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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4.1점]역대급 그림체의 로판 웹툰 추천 " 월흔 " 아라비아풍 카카오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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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516751

 

월흔

<황제의 외동딸> 작가가 선사하는 아라비안 판타지 로맨스."내 하렘에 온 걸 환영한다, 이방인이여." 죽음의 사막 지르다.생명이 살지 않는 모래사막 한복판에서 마주친 한 남자.생명의 은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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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월흔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줄거리와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아시나 리세아 데 웰든 "은 크롬웰 제국의 웰든 공작가의 공녀였다. 늘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공작인 아버지와 늘 냉정하게 대하시지만 여주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밑에서

자라오던 여주는 점점 일상이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공녀로 태어나 늘 같은 시간에 밥을 먹고

늘 파티 같은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 비슷한 얘기만 하는 그런 영애로 사는 것이 너무 싫었다.

 

결국 그런 일상을 더 이상 참지 못한 여주는 삼촌이 해주신 얘기들을 듣고 혼자서 여행을 가기

시작했고 여주 자신만의 모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처음으로 경험한 모험은 여주에게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모든 것이 분에 넘치도록 많았지만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어 하던 것은

아무것도 없던 여주는 새로운 곳을 도착할 때마다 엄청난 희열을 느꼈다.

 

책으로만 전해지고 말로만 전해지던 지역을 여행하고 탐험해 보면서 여주는 점점 더 다양한

볼거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돌아다녔고 유적지부터 다양한 원주민들까지 만나면서 여주는

크롬웰 제국뿐만 아니라 북대륙에 있는 가볼만한 곳은 모두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은 북대륙에서 갈 곳이 없던 여주는 남대륙을 향해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남대륙은 북대륙과는 완전히 다른 문화를 지닌 곳이었지만 크롬웰의 사람들이 쉽게 가지는

못하는 곳이었다. 남대륙에 위치한 " 페시안 "이라는 나라와 크롬웰 제국은 완전 적대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페시안을 가지 않고 페시안의 뒤편에 위치한 크라차라는

나라는 현재 크롬웰 제국과 사이가 좋아진 상황이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그런

곳이었기에 여주 또한 크라차에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크라차까지 가기 위해서는 사막을 건너거나 사막을 우회해서 가는 두 가지 방법 밖에

없었는데 여주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막이라는 곳을 경험할 겸 가장 빠르다는

사막을 건너서 크라차까지 가려고 했다. 여러 곳을 여행 다니며 정말 열심히 체력을 키워왔고

집에서도 여러 가지 것들을 배워왔던 여주는 사막을 건너서 크라차까지 갈 자신이 있었다.

 

그렇게 여주는 자신감 넘치게 사막을 횡단하기 시작했는데.. 여주는 그곳이 죽음의 사막이라

불리는 것을 알지 못했기에 몇 날 며칠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길을 잃어버리면서

죽음의 위기를 겪게 되었는데 우연히 사람이 보이기 시작해서 여주는 곧장 사람에게 달려가서

크라차로 가는 길을 묻게 되었는데, 그 남자는 여주를 향해 칼을 들이민다.

 

다짜고짜 자신을 죽이려는 남주에게 여주는 어쩔 수 없이 미인계를 쓰기로 결심했고 자신은

나라에서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미소녀라며 죽이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한다. 미인계가 제대로

먹히진 않았지만 다행히도 남주는 여주를 죽이지 않았고 그저 수상해 보이는 여주를 감옥에다가

가둬두고 자신의 할 일을 하러 떠나게 된다.

 

그리고 경비가 삼엄했던 공작가에서 몇 번이나 탈출했던 경험이 있던 여주에게 그 정도 감옥은

너무나도 탈출하기 쉬웠기에 곧장 도망치기 시작했는데, 하필이면 뭘 먹으려고 얼굴에 감긴

천을 내리는 그 순간, 자신을 감옥에 가둔 남주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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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704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그림체가 굉장히 좋은 집착 남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9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넘사벽 수준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든 다들

엄청나게 뛰어난 편으로 엑스트라 캐릭터들의 외모마저도 디테일이 잘 표현되어 있었고 아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주도 진짜 엄청 예쁜데 원래 모습이

제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로판 탑 5안에 들 정도로 압도적인 미모라서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남캐들도 다들 엄청나게 잘생긴 편으로 남주의 외모는 진짜 이국적인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그 외에도 우마르, 바레인, 카림 등의 멋진 외모를 지닌 다른

남주들도 굉장히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다만, 작붕까지는 아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약간은

힘이 빠지는 부분들이 가끔 보이긴 하는데 진짜 가끔이라서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이 그림체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는 게 더 신기했습니다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엄청나게 뛰어난 편으로 옷들은

굉장히 세련된 느낌으로 되게 잘 어울리면서도 자연스러워서 좋았고 배경도 진짜 디테일하고

예쁘게 잘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배경은 3D 티가 나긴 해도 최대한 위화감이 안 들게

노력하신 느낌이라서 좋았지만 액세서리들은 너무 3D 티가 많이 났고 초반에는 보석을 굉장히

강하게 표현하셔서 눈이 부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엄청 좋은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하셔서

몰입도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도 진짜 깔끔하고 좋은

편으로 가벼울 때는 가볍게, 무거울 때는 무겁게 진행되는데 분위기 전환이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3D 빼고는 흠잡을 곳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사이다 3.5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다 전개가 훨씬 적은 편이었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고구마 전개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여주가 체력도 좋고 머리도 좋다는

설정이라서 나름대로 예리한? 부분들이 있긴 했는데 여주의 설정은 티도 안 날 만큼 남주의 설정이

압도적으로 강력한 편이라서 여주가 상대적으로 설정이 많이 약한 느낌이었습니다.

