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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회귀물

[4.2점] 내 신념이 부서졌다.. 회귀물 로판 웹툰 추천 " 시그리드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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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0907554

 

시그리드

늘 규칙대로 살았다.바르게 살았다고 생각했다.황제폐하께도 목숨을 바쳐서 충성했다.하지만 돌아온 건 단두대의 칼날뿐.왜? 왜일까?죽음 앞에서 계속 되물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죽기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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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시그리드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5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시그리드 앙케르트나 " 그녀는 기사였다. 기사란 주군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하며,

명예를 지키는 자를 기사라고 했다. 하지만 그런 기사도를 제대로 지키는 사람들을 갈수록

적어졌고, 지금의 제국에 있는 기사들은 대부분 사치를 즐기거나 권력의 앞잡이가 됐거나,

되려는 자들이 수없이 널려있었다.

 

하지만, 그런 많은 기사들 중에서도 가장 기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주인공인 시그리드였다. 시그리드는 어릴 적 보육원에 버려졌으며, 그곳에서 후원자에 의해

검술을 배울 수 있었고,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그렇게 그저 칼을 보며 나아갔고, 결국에는

기사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시그리드는 검술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인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린다기보다는 항상

수련에만 열심히였고, 그녀는 기사단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여성 최초로 " 오러 "를

사용할 수 있는 " 마스터 "가 된다. 그리고 최초의 여성 마스터인 시그리드를 눈여겨 본 황제는

시그리드를 자신의 직속 기사로 선택하게 되었고, " 백은의 기사 "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시그리드는 너무 올곧았다. 자신의 기사도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가차 없이 모욕이 될 수도 있는 차가운 사람이었고, 황제의 명령이라면 뭐든지 실행했다.

심지어 황제의 명령이 죄 없는 빈민가를 학살하는 일이라 해도 그녀는 주군의 명령을 이행하는

게 진짜 기사라고 믿었기에 망설임 없이 베라는 자들을 벴다.

 

그런 그녀는 기사로서의 모범이었지만, 실제로 저렇게까지 하는 기사는 없었기에 기사들조차

그녀를 탐탁지 않게 여겼고, 시민들은 그녀를 황제의 개라고 불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녀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 된다. 황제는 시그리드를 자신의 검으로써 휘둘렀고, 쓸모가

다 되자 그녀를 제국의 쓰레기로 몰아갔고, 그렇게 시그리드는 역적으로 참수된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시그리드는 5년 전 아직 오러 마스터가 되기 전에 기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던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처음에는 이게 대체 어떤 상황인지 의아했고, 분명히 죽었던

자신의 동료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고서도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꿈이라고

하기에는 자신의 목이 잘리던 순간과, 자신이 죽였던 자들의 비명은 생생했기에 결국에는

자신이 과거로 돌아왔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시그리드는 이전 생에서 죽기 전까지 믿어왔던 황제의 배신으로 자신의 신념이 올바른

신념이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생각을 바꿔 이제는 남들처럼 사치도 하고, 다른

여기사들과 티파티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평생을 올곧은 신념으로 노는 법을

모른 채로 살아왔던 시그리드는 쉽지 않았지만, 조금씩 자신을 내려놓고 바뀌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그리드는 유령이 나오는 집을 싼값에 사서 유령을 퇴치하기도 하고, 원래는 절대로

가지 않았을 의상 가게에서 새로운 옷도 사는 등 완전히 바뀐 생활들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가 하루아침에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는 사실은 다른 동료들에게는 정말

이상하게 여겨졌고, 동료들에 오해에 의해 하루아침에 죽을 병에 걸린 사람이 되어버린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108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3.9점 - 오늘 작품은 초반에는 그림체가 굉장히 좋진 않았습니다ㅎㅎ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굉장히 이상했어요ㅠㅠ 사람의 얼굴을 그리신 경험이 거의 없는 것처럼 얼굴형이 뒤죽박죽

이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진 않았지만, 이목구비에 대한 디테일이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굉장히 뾰족한 선들과 코로 인해 디테일하게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옷이나 배경 같은 그 외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을 받았고 좋았습니다. 그걸 토대로 앞으로 그림체가 좋아지겠지 하고 예상을 했고, 역시나

경험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그림체가 굉장히 부드럽게 바뀌는 중이고, 외모의

디테일도 조금씩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그림체가 상당히 보완되어 나름 만족중입니다!

