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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백수세끼 " 네이버 로맨스 웹툰입니다. 현재
14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14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남주인공 " 김재호 " 와 여주인공 " 서수정 "은 대학시절 처음 만나게 되었고, 한눈에 수정이
마음에 들었던 재호는 수정에게 자신을 어필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술자리에는 같은 과에서
가장 잘생기고 잘나가던 선배가 있었고, 그 선배와 칵테일바에 가게 되면 같이 간 여성은
곧바로 그 선배와 사귄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그리고 자신이 마음에 들었던 수정의 옆에 있던 그 선배가 수정에게 이따가 칵테일바에
가자고 제안하게 되었고, 그 이야기를 들은 재호는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꽤 취한
수정이에게 바람을 쐬러 가자고 이야기하는 선배에게 재호도 같이 가겠다고 한 뒤 수정이를
절대로 칵테일바에 데려가지 못하게 하려 한다.
그렇게 3명이 같이 나가게 되었는데, 재호는 빨개진 수정이의 얼굴을 보고 너무나도 귀여웠고,
그런 수정이가 걱정된다며 선배는 숙취해소제를 재호에게 사 오라고 한다. 거절하자니,
수정이가 걱정되기도 했고, 선배 말이기도 해서 어쩔 수 없이 재호는 편의점으로 뛰어갔다
왔지만, 이미 선배가 수정이를 칵테일바로 데려간 뒤였다.
그리고 칵테일바에 가게 된 선배와 수정이는 선배가 주는 술을 마시고 아주 만취하게 되었고,
그런 수정이를 선배는 잠시 쉬었다 가자며 모텔로 데려가려 한다. 하지만, 선배의 예상과는
다르게 수정이는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몸을 잡고 있는 선배에게 더러운 손 치우라며
소리치며, 칵테일을 뿌려버리게 된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피한 선배 대신, 그 뒤에 있던 근육질의 남성이 온몸에 칵테일을 맞게 되면서
상황은 엄청나게 커지기 시작한다. 너무 화가 났던 근육질의 남성은 곧바로 선배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냈고, 수정은 그 상황이 너무나도 죄송했기 때문에 변상하겠다며 사과한다. 그런
수정이를 놔두고 선배는 재수가 없다며 그 자리에서 도망치려 했지만, 근육질의 남성은 이미
화가 나있던 상태라 선배에게 주먹질을 해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수정은 그런 근육질 남성을 말리기 위해 팔을 잡았다가, 밀쳐지면서 쓰러지게 된다.
그 사이 수정이를 찾던 재호가 칵테일바로 도착하게 되었고, 위기에 빠진 수정이를 구하기 위해
근육질의 남성에게 달려들게 된다. 그리고 이후의 상황은 정말 난장판이었지만, 재호는 끝까지
수정이를 온몸으로 감싸며 지켜주게 되었고, 다행히도 경찰서에서 합의하게 되면서 상황은
종료된다.
그리고 자신을 지켜주던 재호에게 감동받고, 미안했던 수정이는 울음을 터트리게 되었고,
재호는 네가 안 다쳤으니 되었다는 말을 하며 괜히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배가 고팠던
그들은 밥을 먹으며 빠르게 친해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그 둘은 연인이 되었다. 그렇게 연인이
된 지 7년이 지난 지금. 재호는 수정이에게 이별을 통보받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나쁘지
않았고, 여주와 남주가 엄청 잘생기거나, 엄청 예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은 편
이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이 상당히 좋으신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선들이 깔끔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작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요소이자, 돋보이는 그림인 음식의 퀄리티가 진짜
넘사벽 수준으로 뛰어난 편입니다. 매 화마다 음식을 매개체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게
진짜 퀄리티가 너무 좋으신 편이라서 밤에 보신다면.. 식욕을 참기가 힘드실 정도로 퀄리티가
좋습니다ㅎㅎ 음식의 소스가 흐르는 부분들까지 아주 세심하게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3.5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현실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이다 전개가 아주
적은 편이었습니다. 연애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눈치가 전혀 없는
재호가 답답한 부분들도 많았고, 혼자서만 생각하고 결론 내리는 여주도 답답한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다 할 만한 사이다 요소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ㅠㅠ
생각보다 이상한 고구마 캐릭터들이 꽤 많이 등장하면서 고구마 요소가 더 심해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맞물려 답답한 부분들이 많이 나왔네요.. 물론 둘이 재결합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둔다거나, 철벽을 치는 그런 부분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답답함이 해소되긴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작가님이 그냥
로맨스 이야기만 하는 것보다는, 음식을 매개체로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음식에 대한 분량이
꽤 많이 차지하기도 했고, 뭔가 진짜 현실적인 그런 내용들도 많이 나오고,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선의 디테일한 분량들이 많아서 전개가 꽤 느렸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대학교에서 만난 남주와 여주가 연인이 되었고, 시간이 흐르며
남주가 취업을 하지 못한 채로 무기력해지는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여주와 헤어지게 되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일을 시작하면서 여주와 재결합하게 되는 정말
현실적인 로맨스 요소가 많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음식을 매개체로 진행되는 전개 방식도 정말 신선했고, 엄청
좋았습니다. 저는 야식을 먹기 전에 이 웹툰을 보곤 했답니다 ㅎㅎ 정말 음식 퀄리티가 너무 좋기도
했고, 평범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음식으로 흥미롭게 전개하시는 게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눈치가 너무 없어서 고구마 캐릭터도 자리 잡았던 재호와, 대화를 하지 않고, 자기 혼자서
생각해버리는 여주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이겨내가면서 일어나는
로맨스 작품입니다. 연출이 상당히 좋으신 편이라, 매번 너무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았고, 정말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준수한 편이었고,
음식을 매개체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보니 음식 그림의 퀄리티가 진짜 넘사벽 수준이었습니다.
정말 식욕을 돋우는 그림이 매우 인상적이었네요 ㅎㅎ 하지만 생각보다 고구마 캐릭터들이
많은 편이었고, 현실적인 부분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고구마 전개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서로를 이해해 가면서 성장하고, 바뀌어 가며 철벽도 치고, 끝맺음도 하고, 사회생활도
하면서 답답했던 요소들이 해소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ㅎㅎ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아주 디테일하게 나오기도 하고, 일상적이거나 현실적인 부분들이 많이 나오면서
전개 속도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음식을 통해 전개되면서 지루한 부분이 만히 적었고, 공감 가는 내용들도 많이 나오면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아주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밤에 보면 배고픕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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