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2862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사천당가의 검신급 소가주가 되었다 " 네이버 전생
무협 웹툰입니다. 현재 23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은 과거 검의 절정이라 불리었던 스승 " 검귀 "를 만났고 그의 밑에서 배우고 수련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해가고 있었고 어느 날 벽을 넘지 못한 스승인 검귀가 죽게 되면서 유언으로 너는
꼭 검의 끝을 보라는 유언을 남기게 된다. 그렇게 주인공은 스승님의 유언에 따라 아무도 없는
외진 산속에서 끝없이 수련을 이어갔고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검을 휘둘러왔다.
그렇게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검을 휘둘렀더니 검식, 검초, 검로의 끝을 보았고 극의까지 다다른
주인공은 그렇게 검신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마지막에 깨달음을 얻긴 했지만 이미 육체가 많이
무너진 상황이었기에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고 주인공은 죽어가면서 평생 동안 검만 휘두르다가
평범한 삶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다음 생에서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죽은 줄 알았지만 사천당가의 당연명으로 다시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독과 암기의 절정이라 불리는 사천당가는 엄청나게 강력한 무공으로 굉장히 많은
힘을 지닌 가문이었지만 새로운 세력의 등장으로 몰락하기 시작했다. 무림은 구파일방을 중심으로
질서가 유지되고 있었지만 마광천이라는 새로운 세력이 질서를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마광천주는 자신의 마음이 드는 여자가 있다면 곧바로 혼례를 제안했고 그의 제안을 거절하는
가문은 모조리 몰락시켜버리고 여자를 취해야만 만족하는 사람이었고 어느날 마광천주는 우연히
사천당가의 소가주이자 독봉이라 불리던 당가혜가 마음에 들었고 그녀에게도 마찬가지로 혼인
신청을 하게 되었지만 당가혜와 사천당가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게 된다.
그러자 마광천주는 지금까지처럼 무력으로 그녀를 얻기 위해 사천당가에 쳐들어가게 되었고
사천당가와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사천당가는 모든 힘을 쏟아부었고 마광천주의 공격을 막고
당가혜를 지키는데 성공했으나 그 전투로 인해 가문 대부분의 전력들을 잃었기 때문에 당가는
몰락의 길을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당시 당가의 장로들은 괜히 마광천주의 마음에 들어서 가문을 몰락시켰다며 당가혜를
추궁하며 괴롭혀왔고 마광천주가 쳐들어왔을 때 자신들의 개인 무사들을 숨겨놓고 도와주지
않았었기에 자신들의 세력들을 통해 당가를 손에 넣는다. 공식적으로는 당가의 가주 자리는
공석이었지만 사실상 장로들이 가주직을 대행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런 상황들이 지속되면서 소가주였던 당가혜는 자신의 세력을 모두 잃게 되었고 당가혜의
하나뿐인 아들 " 당연명 "은 어머니인 당가혜의 잘못으로 인해 가문이 몰락했다며 당가혜가
장로들에게 당했던 것처럼 똑같은 이유로 당가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고 아주
오랜 기간 동안 그들의 괴롭힘은 지속되어왔다.
매일같이 지속되는 괴롭힘에 점점 지쳐가던 당연명은 본인이 괴롭힘당하지 않으면 어머니에게
피해가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저 버티고 또 버틸 뿐이었는데 유독 괴롭힘이 심했던 날에
주인공은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라며 분노하며 소리치게 되었는데 그 순간, 전생의 모든
기억들이 생각나기 시작하면서 전생에 검신으로서 백 년 동안 검을 휘두르다 죽었던 기억과 죽기
직전에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외쳤던 기억이 생각나게 된다.
