀어버린다.
그리고 로즈에게 공작도 너의 실체를 알았어야 했는데 아쉽다며 그녀를 위협했고, 백작은
감히 자신의 딸을 위협한 라리트에게 본때를 보여주려 한다.
하지만, 어차피 막나가기로 정했기 때문에 라리트는 백작의 다리를 물어뜯어 버리면서 아주
독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백작의 피를 지혈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고, 그날
이후 라리트는 공작가의 모든 재산이 몰수당했기 때문에 하나 남았던 공작의 별장으로
떠나게 된다.
산속에 위치한 공작가의 별장은 관리도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라리트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라리트는 백작가에서 눈치 보며 살았을 때를 회상하며 더 이상은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드디어 자신만의 집이 생겼다며 오히려 좋아했다. 그렇게
라리트는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미 백작가에서 여러 가지 모진 일들을 겪어왔던 라리트에게 혼자 살아남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별장에 방치되고 쓸모없는 것들을 그래도 귀족의 물품들이었기 때문에 마을까지
힘들게 옮겨가며 값을 적당히 받았고, 식량을 충족하게 된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들을
기약하며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밖에서 쿵 하는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순간적으로 산에서 혼자 살고 있던 라리트였기에, 엄청나게 긴장하게 되었고, 조용하게 아무도
없는 척하고 상황을 지켜봤지만, 더 이상은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혹시 사람이 아니라 아까
보았던 새나, 짐승인가 싶었고, 혹여나 다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건가 싶기도 하여 그녀는
조심스레 문을 열게 된다. 그리고 구릿빛 피부에 금안을 지닌 라인하르트 백작을 발견하게 된다.
라인하르트 백작은 피를 흘리며 위험한 상황이었고, 끝내 정신을 잃은 채로 라리트의 품에 쓰러져
잠들게 된다. 이후 라리트는 어쩔 수 없이 그를 침대까지 옮겼고,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지만, 그래도 그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기에 정성을 다해 그를 병간호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라인하르트 공작은 자신의 곁에서 잠든 백발의 여주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56만 명이 보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엄청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엄청 좋은 편이었고, 남주도 오랜만에 보는 구릿빛 피부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여주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분위기에
조용하고 자연스러운 그림체가 너무 예뻤던 게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옷이나 배경 등이 정말 예쁘게 표현되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표정의 연출도 아주
좋으신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액션신은 컷으로 넘어가면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조금
못 그리시더라도 그려주시지.. 아쉬웠네요. 그리고 후반부로 가면서 그림체가 너무 예뻤지만
가끔, 그림체가 조금 힘 빠지고 작화가 망가지는 부분들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사이다 3.7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오히려 고구마 전개가 나오면서 답답했던 부분들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댓글에는
소설에서 고구마 전개보다는 남주가 사이다 전개를 많이 만들어줘서 크게 답답하지는 않았다는
그런 내용들이 있었는데, 아직은 그런 내용들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네요 ㅠㅠ
전개 속도 3.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와
남주가 별장에서 같이 지내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꽤 많았고, 일상적인
내용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진도가 느리게 흘러갔습니다. 그래도 둘이 뭔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그런 부분들이 꽤 재미있어서 지루하진 않았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여주와 남주가 수도로 가게 되었는데, 여주가 납치당한 이후에 몇 화 동안
이나 여주를 구출하지 못하는 너무나도 느린 전개가 진행되면서 너무 지루했습니다 ㅠㅠ 솔직히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에피소드였고, 크게 영양가 있는 부분들이 많이 나온 것도 아닌데 너무
질질 끌었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네요 ㅠㅠ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부르마이어 백작가의 장녀인 로즈와 라인하르트 공작이 혼인하게
되었지만, 공작가는 반역죄로 재산을 몰수 당했고, 공작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암살당하게 되면서 로즈 대신 사생아였던 라리트가 죽고 없는 공작가에 시집을 가게 되었고,
죽은 줄 알았던 공작이 돌아오면서 라리트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오늘 작품은 스토리가 그리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세계관의 설정은 용도 있고 정치적인 내용도
꽤 들어가 있긴 했지만, 아직까지 나온 내용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직은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고, 일상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오면서 클리셰가 많았습니다.
초반부터 여주와 남주가 만나게 된 이후 둘이서 별장에서 생활하며 일어나는 일상적인 부분들이
많았고, 별다른 내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들이 생기면서 무난하게 볼만
했습니다. 하지만, 여주와 남주가 수도로 가게 되면서 내용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용 자체가
아쉬웠다기보다는, 전개가 너무 밋밋했습니다.
그리 특별한 내용들도 아니었지만, 여주가 납치당한 시점부터 구출까지 너무 오래 걸렸고, 이후
사이다 전개가 나오지도 않은 채로, 별다른 내용이 나오지도 않은 채로 시즌 1이 끝나게 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작화가 상당히 좋고 연출이 뛰어났기 때문에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던 것 같아요. 부드러운 분위기가 상당히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구릿빛 피부의 남주도 오랜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백발의 여주가 상당히
사랑스럽고 예쁘게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배경에 대한 연출도 좋으셨고, 표정의 연출도 꽤
좋으신 편이라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액션신은 컷으로 넘어가고, 후반부로 가면서 작화가 초반에 비해 부실해지는 느낌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시즌 1이 예상보다 내용이
많이 나오지 않은 채로 사이다 전개가 없는 채로 끝나게 되면서 아쉬웠습니다.
전개 속도가 초반부터 느린 느낌이 강했지만, 초반에는 여주와 남주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에
대한 내용들이 나와서 재미있었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루즈한 부분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질질 끄는 부분들과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꽤 나오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오늘 작품은 시즌 1의 내용이 생각보다 너무 적게 풀려서인지 리뷰를 하기도 애매한 내용만
나온 채로 끝나버려서 조금 난해하네요 ㅠㅠ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로 보면 클리셰가 꽤 많고
특별한 반전 요소나 긴장감 넘치는 그런 부분들이 없어서 살짝 밋밋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시즌 1이 끝날 거였다면, 여주와 남주가 별장에서 같이 지내면서 음식도
해먹고, 사냥도 하고 느려도 좋으니 평화롭고 일상적인 내용들이 더욱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작화가 상당히 좋은 편이고 로맨스적인 부분들이 재밌으니 여러분도
한 번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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