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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전생,환생물

[4점] 환생했더니 아빠가 천마?! 로판 웹툰 추천 " 무협지 최고 악당의 귀한 딸입니다 " 카카오 페이지 무협 로판 추천 웹툰

by KayJay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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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무협지 최고 악당의 귀한 딸입니다 " 카카오 페이지 무협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전생에서는 고아로 힘겹게 살아왔던 주인공은 전생의 모든 기억을 가진 채로 새로운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새롭게 태어난 몸으로 100일 동안 시녀가 전담해 주는 호화스러운

삶을 살며 드디어 부잣집으로 환생하게 된 것인가 생각하던 찰나에 주인공의 아버지가 어떤

남자아이와 함께 자신을 보러 오게 된다.

 

전생과 현생을 통틀어 봤던 사람들 중에 아버지와 그가 데리고 온 사내아이는 역대급으로 잘생겼기

때문에 감상하던 찰나에 사내아이가 주인공에게 다가와 자신의 이름은 " 악우련 "이라고 소개하게 된다.

악우련이라는 소리를 듣고 뭔가 익숙한 이름인데라고 생각하던 순간 주인공의

아버지가 여주에게 이름을 " 천리화 "라고 짓겠다는 말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전생에 읽었던

무협지 소설 속에 환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원작 소설의 내용은 세상을 어지럽히는 마교를 무찌르기 위해 무림인들이 동맹을 맺고 싸운다는

흔한 무협지였지만, 거기에 마교 교주가 아이였던 악우련의 재능을 알아보고 악우련의 부모를

죽인 뒤 납치해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려고 했지만, 악우련은 나중에 탈출하게 되었고, 결국

무림인들과 동맹을 맺어 마교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모든 마교인들을 죽이면서 복수를

하게 되었고, 그 상황에 휘말려 죽은 천마의 딸인 " 천리화 "로 환생한 것이었다.

 

그런 자신의 상황이 너무나도 답답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울음을 터트려 버리게 되었고, 남들에

대한 감정이 하나도 없던 천마는 아이가 우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 천리화의 시녀를 죽여버리려고

한다. 천리화의 시녀는 여주의 울음을 달래려고 해보았고, 그런 시녀에게 미안했던 여주는 울음을

그치게 되면서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천마는 계속해서 시녀를 죽이려고 한다. 결국 천리화는 시녀의

손가락을 붙잡고 놔주지 않으면서 다행히도 시녀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렇게 위기 상황을 모면하고서 며칠 동안 천마는 계속해서 천리화를 보러 매일같이 오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천마에게 미소를 보내도 도망가기만 하고 표정의 변화가 하나도 없었기에 여주는 아버지를

공략하여 살아남겠다는 마음을 접고 무공을 배워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순간, 자신이 100일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고, 살아계시는지도 몰랐던 어머니가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단지 천마가 자신을 찾아주지 않으니 자신의 딸에게 찾아가서 그를 만나려고

했던 것이었다. 결국에는 천마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서 갓난아기를 꼬집어 울리기까지 하고

천마가 떠나자 아기를 집어던지는 역대급 인성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아이의 곁에 있으면서

아이에게 올라오는 영약들을 자신이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를 괴롭히는 일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76만 명이 보고 있는 인기 있는 무협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뛰어난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굉장히 뛰어난 편이고, 각자 개성이 있는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작품의 장르는

무협이 배경인 로판인데 꽤 중요한 액션신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밋밋하고 화려함도 부족한

여러모로 아쉬운 액션 연출이 마음에 걸렸네요 ㅠㅠ 그것 외의 그림체는 정말 좋은 편이긴 합니다.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들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여주가 전생의 기억이 온전한 채로 시작하지만 환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어린 티가 많이 나는 게 좀 아쉬웠네요.. 애초에 전생이나, 환생 같은 요소를 넣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함인데 환생의 요소를 넣었는데도 딱히 이렇다 할 능력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여주가 똑똑하게 나오는 장면들도 있지만 자처해서 고구마 전개를

만들어 내는 장면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답답함이 꽤 있습니다. 사이다 전개도 있긴 하지만

고구마 연출은 잘하시는데 사이다는 김빠진 사이다로 연출하셔서 뭔가 허망하더라구요ㅠㅠ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많이 느린 편입니다. 여주의 성장

속도도 굉장히 느린 편이며,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늘어나는 것은 좋지만 남주와 서브 남주의

쓸데없는 유치한 장면들이나 영양가 없는 분량이 꽤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초반에는 몇 년이

순식가에 스킵 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진도가 아예 나가질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무협 배경의 로판이라 신선했고,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무협

작품을 최소 100개 이상 읽은 저로서는 너무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작품이네요 ㅠㅠ 무협을

읽지 않으신 분들도 스토리가 아쉬운 부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분명히 초반에는 전개도 굉장히

빠르고 여주가 살아남기 위해서 말을 못 하는척하는 등 여러 가지 기대감을 형성해서 좋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디테일한 설정들이 조금 탄탄하지

못한 느낌이 꽤 있었습니다. 저는 킬링타임용으로 편한 마음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높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아주

좋은 편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협 배경에서 중요한 액션신이

밋밋하고 화려하지도 않고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디테일한 표현들은 괜찮았네요.

 

사이다 3.8점 - 여주가 환생을 했다는 설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구마끼가 꽤 있습니다.

게다가 아빠가 천마인데도 불구하고 위기가 너무 잦은 편이라서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꽤

많은 편입니다. 사이다 전개도 있긴 하지만 고구마 연출에 비해 사이다 전개는 김빠진 듯

밋밋하게 표현되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많이 느린 편입니다. 초반에는 몇 년 정도는

그냥 스킵 할 정도로 전개가 빠르게 흘러갔지만 중후반부로 가면서 굉장히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영양가 없는 유치한 장면들이 분량을 많이 잡아먹으면서 지루한 부분들도 있습니다.

 

스토리 3.8점 - 무협 배경의 로판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웠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극 초반 부분에는 바보 연기도 하고 나름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지고, 유치한 장면들이 많아서 디테일한 설정들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구독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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