그렇게 검신이었던 전생의 모든 기억이 되살아난 당연명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당가와 다른
세력들을 정리하기로 결심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가문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수요일 최상위권에 연재 중인 전생 무협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좋은 편으로 세련되진 않았지만 투박하면서도 개성 있는 그림체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주인공이 얼굴이 못생긴 건 아닌데 잘생긴 것도 아닌 약간 개성이 더 강한 느낌이었고
나중에 성장한 이후에는 약간 나루토랑 사스케 섞어놓은 느낌으로 잘생기게 변해서 좋았고 약간
독특한 외모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좋은 편으로 초반에는 옷들이
너무 촌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멋진 옷으로 바꿔줘서 좋았고 배경은 직접 그리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상당히 디테일하게 보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표정 연출은 굉장히
좋은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자연스럽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캐릭터들의 웃긴 표정들도 꽤
재밌게 잘 나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ㅎㅎ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굉장히 깔끔한 편으로 가벼운 분위기에서 무거운 분위기의 전환이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액션 장면들도 굉장히 좋은 편으로 타격감도 시원하게
느껴져서 좋았고 생동감도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고 가시성도 아직까지는 깔끔한 편이라서
전체적으로 보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투박한 느낌이 강하지만 이 작품만의 매력이
잘 표현되었다고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4.6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하다고 느껴졌던 적이 거의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고구마
전개가 적은 편이었고 반대로 사이다 전개가 굉장히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솔직하게 조금
억지 사이다 전개로 보이는 부분들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성격이 아주
시원시원한 성격이라서 그런지 사이다 전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에게 위기감을 주는 설정이 꽤 많긴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쉽게 해결하고
봐줄 만한 애들은 봐주면서 죽여야 할 캐릭터들은 진짜 망설임 없이 깔끔하게 죽여버리는 아주
시원한 전개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주인공이 전생을 기억하고 강한 독으로
내공을 채울 수 있다는 설정이라서 생각 이상으로 성장 속도가 많이 빠른 느낌이라서 지금은
초반이라서 괜찮았지만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만 진행되면 조금 허무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전개 속도 4.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전생을
기억한 이후의 상황도 1화 만에 정리해버리면서 빠르게 진행되었고 보통은 이후의 전개에서는
일상적인 내용도 넣어서 느리게 바뀌는데 오늘 작품은 캐릭터들의 감정선보다는 주인공의 성장에
포커싱을 둬서 그런지 계속해서 성장하고, 시간대 스킵이 진행되면서 진도가 아주 빠른 느낌이
많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솔직하게 약간은 스킵 되면서 진행된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전투 장면들도 질질 끄는 느낌 없이 대부분 1~2화 안에 끝내는 전개라서
아주 좋았고 뭔가 너무 빠르다는 느낌보다는 세계관이 생각보다 커서 초반의 진도를 빠르게
빼면서 진행하는 느낌이라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구파 위주로 흘러가던 무림에 새로운 세력들이 나타나면서 기존의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마광천의 수장인 마광천주가 당가의 소가주가 마음에 들어 그녀를
갖기 위해 사천당가를 공격하게 되었고 당가는 그를 막기 위해 전력을 쏟아부었고 이겼지만
당가의 전력 대부분이 상실되면서 당가는 몰락하게 되고 소가주인 당가혜와 그의 아들은 가문을
몰락시켰다는 이유로 괴롭힘당하다 전생을 기억해 내면서 가문을 장악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ㅎㅎ 일단 가장 신선한 내용이라고 느낀 것이 보통 무협에
관한 작품이 나올 때 당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거의 없기 때문에 굉장히 유니크한 배경이
아주 흥미롭기도 했고 암기와 독을 주로 다루는 당가의 사람인 주인공이 검신의 전생을 기억해서
암기를 다루는 당가의 사람이 검까지 잘 쓴다는 설정이라서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꽤 무거운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보통 당가는 정파도
사파도 아닌 애매한 느낌이긴 해도 아이들이 서로를 죽이고 죽으면서 성장하는 내용은 대부분의
무협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설정인데 오늘 작품은 소가주 경합이라는 이유로 어린 제자들이 진짜
서로를 죽이고 죽이는 내용이라서 약간 마교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설정 또한 아주 시원시원한 설정인 게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검술만
연마하던 전생이라서 솔직히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죄책감 같은 부분
없이 그냥 죽여야 할 놈들은 가차 없이 죽여버리는 그런 성격이라서 답답한 부분이 없는 게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 같고 그렇다고 힘으로만 찍어누른다기보다는 자신의 사람들도 챙기면서 머리도
똑똑하게 설정된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개연성은 너무 단순하게 표현된 느낌이긴 합니다.. 주인공이 전생의 기억을 통해 검술에
통달한 설정이긴 하지만 독만 먹으면 강해질 수 있다는 설정이라서 환골탈태도 그냥 밥 먹듯이
가볍게 진행되는 부분도 그렇고 화경까지 성장하는 내용이 조금 간단하게만 표현되다 보니까
주인공에게 먼치킨적인 설정을 꽤 많이 몰아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빌드 업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볼거리는 많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공동파나 제갈세가같은 기존의 무림 세력도 나오고
새로 생긴 신흥 세력들도 꽤 많아서 앞으로 나오게 될 내용들이 많은 느낌이라서 후반이 기대되는
부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다만 후반부를 위한 떡밥들이 조금 적은 느낌이고 반전 요소가 적어서
그냥 오로지 직진만 하는 너무 정직한? 전개라는 느낌도 있어서 색다른 재미가 더해진다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개그 요소들도 과하지 않아서 꽤 재미있었고 다소 무난하게 진행된다는
느낌이 있고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긴 해도 먼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꽤 재미있는
작품인 것 같았고 조금 잔인한? 느낌이 있긴 해도 복잡한 내용이 없어서 부담 없이 편하게 보기
좋은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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