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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4.1점]후회하게 해줄게.. 로판 웹툰 추천 " 이혼 전략 " 카카오 복수물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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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278357

 

이혼 전략

어느 날, 친자매 같은 친구가내 남편의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다."축하해 줘, 아리아나."미안해하기는커녕 당당하게 축복을 바라는 친구."헛소리하지 마. 이혼이 가능할 것 같아?"데릴사위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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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이혼 전략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수백 년 동안 이어진 고풍스러운 문화와 전통 예법을 지닌 제국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순식간에

발전이 이뤄지기 시작한다. 제국의 도시 곳곳에 공장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사업가들이 모든

도시에 즐비했고 농업을 이어가던 농민들 또한 도시로 이동하면서 산업화가 빠르게 발전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리게 된다.

 

하지만 아주 오랫동안 이어진 전통을 지키려 했던 전통적인 귀족들은 빠른 발전 속도에 맞춰서

변화하지 못했기에 몇 년 만에 수많은 귀족들이 몰락했다. 그리고 그런 상황들 속에서 주인공의

가문인 " 아스타로트 백작령 "은 모아놓은 재산들이 많았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하필이면

아스타로트 백작은 너무 착하고 명예로운 귀족이었기에 살아남지 못했다.

 

수많은 가문들이 살아남기 위해 제국의 무구한 역사와 전통이 새겨진 모든 예술품들과 유물들을

다른 나라로 팔아넘기면서 살아남으려 했는데 아스타로트 백작은 그 모든 것들은 제국의 후대에

전해져야만 하는 귀중품들이라며 자신의 모든 재산을 쏟아부었고 조금이나마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스타로트 백작이 예술품의 해외 반출을 막으려 한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이것을

기회로 여긴 못된 사업가들이 백작에게 예술품과 유물을 사지 않는다면 해외로 팔아버리겠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해왔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백작은 빚을 져가면서 유물들을 사버린다.

결국 가문은 더 이상은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 처했고 설상가상으로 백작까지 쓰러지게 된다.

 

결국 아스타로트 백작의 딸인 주인공 " 아리아나 아스타로트 "는 가문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좋아한다며 결혼해달라고 부탁하던 로웬 그린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로웬 그린은 전당포

사업을 하던 아버지에게서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은 평민이었지만 여주 집안의 빚을 갚아준다는

약속을 했고 로웬을 백작가의 데릴사위로 들인다는 계약서와 함께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고 여자는 작위를 이을 수 없는

법에 따라 남편인 로웬이 백작위를 받게 되었다. 그렇게 백작이 된 로웬은 완전히 딴 사람이

되었고 술을 마시고 여자를 만나며 여주를 무시하는 행동을 했다. 그러면서도 5년 동안 후계자를

위해 잠자리를 가졌지만 둘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었지만 아이를 임신하지는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여주의 젖형제인 알레나가 여주에게 찾아와 자신이 임신했다는 아주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여주의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게 되었고 백작은 어쩔 수 없이 유모를

구해 여주를 유모에게 젖을 물리게 했고 알레나는 유모의 딸이었다. 백작은 자신의 딸을 아주

잘 돌봐주는 유모를 위해 알레나를 여주와 함께 식사하게 하고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 결과 여주와 알레나는 친 자매처럼 자라왔다.

 

그리고 여주는 그런 자매 같던 알레나의 임신 소식에 꽤 충격을 받게 되었지만 자신이 원한

임신이었다는 얘기에 다행이라고 얘기했지만 그 상대가 바로 자신의 남편이라는 이야기에 너무

놀라게 되었고 그게 말이 되냐며 이야기했더니 알레나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듯이 우린

모든 것을 공유하던 사이가 아니냐며 미친 소리를 해대기 시작했고 거기다 남편이 합세하면서

자신에게는 문제가 없는 게 안 보이냐며 소리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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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55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복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좋은 편이긴 했는데 눈과 머릿결의 퀄리티는 넘사벽 수준이었지만 여캐들의 얼굴들을 거의

대부분 둥글게? 그리셔서 그런지 하관이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남캐들은 얼굴이

조금 긴 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하관을 제대로 마무리해 주셔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남주의 외모는 굉장히 잘생긴 편이었고 서브 남주들의 외모도 3명? 정도 나오는데 다들 굉장히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다만 여주도 딱 보면 예쁜 편이긴 한데 화장을 너무 과하게 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꽤 보이는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색감을 너무 밝게 표현하셔서 얼굴색이

하얀데 배경도 밝게 하니까 조금 아쉬웠습니다. 또한 작붕이 많은 정도는 아니었는데 힘주고

그리실 때와 아니실 때의 갭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은 솔직하게

시대상에 맞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옷들이 예쁘고 자연스러운 점은 좋았고 배경도 3D 티가 거의

안 나는 느낌이었기에 깔끔하다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아직까지는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조금 있긴 했지만 나쁘진 않은 편이었고 분위기의 연출은 무게감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아직은 사이다 전개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계속해서 귀족의 화법?으로 남편과 그의 가족들, 알레나에게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부분이

있기도 했고 원래라면 설명해줬을 일들을 안 해주면서 골탕 먹이는 그런 부분들이 조금 있었지만

솔직히 그런 자잘한 사이다 전개보다 답답하게 느껴지는 고구마 전개가 더 많았습니다..

