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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4.3점]쌍둥이 언니!? 로판 웹툰 추천 " 그 악녀가 아니야! " 카카오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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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391630

 

그 악녀가 아니야!

제국 변방에 있는 영지에서만 살다가 꿈을 이루기 위해 수도로 상경했다.그런데 내 얼굴을 본 사람들 반응이 하나같이 이상하다.“브, 브라이트 영애가 돌아왔다아아…!”그 사람이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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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그 악녀가 아니야!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줄거리와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제국 변방에 있는 시골 영지에서 살고 있던 주인공 " 이리스 서브리나 "는 자유분방한 엄마의

밑에서 자라오면서 아주 강력했던 어머니의 검술을 배워왔고 어머니가 집을 비울 때마다 읽던

기사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서 기사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수련을 해왔다. 늘 어딘가로 떠나던

어머니를 대신하여 집사와 유모가 있었지만 여주는 외로움 속에서도 검을 놓지 않았다.

 

아버지에 대한 것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단호하게 없는 사람처럼 생각하라는 말에 더 이상

묻지 않았었기에 혼자 지내는 것은 익숙해진 여주는 18살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혼자 검술을

연마했고 드디어 황실 기사단에 지원할 수 있는 나이도 되었고, 때마침 황실에서 기사단원을

충원한다는 공고가 뜨면서 여주는 그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국 수도를 가게 된다.

 

시골에서 살면서 웅장한 건물들은 구경도 해보지 못했던 여주는 처음 보는 도시의 모습에 아주

넋이 나가 있다가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서 황실 기사단 접수처로 향하려 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길을 묻는 여주를 보면서 기겁을 하더니 " 브라이트 영애 "가 돌아왔다며 도망가기

바빴고 그런 사람들의 행동에 의해 치안대가 출동하더니 갑자기 여주를 감옥에 가둔다.

 

당황한 여주는 자신은 당신들이 찾는 브라이트 영애가 아니라 서브리나 영애라면서 신분패도

있다면서 계속해서 억울함을 주장했지만 경비 대원들은 여주를 브라이트 영애라고 오해했던

상황이었기에 여주의 말을 전혀 들어주지 않았다. 그렇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순간, 브라이트 가문의 후작이 도착하게 된다.

 

후작은 도착하자마자 여주를 향해 눈물을 쏟으며 걱정했다며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했고 여주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신의 할 말만 하다가 결국 답답했던 여주가 브라이트 영애가 아니라고

소리친 후에야 정신을 차린듯 했다. 하지만 자신을 브라이트 영애가 아닌 이리스라고 소개를

했음에도 여주를 끌어안으면서 자신이 아빠라고 이야기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제국의 재상이자 브라이트 후작가의 허모셔 후작은 여주를 향해 자신이 아빠라면서 6살에

마지막으로 봤던 이후에 너무 오랜만에 보는 거라 미쳐 알아보지 못했다며 집으로 돌아가서

이야기하자고 했고, 당황스러웠지만 어머니를 알고 있으며 딱히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고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였기에 여주는 그를 따라나서게 된다.

 

결국 여주는 엄청나게 부유한 후작가를 보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후에 후작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눈앞에 있는 오늘 처음 본 아버지와 자유분방하던 어머니는 오래전 쌍둥이를 낳았고

모종의 이유로 떨어져서 지내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엄청나게 부자인

아버지와 할아버지, 그리고 소문으로는 망나니처럼 살아온 언니를 알게 되었는데 공작가에서

지내는 동안 언니의 소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서 분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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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423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가족물? 로맨스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지는 개성 있는 그림체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SD 컷도 전혀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잘 표현하셨고 부드러우면서도 판타지에 잘 어울리는 깔끔한 그림체가 돋보였으며

하늘색 머리의 멋지면서도 귀여운 여주도 좋았고, 처음 보는 듯한 전혀 느끼하지 않으면서 아주

부드럽고 절도 있는 초록머리의 남주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으로 옷도 자연스럽고

좋은 편이었고 배경 또한 3D 티가 아예 안 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위화감이 거의 없는 느낌이라

아주 좋았으며, 풍경 연출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다양하면서

웃긴 표정들이 자주 보이는데 전혀 과하지 않게 느껴져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사가 되길 원하는 여주라서 액션 장면도 어느 정도는 나올 것 같은데 아직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아서 액션신은 지켜봐야 할 것 같고 다양한 상황의 연출은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로맨스적인 연출들이 굉장히 부드럽고 몰입도 있게 두근두근하게? 잘 표현된 것이 인상적이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연출들이라서 보기가 너무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붕이 거의 없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이다 4.5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적은 편이었고 제가

느끼기에는 오히려 시원한 사이다 전개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로만

보자면 고구마 전개가 없는 것은 아니긴 한데 제 기준에서는 답답해지기 전에 잘 끊어주셔서

딱히 답답하다는 느낌이 없었고 오히려 여주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인한 참교육이 꽤 멋지게

표현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연성은 모르겠지만 황자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언니로 오해한 사람을 참교육하는 부분들이나

