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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 " 네이버 매일 + 회귀물 복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 줄거리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600년 전, 인류를 위협하는 드래건을 토벌한 3명의 용사가 있었다. 비스토, 엘란드리아, 팔로스
이렇게 3명의 용사는 드래건을 무찌른 이후에 비스토는 비스타라는 이름의 제국을 세웠고, 이후
엘란드리아는 비스타 제국의 공작 가문으로 자리 잡았고, 팔로스는 가문의 명맥이 끊긴 것처럼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고, 제국은 평화와 번영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각 3명의 용사들은 특별한 힘을 지닌 " 보석안 "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후에는 그들의
명맥을 이은 가문 사람들에게서 아주 희귀하게 보석안을 지니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었다.
보석안이 각성을 하게 되면 엄청나게 사기적일 만큼 강력한 힘이었기에 각 가문에게 보석안은
아주 중요한 요소였고, 혹여나 보석안을 지니고 태어날 수도 있기에 각 가문들은 방계에 돈을
보내주며 그들에게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보험을 들어놨다.
그러던 어느 날, 엘란드리아 가문의 아주 먼 방계 친족과 하급 기사 사이에서 나온 아이가
아주 예쁜 자색 보석안을 지니고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엘란드리아 가문의 가주는
그녀가 수도에 위치한 120년 전에 카테리나 황녀를 주축으로 만들어졌으며, 모든 귀족들이
반드시 12세~19세까지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는 노블 아카데미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다.
하지만, 귀족이긴 해도 하급 귀족에 아주 먼 시골에서 수도로 올라온 여주 " 네리스 트뤼드 "는
수도에 대해서나 정치 쪽으로나, 예법 쪽으로도 전혀 문외한이었기에 걱정이 많았다. 그럼에도
네리스는 입학하자마자 성적 1등을 차지할 만큼 굉장히 똑똑했다. 하지만, 시골 출신의 하급
귀족이 보석안을 지닌 것으로도 모자라, 성적까지 좋다는 것을 상급 귀족들은 굉장히 불쾌하게
여겼고, 그날부터 대귀족의 딸인 " 메가라 "를 중심으로 괴롭힘이 시작된다.
매일 같은 고문에 가까운 괴롭힘에 너무나도 힘들었던 여주에게 알렌드리아 가문의 소공작인
넬뤼시온이 다가와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고, 여주에게 소공작은 자신의 전부였다.
그렇게 소공작을 믿고 따르며 보석안이 각성한 이후에는 소공작이 시키는 일을 모두 들어주며
그녀의 입지가 커지기 시작하자 황실에서는 여주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태자비로 만들어
버리면서 느닷없이 제국의 태자비가 되어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엘란드리아 가문이 하나의 왕국으로 독립해버리자 황실을 사람들은 여주의
가문이라며 여주를 탓했고, 여주는 가문의 계략으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이후에는
이제껏 자신에게 일어났던 모든 불행한 일들이 전부 자신이 믿고 따르던 넬뤼시온 소공작의
계획이었으며, 자신의 어머니도 죽이고, 자신을 이용하여 가문을 독립시켰으며, 따뜻하다고
생각했던 황녀조차도 이 계획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여주는 지금껏 믿었던 모두가 자신을 이용했고, 자신의 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독을 먹고 눈물을 흘리며 억울하게 죽어가면서 반드시 저주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죽게 되었고,
이후 정신을 차린 여주는 12살의 아카데미에 입학하던 시기로 회귀하게 된다. 순간적으로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자신이 회귀했다는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번에도 똑같이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다가올 그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조금씩 조금씩 복수를 실행한다.
