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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4.3점]착각 해줘서 살아남았다!! 로판 웹툰 추천 " 입양 딸 역할을 지나치게 잘해버렸다 " 카카페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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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1324740

 

입양딸 역할을 지나치게 잘해버렸다

책 속에 처음 들어왔을 때 나는 그냥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다.최대한 가늘고! 길고! 행복하게!그래서 아등바등 최선을 다해 살았다.슬슬 독립해서 꽃길을 걸어보려 했는데.“어딜 가더라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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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입양 딸 역할을 지나치게 잘해버렸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4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4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한아린 "은 어릴 적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나중에 돌아오겠다는 아버지의 말만 믿고

보육원에서 지내게 된다. 그렇게 아이들의 수군거림을 뒤로하고 아버지를 기다렸던 한아린은

결국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고등학생이었던 한아린은 혼자라는

생각에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학교 옥상에 서서 뛰어내리려 했던 한아린은 자살을 하려 했지만, 그 순간 자신은 죽기 싫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죽음 앞에서 비로소 살고 싶은 자신을 알게 된 한아린은 이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자신을 사랑하며 아끼자고 결심했고, 그날 이후 한아린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2학기가 시작되었던 어느 날, 자신이 좋아하던 소설을 읽으며 잠에 든다.

그리고 눈을 뜬 한아린의 앞에는 자신이 읽던 소설의 최애캐인 " 헤론 벨라투 " 가 있었다.

 

" 벨라투의 그림자 "라는 소설을 좋아했던 한아린은 작중 북방을 지키는 겨울성의 지배자인

헤론 벨라투가 " 살성(피를 보면 사람이 바뀐다거나 무력에 매우 뛰어난 재능) "을 지닌

소녀 " 비올라 "를 입양하게 되고, 그녀는 벨라투의 피가 이어지지 않음에도 말도 안 되게

강력했다.

 

그런 비올라는 벨라투의 모든 사람들을 꺾고 드디어 자신이 염원하던 벨라투의 지배가가

되었지만, 비올라는 마지막에 벨라투를 얻었지만, 벨라투를 제외한 모든 것을 잃었다며

외로워하던 비올라가 안쓰러웠고, 그런 그녀를 생각하며 잠이 들었기 때문에 이런 꿈을 꾸는

것이구나 하며 꿈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 시점은 소설 속에서 헤론이 비올라를 입양하고 첫 프롤로그가 시작되는 순간임을

인지한 한아린은 사실 원래 비올라는 진짜 가족을 원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어차피 꿈이니까, 지금이라도 그녀의 소원을 이뤄주자는 마음에 소설과는 다르게 헤론에게

자신을 진짜 딸로서 사랑해달라는 말을 해버린다.

 

사실, 겨울성의 벨라투는 다들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곳에서는 " 약육강식 "이 법인 세상.

최강이 되어 헤론을 이어 벨라투가 되기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것은 물론이고, 그곳에 모인

아이들은 모두 서로를 해치고, 부모를 죽이고 그렇게 자신의 실력과 감정을 죽이는 그런

공포스러운 곳이었다.

 

그리고 그런 곳의 지배자에게 사치일 수 있는 사랑이라는 말에 옆에 있던 집사와 헤론은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진심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눈을 지녔던 헤론은

그녀가 진심인 것을 알았고, 또한 당돌한 비올라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고는 괜히

튕기며 살기를 내뿜으며 비올라에게 재주껏 살아보라며 이야기하며 자리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고통을 느꼈던 한아린은 꿈이라면 깨야 하는 것 아닌가, 왜 고통이 느껴지지 하며

생각하다 이게 책으로만 보던 빙의인가 하고 자신이 소설 속 비올라로 빙의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그녀는 이 철혈의 공작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속으로는 벌벌 떨며 소설의

내용을 토대로 어떻게든 버텨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공작과 집사에게는 비올라의 생각과는 다르게 엄청난 오해가 쌓여가고

있었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559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꽤

괜찮은 편이었지만, 남주의 외모는 뭐라고 말해도 커버가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ㅎㅎ 솔직하게

여주의 외모도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여주는 그나마 개성 있는 아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넘어갈 순 있지만, 남주는 진짜 너무 밋밋해서 그냥 엑스트라 같아서 아쉬웠습니다ㅠㅠ

 

비첸이나, 헤라를 보면 분명히 아이 모습이라 할지라도 예쁘고 잘생기게 그리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은 확실한데 남주는 왜 이렇게 외모가 너프 당한 건지.. 지금까지는 비중이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다 자라면 더욱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ㅎㅎ

 