언니를 지켜주지 못하고 급발진 하던 할아버지에 대한 냉대로 인한 부분이나 이런저런 상황에서

솔직하게 행동하면서도 사과할 때는 또 사과를 하는 그런 멋진 캐릭터라서 좋았고 남주 또한 늘

앞에서나 뒤에서 여주를 위해 도와주는 멋진 모습들이 잘 표현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악역들은 나쁘진 않았는데 빌드업이 조금 더 디테일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라서 살짝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기에 이제부터 나올 황후와의 싸움들은

시간이 걸려도 조금 더 멋지게 빌드 업해서 진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가족들에

대한 진실을 바로 알긴 하지만 약간 미적지근하게 알아버리면서 계속해서 언니에 대한 내용을

파헤치는 스토리로 진행되면서 진도는 조금 느리게 흘러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런 과정들

속에서 남주와의 로맨스 진도는 차근차근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초반에는 메인 스토리의 진도보다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분량을 많이 몰아준 편으로 아버지나

할아버지와의 감정선도 있고 악녀라 불리던 언니에 대한 것들도 알아가면서 아직은 못 만난

상황이지만 언니에 대한 감정도 생겨나면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20화

끝에는 언니와 마주치는 상상을 하면서 봤지만 아직 조금 먼 것처럼 느껴져서 아쉬웠네요..

 

스토리 4.4점 - 오늘 작품은 제국의 변방에 위치한 시골에서 살던 사브리나 자작가의 영애

" 이리스 사브리나 "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기사가 되기 위해 황실에서 모집하는 기사에

지원하기 위해 수도로 가게 되었더니 있는지도 몰랐던 쌍둥이 언니와 똑같이 생겼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기도 하면서 어머니가 숨겨놨던 가족들을 알게 되었고 그 와중에 언니에 대한 진짜

진실을 알게 되면서 분노하면서 기사가 되려 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진짜 몰입도가 높았던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뭐랄까.. 굉장히 쉽게 이해돼서 20화를 너무 빨리 읽어버릴 정도로 머리에 잘 들어오는 내용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도플갱어라는 요소가 나왔을 때 진짜 설레었는데 도플갱어 설정으로

진행되는 내용이 아니라서 아쉽긴 했습니다.. 물론 지금의 설정도 충분히 신선하긴 한데 언젠가

아무 작가님이 도플갱어 내용으로 작품 하나 써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ㅎㅎ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어느 정도는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로 강하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바쁜 아버지를 대신하여 할아버지가 언니를 오냐오냐 키워왔고 너무 바쁜 일에 묶이면서

아버지가 언니를 보살피지 못했다는 설정이라서 언니가 삐뚤어졌다는 것은 이해하는 데 애정을

못 받고 자랐다는 것은 조금 애매하게 느껴졌습니다.

 

묘사된 회상신으로는 할아버지가 다정하게 키워주셨는데 아무리 다른 귀족들이 언니를 타겟으로

노리고 들어온 사람들이었다고 하더라도 할아버지는 늘 언니의 편이었는데 할아버지도 언니를

믿지 안아줬다는 것은 조금 의아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신문으로 인한 마녀사냥이라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아버지의 성격으로 봤을 때 딸을 엄청 아끼는데 아버지도 믿어주지 않았다는 것은

조금 억지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부분들 말고 2황자와 오렌지 머리의 악역 빌드업이 아쉬웠다는 것 말고는 전개들을

꽤 재밌게 표현해 주셔서 좋았고 다른 부분들은 크게 이상한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나름의

반전 요소도 있었고, 아직 나오지 않은 남주의 " 이상하다 "라는 발언에 대한 진실이나 조금

특이하게 여주가 수도로 온 상황에서 언니는 엄마에게 갔다는 정황? 같은 기대되는 부분들도

있었고, 정령과 마법이라는 설정도 있어서 볼거리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사실 조금 걱정되기는 하지만 2황자처럼 바보 같은 느낌으로만 진행되지 않는다면 모든 진실의

뒤에 있는 황후와의 정치적인 싸움도 기대되고 있고, 언니가 돌아왔을 때 눈물바다가 될 것

같은 내용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웃긴 개그 코드들이 저랑 너무 잘 맞았던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

 

할아버지의 결혼 반대 이유도 어머니가 너무 장군감이라서 반대했다는 내용이나, 잘생긴 얼굴을

보면 거절하지 못하고 사르르 녹아버리는 순수한 모습이었다가도 절대 걸어오는 싸움을 피하지

않는 성격과 한 번도 못 본 언니지만 벌써부터 대신 화를 내주는 매력적인 여주의 설정과 남주를

보고 두근거리더니 부정맥인가?라고 하는 엉뚱한 매력까지 있어서 더 웃겼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이 작품에서 가장 신선하게 느껴진 다음 화로 넘어가면 이전 화의 마지막 장면이 다시

보이는데 거기서 이전화에서는 없었던 대사들이 추가되어 나오는 게 굉장히 신선하게 보였고

앞으로 나올 다음 화에서 이전 화를 기억해 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여주에게 몰래 붙여놓은 정령도 어떻게 사용될지 기대되기도 하네요ㅎㅎ

 

아직까지는 막 엄청나게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가 많진 않았지만 잔잔하게 진행되면서 도중에

표현되는 여주와 남주와의 로맨스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뭔가 연출을 잘하셔서 그런지 아주

산뜻하고 달달하게 느껴지는 여주와 당황스러워하는 거 알면서도 여주에게 얼굴 들이밀면서

직진하는? 느낌의 남주도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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