오늘 작품은 네이버의 매일 +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매일 1화씩 풀리는 작품이며, 모바일로
보시는 게 아니라면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서 보실 수 있는 회귀물 복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준수한 편이었습니다만, 솔직히 외모의 퀄리티가 막 엄청 뛰어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여주의 외모는 예쁘면서도 차가운 느낌을 잘 살린 느낌이라 좋았고, 남주로 보이는
캐릭터들의 외모는 개성 있고 잘생긴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남주들로 보이는 캐릭터들은 디테일을 꽤 신경 쓰시던데 약간 엑스트라 느낌의 캐릭터는
대충 그리시는 느낌이 꽤 있었고, 작붕?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림체가 약간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살짝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카데미에서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는데 학원물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그림체라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들도
무난하게 자연스러운 편이었고, 배경도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는데, 특히 여주의 경계심 가득한 무표정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캐릭터들의 웃는
표정들도 좋았는데, 반대되는 무서운 표정? 같은 부분들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게다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이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과하지 않고 무게감 있는
연출들이 몰입도를 높게 만들어줬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4.4점 - 오늘 작품은 복수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은 어느 정도는 복수가
삐끗하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시원하게 전개되지 않는데 회귀 전과는 정반대의 상황들이
일어나면서 시원하게 복수하는 부분들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그림을 그리는 시원한
한방의 사이다 전개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악역들을 조금씩 긁으면서 화나게 만드는 과정들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회귀한 이후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복수라서 초반에는 약간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여주는 늘 추가적인 기회를 주고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하는지 확인하고
예전과 다른 상황임에도 똑같은 선택을 하는 나쁜 캐릭터들에게 하는 복수라서 개인적으로는
점점 더 시원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회귀 이후에
바로 아카데미에 들어가면서 계속해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셔서 진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지만 복수물이라 감정선이 가장 중요했기에 크게 지루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약간 있는 편이라서 아쉽긴 해도 대부분이 복수를 위한
빌드업에 들어가는 분량이라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지만, 분량이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은 시골의 하급 귀족인데도 악역보다 성적이 좋았고 용사의 명맥을
이어준다는 특별한 핑크빛 보라색 눈을 지니고 태어난 여주가 늘 성적을 1등 하자 사람들에게서
관심을 독차지해야만 만족하던 악역에게 눈에 띄었고 유약한 성격이었던 여주는 악역에게
평생을 괴롭힘당하고 이용당하다 죽게 되었고 이후 과거로 회귀하게 된 여주가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복수물 같다고 할까요?
아직은 캐릭터들이 이전에 비하면 어린 시절의 느낌이라 약간 아쉽긴 하지만, 학원물 느낌도
많이 나고 약간 유치해도 감정선이 잘 이어져서 재미있었습니다.
여주가 혼자서 적들을 대비하고 복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쓸쓸하고 외로운 상황을 결심하면서
힘들어 보였지만 회귀 이전에는 만나지 못했던 인연들을 만나면서 여주의 편이 생겨서 든든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재미있었습니다. 여주가 복수를 진행하는 와중에 나오는 힐링 요소라서 그런지
뭔가 더 따뜻하게 느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회귀전의 삶에 대해 회상신으로 디테일하게 보여주는데 필요한 순간마다 기억을 불러오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보여서 좋았고 회상신 이후에 이어지는 여주의 감정선에 대한 디테일한 표현들이
너무 마음 아프게 잘 연출되어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여주가 처음부터 현재의 성격을
지닌 게 아니었기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복수를 해도 되는 걸까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빠르게 복수에 대한 마음을 다잡는 연출들도 아주 좋았습니다.
현재는 아카데미의 이야기라서 솔직히 행동들만 보면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여주에게 일어난 모든 불행의 시작이 저런 유치한 행동들에서 시작되었고 복수를 위한 빌드업이
디테일하게 표현돼서 생각보다는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이앤 가문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빌드업이 디테일하게 진행되는 것 같았는데 약간 급하게 끝내버린
듯한 허무한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빨리 끝나서 좋기도 했네요 ㅎㅎ
하지만, 복수의 빌드업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지만 굉장히 복잡하게 얽힌 복수의 대상들이 다들
거미줄처럼 엉켜있어서 그런지 등장인물들이 꽤 많았습니다. 솔직히 악역들을 다 외우기는 조금
빡센?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어느 정도는 한 번에 정리하는 분량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ㅎㅎ
아직까지는 많은 내용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보자면 오랜만에 보는
개연성이 크게 문제 되지 않고, 가볍지도 않고, 무게감 있고 디테일하게 전개되는 로맨스보다
복수를 우선시하는 제대로 된 복수물 작품인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고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늘 회상신과 더불어 상세한 내용이 설명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정도 나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었고 설명도 디테일해서 좋았고
뭔가 서로가 바로 내일의 적이 될지도 모르는 정치판을 학원이라는 요소에 대입한 느낌이라서
앞으로 남주? 와 손잡은 여주가 어떤 시원한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작품으로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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