 

남주는 권능이라는 힘도 쓰고, 왕(신)이라는 설정이라서 부하들도 넘쳐나는데 그에 비해 여주는

믿어주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남주의 강압적인 감금이 지속되면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중반에는

그나마 탄산수를 넣은 듯이 약간의 사이다 전개가 있긴 했는데 진짜 조금밖에 없었고 너무

약하게 느껴져서 아쉬운 전개들 뿐이었고 최신화 기준으로 후반부에는 또다시 감금당하는

전개가 이어지면서 자유도가 하나도 없어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아무리 달달하고 애틋하다고 해도 강압적이라는

상황이 들어가 있으면 전혀 몰입이 안 되어서 그런지 모든 내용들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남주에게 붙잡힌 후에 빠르게 탈출하면서 진도가 꽤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었는데 곧바로

다시 잡혀가질 않나, 잡혀간 이후에는 " 하렘 "이라는 곳에 갇혀 지내면서 다른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만나는 약간의 프롤로그? 느낌처럼 진행되면서 진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과 만나는 것도 좋았고 남주와의 감정선도 감정선 자체만 보자면 달달하면서

로맨스 진도가 나아가는 과정이라 크게 지루하진 않았지만 상황 자체가 감금이라는 여주의

자유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거라 그런지 지금은 여주가 진심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부분들이 많았기에 솔직히 쓸데없이 분량만 많이 소모된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설명하는 그런 분량들이 훨씬 더 영양가 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크롬웰 제국의 공녀인 여주는 늘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오면서 너무

지쳐가기 시작했던 여주는 모험을 통해 인생의 재미를 찾게 되었고 여주는 북대륙의 모든 곳을

모험한 이후에는 남대륙을 모험하기 위해 단 한 번도 못 봤던 사막을 구경할 겸 사막을 횡단하기

시작했지만 길을 잃게 되었고, 우연히 만난 남주에게 길을 물어봤더니 첩자로 오인하며 여주를

강제로 감금하기 시작했고 여주는 남주의 하렘에 갇히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솔직하게 저는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 감정선 빼고는 전부 재미있었습니다. 진짜 디테일하게

표현된 세계관과 더불어 디테일한 설명까지 있고 아직 나오지 않은 부분들도 많았기에 기대가

되는 부분들도 많은 좋은 작품이었지만, 남주와 여주의 관계가 강압적인 상황에서 시작되었고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이 이어지는 순간에도 여주에게 자유가 없는 상황이라서 전혀 달달하게

느껴지지도, 몰입이 되지도, 공감이 되지도 않아서 역대급으로 아쉬웠습니다ㅠㅠ

 

애초에 여주의 개연성부터 너무 아쉬웠습니다.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마법을 배운 것도

아닌 그냥 체력이 조금 좋은 공녀를 혼자서 여행 보낸다는 게 말이 안 됩니다.. 가볍게 표현된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제국에서 공녀라는 지위는 황실 다음으로 높은 사람인데 혼자 여행하는

설정도 어이없었고 여행을 몇 번이나 했던 사람이 사막이 위험한 죽음의 지역이라고 불린다는

것을 모르고 왔다는 것도 어이가 없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을 계속해서 보여주시긴 하지만, 공감대 형성이 전혀 되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주를 죽이려 하다가 감금을 하고 강제로 하렘에 가두고 강제로 키스를

하는 어디에서 몰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주를 첩자로? 생각한다는 설정이 있긴 하고

남주가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문화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늘 본인이 뭔가를 해준다는 그런

느낌으로 전개되는 남주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진짜 개인적으로는 여주가 2번째로 탈출했을 때 완전히 탈출해서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는

그런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오히려 이전에 있었던 강압적인 로맨스 느낌이 세탁되면서 새롭게

깔끔하게 시작되는 로맨스처럼 느껴질 것 같았는데..!! 또다시 이전보다 더 불쾌하게 강력한

감금을 시작하면서 남주의 설정이 집착 남주라고 하더라도 너무 과하지 않나?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개연성과 로맨스 요소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정말 좋았습니다. 세계관을 아주

디테일하게 잘 짜놓은 느낌이 많이 들 정도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페시안이라는

나라에 대해 설정해놓은 다양한 설정들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고 정치적인 내용도

들어있으며 아직 등장하지 않은 크롬웰 제국과 크라차라는 나라의 이야기도 있어서 생각보다

훨씬 큰 세계관이라서 기대되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바레인이라는 캐릭터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자키야는 클리셰처럼 악역이 될 건지

아니면 여주와 친해지는 조금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될지, 페시안에 방문하기로 한 아스타테아

공작가에 대한 내용과, 아카라는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일지, 크롬웰과 크라차의 움직임들과

남주의 권능에 대한 내용, 마법 등 후반부를 기대하게 만들어 줄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로맨스가

아니더라도 꽤 흥미롭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재미있었고 이국적인 느낌도 아주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로맨스나 사이다가 조금 아쉽긴 해도 진짜 말도 안 되는 그림체와

볼거리가 꽤 좋은 작품이니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킬링타임 이상은

되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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