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 카카오 페이지 힐링
웹툰입니다. 현재 4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이백합 " 그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들을 너무나도 좋아했기 때문에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삶을 꿈꿨지만 현실은 달랐다.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서 지낼 수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이백합은 아이들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만들어줄 아동복 디자이너가 되어 공주님처럼 보이게
만들어 준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던 와중 이백합은 회사의 수면실에서 자다가 결국 그곳에서
과로사로 사망하게 된다.
이후 눈을 뜬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사람의 몸으로 빙의해 있었다. 바로 " 아비게일 프리드킨 "
바로 백설 공주의 계모였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들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주인공은 " 블랑슈 "
공주를 보자마자 너무나도 좋았다. 하지만 아비게일의 얼굴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웃으면 아주 사악한 마녀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주를
눈앞에 두고도 쉽게 웃지 못했다.
게다가 빙의전의 아비게일은 아름다움에 집착했고, 그 집착은 성안의 모든 예쁜 사람들을
쫓아내는 등 광기로 변해갔다. 또한 아주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블랑슈 공주에게까지 질투를
했고, 결국 블랑슈 공주를 방치하고 멸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은 빙의 이후에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블랑슈 공주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한다.
결국 아비게일이 된 주인공은 블랑슈 공주에게 죽었다 깨어나니 이전의 행동들이 잘못되었음을
공주에게 사과하고 그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한걸음 다가가본다. 그렇게 조금씩 아이의
마음을 얻어보기로 한순간 돌아가던 블랑슈가 네르겐 왕국의 왕이자 블랑슈의 아버지인
" 세이블리안 프리드킨 "과 부딪혀 넘어지게 된다. 하지만 그는 사과하지도 않고 자신의
딸에게 무심하게 대한다.
그런 모습을 본 아비게일은 너무 화가 났고, 블랑슈를 돌려보낸 이후 그에게 잔소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왕비의 이전까지의 행적들을 보면 블랑슈를 위한다는 말을 믿을 수 없었고,
아비게일 또한 반박할 수 없었다. 또한 이번에 왕비인 아비게일이 쓰러졌던 일들이 아비게일의
자작극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이미 그의 관심을 받기 위해 독을 먹은 적이 있던
아비게일은 양심에 찔렸지만 절대로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태도에 어이가 없던 아비게일은 죽었다 깨어나 보니 너무나도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에 그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게 된다. 이제는 당신의 사랑을 구애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각방을 쓰자고 제안하게 된다. 또한 자신에게 남편의 역할은 바라지도 않으니 자신의
딸에게만큼은 아버지의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말하게 된다. 거절하려던 그는 그녀의 거센
기세에 말려들게 된다.
그리고 아비게일의 사랑스러운 블랑슈를 향한 집착 아닌 집착이 시작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72만 명이 보고 있는 인기 있는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체는 좋은 편입니다. 가끔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나오긴
하지만 실수 정도이고 많진 않습니다. 드레스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에 세심하게 신경 쓴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끔 언밸런스한 그림들도 있어서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네요.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좋은 편이고, 특히 공주님의 귀여움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가끔
나오는 여주의 사악한 표정들이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 부분입니다. 생각보다는 엄청나게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통쾌한 전개가 나오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딱히 이렇다 할 고구마 전개는
없었기 때문에 더욱 좋았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힐링물이기 때문에 전개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아비게일과
블랑슈 공주의 관계 개선에는 진행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남주와의 감정선은 진행속도가
꽤 더딥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초반에 보여준 여주인공의 사악하고 재밌는 미소들이 아주
흥미로웠고 관심을 끌었습니다 ㅎㅎ 또한 개그 요소들도 꽤 들어가 있고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잘 연출하신 것 같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남주에게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긴 한데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약하게 표현된 것
같아 아쉬웠네요. 전체적으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림체 4.5점 - 그림체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좋은 편이며, 공주가
너무 귀엽고, 여주의 주접을 잘 표현하셨다. 또한 디테일한 부분들에 신경을 쓴 티가 많이 난다.
사이다 4.3점 - 엄청난 사이다 전개는 없지만 통쾌하고 시원한 전개는 있다.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3.9점 - 힐링물 답게 전개 속도는 느리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 4.3점 - 솔직하게 말하면 엄청나게 특별한 스토리 라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연출 실력이 좋았습니다. 개그 요소들을 넣어서 적당히 기분이 좋았고, 웃으면서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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