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95화 완결이며 저는 9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술에 취해 한 번 건드린 시녀에게서 태어난 주인공 " 세실 "은 나비탄 왕가의 사생아가 된다.
세실은 사생아였지만 아름다운 백금발에 녹색 눈동자를 지닌 나비탄 왕가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어머니가 출산 후 바로 돌아가셨음에도 왕궁에서 머물 수 있었다. 하지만
왕궁이라고 해도 저 멀리 구석진 곳에 있는 별궁이었고, 그 누구도 찾지 않고, 시녀도 셋 밖에
없는 곳이었다.
사생아였던 세실은 바깥으로 자유롭게 나가지도 못했기 때문에 그곳에 갇혀 외롭게 지낼 수
밖에 없었고,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하녀들이 가져다주는 책을 읽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세실은 책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언젠가 자신이 결혼으로 팔려
나갈 것임을 알고 기다리고 있었다.
비록 팔려나가는 결혼 일지라도 나만을 사랑해 주는 다정한 잘생긴 대공님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국왕이 부른다는 말에 그에게 가게 된다.
태어나서 처음 본 국왕이었지만 좋은 소식이라는 말과 함께 그는 세실의 혼처가 정해졌다며
들뜬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 결혼 상대가 바로 에스티안의 황제라는 소식에 깜짝 놀라서
비명을 지르게 된다.
에스티안 황제는 고작 열여섯에 황제의 자리에 올라 친적들의 목을 모두 베어 황성의 입구에
걸었다는 역사상 최고의 미친놈이자 폭군황제였기 때문에 세실은 너무나도 경악스러웠다.
그리고 너무나도 예쁜 자신의 외모가 문제인가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황제는 여러 나라를
제비뽑기를 통해 자신의 후계를 낳아줄 건강한 왕녀를 선택한 것이 바로 세실이었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당연히 거절하고 싶었지만 국왕은 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었고, 처음 본 이복형제들은 세실에게
손을 흔들며 잘 가라고 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세실은 결혼 준비를 하게 되었고, 그녀는 곧
자신이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에스티안 황제는 살생을 굉장히 자주 하기로 유명했고,
그녀의 결혼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나 제국의 사람들 마저 자신이 황제에게 언제 살해당할지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렇게 제국에 도착한 세실은 어차피 죽을 거라면 억울해서 이렇게는 죽지 못하겠다고 생각했고,
어차피 죽을 거라면 자신에게 못되게 굴었던 나비탄 왕국과 함께 죽을 생각을 하면서 황제에게
나비탄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풍습을 요구하며 폭군 황제에게 자신을 직접 데리러 오라며
이런 것도 못 들어주는 속 좁은 황제는 아닐 거라는 엄청난 도발을 하게 된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진짜로 황제가 자신을 끌어안으러 데리러 오게 되었고 처음 만난
에스티안 황제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굉장한 미남이었다. 그리고 첫 만남의 첫마디가
미남이시네요?라고 하며 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68만 명이 보고 있는 재미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그림체 자체는 아주 살짝
올드한 순정 만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대부분 준수한 편이며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가끔 나오는 귀여운 그림체들도 좋았네요 ㅎㅎ
그리고 후반부로 가면서 판타지 요소들이 많이 나오는데 액션신의 그림체가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네요 ㅎㅎ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초중반에는 고구마 전개가 많이 없고, 대부분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통해 아주 재미있는 전개가 지속되고,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진지해짐에 따라
고구마 전개가 꽤 나옵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답답하지는 않아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하거나 조금 빠른 편입니다.
여주와 남주 사이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만족할 만큼 나왔음에도 이야기의 진도가 계속해서
나아가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스토리가 꽤 재미있었습니다. 초중반에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사이에 개그 장면들을 꽤 많이 넣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전개되어 보기 너무 편했고,
후반부로 가면서 분위기를 조금씩 진지하게 풀어가는데 적당히 반전도 있고, 연출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고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판타지적인 디테일한 설정들도 잘 짜여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살짝 올드한 순정 만화 느낌이
있지만 좋은 그림체였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준수한 편이며, 귀여운 그림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액션신의 연출이 좋은 편이고, 디테일한 표현들도 좋았습니다.
사이다 4.4점 - 초중반에는 고구마 캐릭터가 나오면서 고구마 전개가 조금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면서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고구마 전개들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사이다 전개가 많아서 좋았네요.
전개 속도 4.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평범하거나 조금 빠른 편입니다.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나 로맨스 요소가 만족스러운데도 이야기의 진도가 계속에서 흘러가는 게
오랜만에 너무나도 좋은 전개 속도였네요 ㅎㅎ
스토리 4.6점 - 초중반에는 중간중간에 개그 요소들이 꽤 많이 들어가면서 부담 없이 전개되어
보기 너무 편하고 재미있었고, 후반부로 가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진지해져 가는 게 마음에 들었
습니다. 적당한 반전 요소들도 있고, 볼거리도 충분하고, 디테일한 설정들도 잘 짜여 있는 것
같아서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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