오늘 작품은 그림체가 꽤 좋은 편이긴 했지만, 뭐라고 할까요 작가님이 손목을 아끼시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힘주고 그리시면 더욱 그림체가 좋을 것 같은 부분들이 보이는데

손목 건강을 위해 아끼시는 느낌? 옷이나 배경 같은 디테일도 나쁘지 않았고, 뭔가 좋은데

아쉬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도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이나 특히 다른 사람들이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여주의 표정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속에서는 벌벌 떨지만, 겉으로는 " 살성 "을 지닌 본능과

원래 소설 속의 진짜 비올라가 등장하기도 하면서 표정을 통해 진행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이다 4.5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고구마가 많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착각물인 만큼

여주가 위험에 처하는 일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사소한 일들이라 할지라도 여주가 지닌

본능에 의해 살아남고, 소설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들을 토대로 똑똑한 모습들이 나와주면서

답답한 장면들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육아물? 이라고

하기에는 다들 스스로 성장하는 부분들이 많은데 어찌 됐건 여주가 벨라투에서 자신만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토대로 성장하는 모습들이 아주 디테일하게 묘사되면서 진도가 조금

느리게 흘러가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리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여주의 행동이나 발언들을 통해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착각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디테일하게 설명되는 분량이 많아서 진도가 느려지지만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자신의 최애 소설인 " 벨라투의 그림자 "라는 아주 어둡고

무거운 소설 속의 만 명의 살해하고 최강의 자리에 오르는 소설 속의 주인공 " 비올라 "에게

빙의하게 된 주인공이 소설과는 다르게 비올라를 행복하게 만들면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착각 덕분에 더욱 손쉽게? 강해지는 그런 내용의 작품입니다.

 

사실, 이런 유의 작품은 이전까지도 꽤 많이 있었지만, 오늘 작품은 기본적인 디테일한

설정들이 꽤 잘 짜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극 초반에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모습들이 아주

재미있었지만, 조금씩 착각이 많아지면서 슬슬 과하다 싶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보험 설정인 " 진짜 비올라 "가 나타나기도 하고 " 살성 "의 본능이라는

부분들 덕분에 싸움 한번 해본 적 없는 한아린도 나름대로 강하다는 설정을 넣어서 생겨서

그나마 개연성을 어느 정도는 충족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예전이었다면 이 정도 설정들도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겠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런

기본적인 설정들조차 제대로 설정되어 있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다 보니 더욱 기본은 되어있는

작품이구나 하고 느껴졌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착각물이다보니 여주가 어느 정도는

돋보이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나름대로 디테일을 잘 짜서 그런지 여주가 꽤

똑똑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나름대로 두뇌싸움도 잘 짜여 재미있었고, 헤라와 티키타카 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뛰어난 스토리는 아니지만, 기본은 되어있는 작품으로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여주와 남주의 외모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여주는 설정에 맞는 개성을 위해서라며 위안을 삼았고, 점점 그림체가

보완되기도 하고 익숙해져서 괜찮았지만, 남주의 외모는 부디 커서라도 버프를 받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ᄒᄒ

 

비첸이나, 헤라의 그림체를 보면 전체적으로 그림체가 더욱 좋아질 수 있는 실력이라고 생각

하고 있지만, 작가님이 손목 건강을 위해 조금 아끼시는? 그런 느낌이 살짝 있었네요 ㅎㅎ

 

그래도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살기나 무거운 분위기의 연출도 아주

좋으셔서 몰입도가 꽤 높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여주가 지닌 살성과 진짜 비올라의 본능을 통해 무력도 강력하고, 소설의 내용들을 미리

알고 있는데, 이 내용들도 잘 써가며 똑똑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시원시원하게 넘어가서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여주가 여러 가지 소설의 내용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들을 디테일하게 표현

하시면서 분량이 많아져 진도가 느려지는 것도 있었고, 다른 캐릭터들이 여주를 착각하는

이유도 상세하게 표현하시면서 전체적으로 진도가 느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그코드가

맞아서 그런지 지루한 부분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몇 번인가 있었던 흔한 작품들이지만, 최근에는 이 정도의 기본적인 설정들도

안된 작품들이 많아지다 보니 하향평준화가 돼서 그런지 생각보다 더욱 몰입감이 있었고,

재미있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착각물이다 보니 운이 너무 좋아서 과하면 역효과 날 수 있기 때문에 살성이나 진짜 비올라가

튀어나온다는 그런 설정들을 통해 무력도 강하기 때문에 저런 착각을 할 수도 있다는 기본적인

설정이라도 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디테일은 탄탄한 작품이구나 하고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급발진이나 뇌절만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찾아볼 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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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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