 

그리고 액션신은 초반부터 지금까지 쭉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작가님이 오히려 로판

작품은 처음이고, 액션신은 그려보신 경험이 많아 보일 정도로 꽤 좋은 편이었고, 생동감 있는

연출들도 상당히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흡족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연출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요소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구마 전개들이 아주 많은 것도 아니었고, 중간중간에 캐릭터들의 감정선 연출을 위해 티격태격

하면서 다 같이 성장하는 모습들이 있었기에 조금 답답하실 수도 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답답함은 오해에서 생겨나는 부분들이었고, 그런 오해들도 생각보다는 빠르게 정리

되면서 너무 질질 끌지 않고 잘 끝낸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초반부터

자신의 신념을 뒤바꾸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분량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진도가 느리게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내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는 감정선들 이었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로맨스나 정치나,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인 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스토리 4.2점 - 오늘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검술 하나만 보고 살아왔던 주인공이 기사단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여성 최초로 마스터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고,

황제의 눈에 들어 황제의 직속 기사가 되었지만, 황제의 명령이라면 뭐든지 하는 개가 되어

결국에는 토사구팽 당하게 되었지만, 5년 전 과거로 돌아오면서 자신의 신념을 바꿔가는 그런

힐링적인 내용도 있고, 로맨스나 정치적인 요소들도 꽤 포함된 작품입니다.

 

솔직하게 초반에는 그림체가 상당히 아쉬운 점이 많아서 킬링타임 용으로만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대사들과 연출이 재밌어서 그런지 몰입이 잘 되어 재미있게 봤습니다ㅎㅎ

 

여주가 과거로 돌아오면서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

이나 행동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그저 동료라고 생각했던 사람들과 친구가 되며

자신이 진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깨닫는 힐링적인 장면들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여주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여주가 바뀜으로 인해 어른스럽게 성장하는 청춘 로맨스? 느낌도

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중반부까지는 작가님이 실수인지 순서가 뒤바뀌는(1. 남주가 여주의 허리를

갑자기 끌어안고> 2. 드레스를 살 돈이 부족하다 > 3. 끌어안았던 허리를 기준으로 맞는 치수의

드레스를 선물한다? 1과 2가 바뀜..) 같은 개연성의 실수나, 상황에 따른 설명이 미흡해서

뭔가 스킵 된듯한 느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작가님이 그림체가 성장하셨듯이 이런 내용들도 후반부로 가면서 줄어들었고, 많이 보완

되어서 뭔가 함께 성장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계관의 설정들이 꽤 디테일하게

잘 짜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제대로 된 정치적인 내용들이 등장하는데

생각보다 몰입도 있는 설정들과 전개들이어서 좋았습니다.

 

초중반부에는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꽤 재미있어지니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작품은 여성 최초로 오러를 사용하는 마스터가 되었던 주인공이 황제의 눈에 들어 황제의

직속 기사가 되었고, 이후에 황제의 명령이라면 뭐든지 하는 것이 기사도라고 믿었던 여주는

그 어떤 명령이라도 성실하게 수행했지만, 결국에는 토사구팽 당하며 황제의 배신으로 인해

제국의 시민들 앞에서 참수 당하게 되고, 5년 전으로 회귀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의 신념을 바꾸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초반에는 그림체가 상당히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크게 못 볼 정도는

아니었지만, 캐릭터들의 외모의 디테일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얼굴형이 이상하거나, 이목구비가

제대로 표현되어 있지 않은 경험이 부족하신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부분이 뾰족하게

표현되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매우 세심하게 신경 쓰신 느낌을

많이 받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장점을 보고 나서는 아마

경험이 부족해서 일 것이고, 앞으로 그림체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쭉 봤는데 역시나

최신화 기준으로 그림체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상당히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외모는 아쉬웠지만, 반대로 액션신의 그림체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생동감 있는 액션신도 잘 연출하시는 편이었고, 오러의 연출이나 타격감 등의 액션 연출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고구마 전개가 많은 것도

아니었지만요ㅎㅎ 뭔가 사소한 오해에서 생겨나는 답답함? 정도의 고구마였기 때문에 크게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오해들도 빠르게 정리되면서 사이다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무리 없이 봤던 것 같습니다.

 

여주가 회귀하면서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성격의 변화와

동료들과 친구가 되면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분량들이 많아지면서 진도가 느리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전혀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서로 간에 몰랐던 부분들이나 성격 같은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었고, 오해를 풀면서 힐링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사실, 그림체 외에도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그런 뭔가가 스킵 된 느낌들도 있었고,

그림의 순서가 뒤바뀐듯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만 보려고 했지만,

왠지 모르게 대화나 행동들이 마음에 들어서인지, 연출이 좋아서인지 몰입이 잘 되어 정주행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여주의 성격 변화로 인해 친구들을 사귀면서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을 나타내면서 후반부에

대한 떡밥들이나 정치적인 내용이 조금씩 드러났고, 친구들과 완전히 친해진 이후에 온전한

정치적인 내용들이 등장하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세계관의 설정들도

잘 짜인 느낌을 받고 있고, 앞으로 더 재밌는 내용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로맨스에 관해서는 기사단장 남주가 조금 스킨십을 너무 가볍게 하는

그런 느낌들과 사람이 가볍다는 느낌을 받아서 차라리 마법사가 남주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긴 합니다 ㅎㅎ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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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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