 

설정상의 이유로 여주가 아직까지는 이혼에 대한 주도권을 잡지 못한 상황이라서 쓰레기에게

고통받는 모습이 가끔씩 보이는데 고구마를 조금 억지로 과하게 표현한다는 느낌이라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또한 남주가 황제의 비밀결사대의 일원이며 공국의 둘째 왕자라는

신분인데 그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뭔가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라서 시원한 사이다 전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1화 만에

이혼을 하겠다는 결심을 보이면서 이야기가 빠르게 시작되는 느낌이었는데 그 이후로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부분들은 분량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았고 회상 신도 분량이 많이 소모되지는

않았음에도 진도가 느리다는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20화까지 나온 내용에서 아직까지는 솔직하게 메인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느낌이 드는 전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지금까지의 내용들은 이 세계관의 설정들을

설명해 주는 느낌으로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떡밥만 뿌려진 채로 끝나버려서 전개가

더 느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아버지의 무리로 인해 빚을 지게 되었고 빚이

감당하기 힘들 지경이 오자 돈 많은 남편을 데릴사위로 들여 빚을 갚고 의무적인 느낌으로 같이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친자매나 다름없는 여주를 키워준 유모의 딸인 알레나가 여주 남편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그 아이를 여주의 호적에 넣겠다는 어이없는 말에 이제는 더 이상 참지 않고

끝을 보겠다고 생각한 여주가 이혼을 결심하면서 생기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확실히 재미는 있는 작품이었습니다ㅎㅎ 일단 세계관이 꽤 흥미롭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산업화라는 요소가 들어가면서 시대상이 변화하는 도중의 시기를 표현했다는 점도 조금 특이했고

예술품과 유물이라는 로판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그런 요소들로 빌드업이 진행되면서 흥미롭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내용들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연성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ㅎㅎ 아무리 시대상이 변화하는 시점이라고 하지만 평민인

알레나를 저 시대에서 백작이 저만큼 편하게 도와준 거면 본인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기는 할 텐데 질투에 눈이 멀어서 잘못된 점을 아예 못 느끼는 건가? 너무 뻔뻔한 느낌의

알레나라는 캐릭터가 조금 아쉽긴 했고 남편도 너무 멍청하다는 느낌이라서 개연성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보통 귀족의 특권? 의식을 강조하는 내용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지 않아서 약하게 표현하는 작품들이 많은데 오늘 작품은 평민이었던 남편과 아직

평민인 그의 가족들을 귀족의 특권을 이용해 누르는? 그런 부분들이 자주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원래는 이렇게 귀족들이 평민을 찍어 누르는 게 현실적인 내용이긴

한데 잘 활용하지는 않는 내용이다 보니 더 좋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예술품과 유물에 대한 내용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전개라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회상 신을 통해 어린 시절의 탐구심?을 보여주는데 회상 신도 딱 길지 않게

적당하게 나오고 회상 신을 통해 현시점의 내용에 몰입감을 불어넣어 주는 느낌도 좋았습니다ㅎㅎ

게다가 여신상에 대한 내용도 꽤 디테일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이쪽으로 연구도 많이

하신 느낌이라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볼거리가 많은 것 또한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예술품 쪽 말고는 확실하게

나온 내용인 것은 아니었지만 마도서에 대한 내용이나 주치의 아들인 바라스에 대한 내용들과

남편을 조종하고 있는 카미오의 정체 같은 궁금한 내용들도 많았고 알레나의 임신에 대한 아직

풀리지 않은 숨겨진 비밀 같은 나름의 반전 요소도 들어가 있어서 후반부가 기대되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볼거리는 풍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남주와의 로맨스 쪽 진도가 굉장히 느리다는 느낌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남주의 매력이

거의 무 매력이라고 할 정도로 확실하게 보여준 게 없다 보니 다소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일단

개연성에 대한 내용이 정말 아쉽고 악역들의 빌드업이 너무 단순한 것 말고는 기대되는 부분들이

많은 작품으로 소소한 재미는 있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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