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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5점] 근육에 미친 애늙은이 공녀! 로판 웹툰 추천 " 남주의 입양 딸이 되었습니다 " 카카페 로판 육아물 웹툰 추천

by KayJay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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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7616627 

 

남주의 입양딸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입양한다”어느 날 갑자기 떨어진 북부의 주인 보레오티의 폭탄 발언.그리고 기적처럼 만난 “검은색”을 지닌 아이.그런데…“근☆육이 제일 좋아~ ☆불끈불끈☆ 모여라~ ٩(๑˃́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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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남주의 입양 딸이 되었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육아물 웹툰입니다. 현재 5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오늘 작품은 스포일러가 많이 포함된 줄거리와 리뷰이며, 글이 매우 긴 편이니 유의하시어

읽어주시길 바라며, 바쁘신 분들은 요약을 봐주세요!!

 

태초에 대륙은 중앙과, 동서남북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리고 중앙 지역의 왕은 대륙 통일의

야망을 꿈꾸었고, 각 지역의 귀족들을 회유하여 조금씩 다른 대륙들을 통일하기 시작했고,

북부를 제외한 모든 곳이 통일되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북부는 예외였다. 광활한 토지와

온갖 자원이 풍부한 북부는 너무나도 포기하기 쉽지 않았던 곳이었지만, 그곳에는 마법사가

사용하는 " 마나 "와 기사가 사용하는 " 오러 "가 아닌 특별한 힘을 가진 자들이 있었다.

 

그 특별한 이능은 " 맹수의 송곳니 "라고 불리었는데, 그 힘을 지닌 자가 송곳니의 힘을 사용

하기 시작하면, 그 일대는 모두 숨조차 쉬기 힘들어질 정도로 짙은 살기가 가득 차게 되고,

오러나 마나를 사용하는 자들도 감히 대들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힘이었다. 북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힘을 다 합쳐도 그들을 제압하지 못할 정도였기에 포기하려던 순간, 갑자기

북부에서 특별한 조건을 제시하며 대륙 통일에 일조하겠다고 한다.

 

북부는 북부의 절대적인 자치권과, 황실과 북부의 혼인 금지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

하였고, 황실은 황실의 가문 중 하나를 북부에 귀속되게 하는 조건을 내면서 그렇게 통일

제국 " 벨리오스 제국 "이 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북부의 맹수의 송곳니를 가진 가문

" 보레오티 " 가문에 공작의 작위를 내리게 되면서 완전한 제국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역대 보레오티 가문에서 가장 잘생겼고, 가장 위험한 느낌을 가졌다는

" 펠리오 보레오티 "공작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는 제국에서 신랑 후보 1위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인기를 가졌다. 그런데 27살의 나이에 갑자기 보좌관에게 아이를 입양하겠다고

선언했고, 펠리오는 자신을 보고 울지 않을 아이만을 입양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입양의 이유는 간단했다. 자신의 친우가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항상 펠리오에게 자랑했고, 그러던 어느 날 친우의 말들 때문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생활을 보내던 이들이 눈에 밟혔고, 자신도 아이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이를 입양하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맹수의 송곳니와 강렬한 인상을 가진 펠리오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지 않는 아이들은

존재하지 않았고, 아주 수많은 고아원을 돌아다니게 되었지만, 울지 않는 아이를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지쳐가던 찰나에 허름한 고아원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갑자기

펠리오와 똑같은 흑발의 아이가 당돌하게 다짜고짜 자신을 데려가라며 소리치게 된다.

 

가장 중요한 조건인 자신을 보고도 울지 않고, 당돌하게 자신을 데려가라고 소리치는

아이를 보고 이름을 물었지만, 아이는 자신의 이름은 없다며, 이곳에서 지어준 니아라는 이름은

싫다고 한다. 그러자 펠리오는 겁을 먹지 않던 니아에게 그런 이름은 맹수 새끼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레오니에 보레오티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당돌하고 겁 없는 흑발의 아이가 마음에 들었던 펠리오는 그 아이를 곧바로 마차에 태웠고,

아이는 틱틱 대면서도 펠리오를 잘 따른다. 그리고 곧바로 공작성으로 돌아가려던 찰나에

아이는 펠리오에게 당돌하게 이곳의 고아원 사람들은 국가에서 주는 돈을 횡령하며,

아이들을 학대하고 지속적으로 채찍질과 강도 높은 폭행에 이어, 아이들을 포주에게 넘겨

인신매매를 해왔다며 그들을 혼내달라고 한다.

 

어떻게 7살이 그런 사실과 이런 수준의 대화를 하는지 기이했지만, 펠리오는 아이의 부탁에

그들을 다 죽여줄까라고 되묻는다. 그러자 아이는 자신들을 챙겨줬던 유일하게 좋은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죽여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고문해달라는 아이로서는 생각하지도 못할

충격적인 말을 하게 되었고, 펠리오는 자신의 보좌관에게 고아원의 쓰레기들을 모두

청소하라고 지시한다.

 

사실 레오니에에게는 특별한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빙의자였다. 어느 날 갑자기 눈을 뜨니까

자신이 읽었던 소설 " 검은 맹수의 바리아 "속 고아원의 어린아이가 되어있었고,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현대 세상에서의 익숙함이 그리워지기도 전에 쓰레기 같은 고아원의 어른들

에게 지독한 폭행과 학대를 당해왔다.

 

특별한 힘도 없는 7살의 작은 아이의 모습으로는 그 무엇도 하지 못했고, 그럼에도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늘 당돌한 성격을 내비쳤고, 고아원의 다른 아이들을 다독여주며 큰언니 같은

역할을 자처하며 아이들을 돌봐주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리고 공작이 고아원에 도착했을 때

그 문장을 보고 소설 속에 공작가의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뛰어든 것이었다.

