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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4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4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아스텔 폰 레스턴 " 그녀는 라스티엘 제국에 살고 있는 레스턴 공작의 딸이었다.
10살 아스텔의 생일날 그녀는 황태자 " 카이젠 "에게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황가의
보물 " 푸른 달빛 "이라는 목걸이를 선물 받게 된다. 당연히 다른 말 필요 없이 그 뜻은 그녀가
황후가 되길 바란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 아스텔은 카이젠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붓기로 한다.
그렇게 10살 생일이 지난 후부터 아스텔은 끊임없이 바쁜 일상을 살게 된다. 정치, 역사,
군사학, 교양, 문학 등 정말 갖가지 다른 분야의 모든 것들을 공부해야 했고, 카이젠에게
어울리는 제국의 황후가 되기 위해 그녀는 무리를 해서라도 그 모든 일들을 해내야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녀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드디어 카이젠과 혼인하고 제국 모두가 아는 라스티엘
제국의 황후가 된다.
그리고 카이젠을 사랑했던 아스텔과 초야가 이루어졌고, 카이젠과 행복할 날만 있을 거라
믿었던 아스텔에게 카이젠은 선황제가 별세했다며 다짜고짜 이혼을 요구한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들에 정신이 없었던 아스텔이었지만, 자신을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다는 그의
무심하고 뼈아픈 한마디에 카이젠이 듣기 원하는 데로 자신도 카이젠을 사랑한 적이 없다는
대답을 해주고 카이젠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아스텔은 아버지인 레스턴 공작이 화를 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애초부터 카이젠이 이럴 생각이었던 것이라며, 앞으로 귀족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을 실행할
것이라 했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일 것이라며, 아스텔에게 절대로 황후의 자리를 내줘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스텔은 아버지의 말을 거절했고, 그와의 이혼을 자신도 원한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화가 머리끝까지 난 레스턴 공작은 황후가 아닌 자식은 자신의 가문에 필요가 없다며
아스텔 보고 이혼할 것이라면, 이 집에서 나가라고 큰소리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스텔은
이미 마음의 정리를 다 한 듯 아버지에게 그와 이혼하고, 이 집에서도 나가겠다며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된다.
그렇게 10살 때부터 황태자를 위해, 황후가 되기 위해 살아왔던 아스텔은 라스티엘 역사상
최단기 보위 기록을 가진 비운의 황후로 역사에 낙인 된다. 그리고 아스텔은 조용히 시골로 내려가
쉬려고 했지만, 충격적이게도 단 하룻밤의 초야였고, 피임도 했지만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미 이혼이 끝난 뒤였고, 황제가 된 카이젠이 대대적인 숙청을 하는 상황과 귀족들과
대치하는 이런 혼란 속에서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만약 아이가 살아남는
다고 해도 정치의 목적으로 이용당하지는 않을지, 모든 것이 미지수였기 때문에 아스텔은 아이를
데리고 제국 동부의 끝자락에 하인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외조부를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외조부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게 되었고, 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아이는 잘 자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마을에 황실에서
나온 기사단이 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아스텔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집으로 뛰어가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63만 명이 보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 좋은 편이었고, 여주의 외모도 상당히 뛰어난 외모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는 역시 아스텔의 아이인 테오르가 상당히 귀엽게 나와서 인상 깊었네요 ㅎㅎ 다만
왜인지 남주의 그림체는 굉장히 왔다 갔다 합니다.. 어색한 부분들도 있고,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계속
눈이 중앙으로 몰리는 그런 이상한 부분들도 생기면서 좀 아쉬웠습니다.
깔끔하고 색감도 화려해서 마음에 들었고,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한 표현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표정도 꽤 잘그리셨구요. 개인적으로는 액세서리 같은 부분들이
어색하게 안 어울리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상당히 자연스럽고 아주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ㅎ
연출도 상당히 좋으신 편이라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주인공이 전 황후이긴 하지만 하루짜리 황후였고, 가문의
힘도 사용하지 못하는 세력이 전무한 정말 약한 캐릭터였습니다. 게다가 황제로부터 아이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여러 가지 제약들도 존재했기 때문에 초반에는 고구마 요소들이 꽤
나오면서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나온 내용에서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황후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들도 이미 다 겪어본 주인공이기 때문에 굉장히 영민하게 상황들을 풀어나갑니다.
생각보다 똑똑하고 침착한 설정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성격이 아주 당찬 부분들이 있어서
계속해서 사이다 전개로 고구마를 해소해 줘서 그리 답답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중후반부부터는 계속 여주의 당찬 성격이 나오면서 대체로 시원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극 초반에는
과거의 내용들이 상당히 빠르게 나오면서 엄청 빠른 전개 속도에 꽤나 놀랐습니다. 하지만
진짜 1화 한정이더라구요 ㅎㅎ 1화 이후로는 캐릭터들 간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면서 진도가 느려지기 시작했고, 정치적인 내용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들이 많이 나오면서 진도가 또 한 번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10년 동안 황후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주인공에게
황후가 된 지 하루 만에 이혼을 요구했고, 이후로 황제의 아이를 숨기고 키워오다 황제가
찾아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큰 틀은 전형적인 후회 남주 느낌이 강했고, 클리셰가
꽤 있긴 했지만, 연출도 좋았고 여주의 성격도 좋았기 때문에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스토리의 디테일한 설정은 꽤 탄탄했던 것 같았고,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인 요소들이 꽤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여주와 남주는 서로에게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카이젠이 왜 그렇게 파격적이게 하루 만에 이혼을
요구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허무한 내용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ㅎㅎ
클리셰가 많고, 전형적인 후회 남주 작품들과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많지만 그림체가 좋고, 연출이
좋은 편이었고, 디테일한 부분들을 잘 살리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여러분도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좋은 편이었고, 여주와 아이의 외모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다만 남주의 외모가 점점
눈이 중간으로 모이는 듯한 부분들과, 가끔은 대충 그리시는 것 같기도 해서 좀 아쉬웠네요..
그 외에 옷이나 배경, 표정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었고,
액세서리도 상당히 예쁘고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남주의 외모 말고는 크게 부족한 부분 없는
깔끔한 그림체였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의 주인공은 전 황후라는 명성을 가지긴 했지만, 하루짜리 황후였고,
가문의 힘도 사용할 수 없는 세력이 하나도 없는 약한 설정을 가진 캐릭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반에는 여주를 향한 시기와, 감시 등의 고구마 요소들이 꽤 있었습니다. 다만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예전 황후 시절의 경험으로 위엄을 뽐내면서 사이다 요소들이 꽤 많아졌고, 최신화
기준으로는 아주 당찬 모습을 보이며 상당히 사이다 전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1화 만큼은 전개
속도가 상당히 빨랐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캐릭터들 간의 감정선에 대한
디테일한 분량들이 많았고, 정치적인 내용들도 많기 때문에 여러 상황이나 대사들도 많아지면서
전개가 꽤 느려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인 상황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크게 지루하다고 느낀 부분도 없었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전형적인 후회 남주 장르였습니다. 예상가는 내용들도 많았고, 그리
특별한 소재는 아니었지만, 당차고 똑똑한 설정의 여주가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의 디테일한 설정들은 탄탄하게 잘 짜인 느낌이었고, 정치적인 내용들이 꽤 많이 나오면서
더욱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연출이 좋으신 편이라 몰입도 잘 되었던것 같아요.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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