 

그렇게 근육이라면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7살의 어른아이와 남다른 무력을

가진 새아빠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67만 명이 보고 있는 먼치킨 로판 육아물 웹툰입니다.

오늘은 줄거리를 쓰다 보니 스포일러도 많이 썼고, 글도 엄청 길어졌네요 ㅎㅎ 육아물에는 거의

없는 엄청나게 시원한 여주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기 위해 스포와 글이 길어졌습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남주와 보좌관의 눈이 실눈캐도 아니고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했는데,

날카로운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그렇게 그리신 것 같아요. 그것 말고는 딱히 아쉬운 점이

없었네요 ㅎㅎ

 

특히 여주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게 나오는데, 초반에는 학대 당하며 못 먹고 자랐기 때문에

볼이 쏙 들어가 말라있는 그런 디테일한 생김새까지 신경 쓰실 정도로 디테일이 좋으신 편이었고,

아주 편안한 옷과, 부드러운 배경까지 정말 디테일이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힘인

맹수의 송곳니를 이용한 압도적인 분위기 연출도 생각보다 더 좋아서 몰입하기 쉬웠고, 여러 상황

에서의 연출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보면, 로판은 액션신이나 포스 있는 장면은 기대하지 말라는 그런 말들이 무색해질

만큼 자연스러운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앞으로 나올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 같아요.

 

사이다 4.9점 - 오늘 작품은 로판 육아물에서 정말 보기 힘든 어린아이인 여주가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는 그런 작품입니다. 혀 짧은 아이 말투도 없고, 스포이긴 하지만, 여주의 아빠가 고아원

쓰레기들을 잡아다 여주 앞에 놓아주니 그들은 여주에게 살려달라고 빌었지만, 여주가 처음 던진

문장은 바로 " 지X하고 자빠졌네 "였습니다!!

 

김빠진 사이다? 그런 거 없습니다 ㅎㅎ 초반부에 빌런 캐가 1명 정도 나오긴 하는데 그나마도

아빠가 시원하게 처리해버리면서 정말 답답한 부분 없이 재미있게 전개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3.9점 - 물론 모든 것이 완벽할 순 없죠! 전체적인 이야기의 전개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로판 육아물 장르의 특성상 아이의 모습으로 진행되며, 어른의 마음이라도

어린아이의 몸이 되어버렸고, 가족들을 잃은 여주이기 때문에 아이 같은 모습도 보이며, 치유를

위한 힐링 되는 그런 디테일한 분량들이 꽤 많기 때문에 진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출생에 관한 내용도 끌려면 끌 수 있었을 텐데 곧바로 공개해버리니 생각보다

지루한 전개도 거의 없어서 답답하지 않게 흘러가서 진도가 조금 느리더라도 좋았습니다.

아이가 빠르게 자랐으면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주가 아이의 모습으로

조금 더 힐링하는 장면들이 조금 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스토리 4.7점 - 오늘 작품은 하루아침에 현대사회에서 살던 주인공이 고아원에서 지내는

힘없고 마른 7살의 어린아이가 되었고, 그곳에서 특별한 힘 없이 쓰레기들에게 지속적으로

폭행과 학대에 시달리면서도, 마음을 다잡고 견디다, 우연히 공작이 입양할 아이를 찾기

위해 고아원으로 오게 되었다가 당돌한 모습에 공녀가 되어버리며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로판 육아물의 클리셰 따위는 없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즐비한 작품이었고, 근육에 환장하는 현실적인? 20대의 말투와 행동이 섞인 7살의 모습이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 딸바보 아빠는 점점 아이에게 빠져가고, 근육에 환장하는

애늙은이 아이의 모습이 천재의 이면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었네요 ㅎㅎ

 

이건 조금 더 큰 스포일러일 수 있지만, 주인공의 새아빠는 늘 아이의 출생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조금 더 신경 썼다면 그런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을 거라는 죄책감과

애늙은이의 모습으로 여주는 그냥 하는 말들인데, 어린아이가 상처받아서 저렇게 행동하는

거라는 오해와 함께 감정선에 대한 연출들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여주가 받아온 폭행이 심했기 때문에, 개그 코드로서 근육에 환장하는 그런 모습을

넣으신 것 같은데, 병맛 같으면서도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어주는 개그 장면들도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남주의 가문과 얽힌 황실과의 정치적인 부분들도 흥미로웠고, 여주도 아버지에게 맹수의

송곳니의 힘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황실과 싸우게 되는 그런 내용도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들도 정말 탄탄하게 잘 짜여있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많았기

때문에 볼거리도 많아 좋았습니다.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남캐들의 눈이 조금 신경

쓰이긴 했지만, 익숙해졌고, 여주가 정말 사랑스럽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너무 먹지 못해서

마른 여주의 쏙 들어간 볼도 강조할 만큼 디테일한 부분들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좋았습니다.

편한 옷이나 배경 등의 장면들에 대한 디테일이 좋은 편이었고, 이능을 사용할 때의 압도적인

분위기 연출도 자연스럽고 좋았습니다.

 

로판 육아물의 클리셰 따윈 비틀어버리는 입이 험하고 고구마는 절대 주지 않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전개 속도는 육아물이다 보니 감정선에 대한 디테일한 분량들과

힐링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면서 느린 편이었지만, 전개 방식이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들도 잘 짜여있었고, 캐릭터들의 설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너무 어두운 분위기를 조금 가볍게 만들어주는 개그 설정들도 과하지 않게 잘

표현되어 좋았고, 여러 장면들에 대한 연출이 좋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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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TMI - 개인적인 생각에 여주는 양갈래 머리가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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