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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중간 보스의 소꿉친구가 되었다 " 카카오 페이지 전생물
학원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몬스터들이 나타나면서 판타지 세계로 변해버린 대격변이 일어난 지 200년 뒤
세상은 몬스터들과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헌터들, 과학과 마법이 발달한 세계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헌터가 되기 위해서는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헌터에 관한 내용들을
공부하고 훈련한 뒤에 자격을 얻어야만 헌터가 될 수 있었다.
주인공 " 도견우 "는 수왕류라는 특별한 검술을 사용하는 검술 명가인 신검 도가의 사람으로서
원래는 유약한 성격으로 같은 가문의 사람들에게도 겁쟁이라고 놀림받는 그런 아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에 토끼 귀와 토끼 꼬리를 지닌 아인 " 연하늘 "이 전학 오게 됐고
주인공은 연하늘을 보자마자 갑자기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게 된다.
자신은 전생에 10살에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살아왔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금
세계는 전생에 자신이 즐겨 하던 게임 " 브레이브 하츠 "라는 게임 속의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브레이브 하츠는 투귀의 제자 강한별이라는 캐릭터를 위주로 진행되는 게임이었는데 그가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 일어나는 학원물 판타지 게임이었고 청춘 학원물 게임이 아닌 엔딩만
44개나 존재하는데 그중의 대다수가 배드 엔딩인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었다.
그리고 그 게임 속에서 겁쟁이로 설정되어 남들에게 폐를 끼치던 캐릭터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도 기억하게 된다. 또한 방금 전학 온 연하늘이라는 캐릭터는 추후에 흑화 하면서 게임의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캐릭터이며 그녀를 막지 않는다면 엔딩까지 도달하기 전에 모두 죽고 마는 그런
무시무시한 캐릭터였다.
연하늘은 아인이라는 설정이었는데 세상이 판타지 세계로 변해버리면서 마나 재해라는 특수한
조건 때문에 유전자가 변질되어 태어난 사람이었고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았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며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그런 캐릭터였기에
외롭고 슬픈 삶을 살아가던 연하늘은 결국 흑화 하는 것이었다.
전생을 기억하자마자 자신의 눈앞에 세상을 멸망시킬 중간 보스를 만나게 된 주인공은 어떻게
이 상황을 이겨내야 할지 고민하던 순간, 외롭고 슬펐던 연하늘의 흑화를 막아서 악역이 아니라
선한 역할로 바꾸면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남들에게 무시당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그녀의 친구가 되어 그녀를 좋은 쪽으로 인도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렇게 주인공은 자신의 자리를 연하늘의 옆으로 정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연하늘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전생에 이미 어려운 삶을 살아본 주인공이었기에 이번 생에는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을 참교육해주고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수왕류라는 검술을 빠르게 익히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까지
최대한 힘을 길러 어떻게든 미래를 바꿔서 살아남기로 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11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헌터물 전생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 또한 잘생긴 편이었지만 아직은 앳되어 보이는 외모라서 다 자란
이후의 모습이 표지만큼만 잘 표현된다면 상당히 멋질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체가 뭔가
소년만화? 느낌이긴 한데 좀 더 밝은 느낌의 소년만화라고 할까요? 약간의 개성도 보이면서
깔끔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들은 무난히
좋은 편이었고 배경은 아직까지는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 없이 디테일하게 잘 표현된 느낌이라
충분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좋은 편이었는데 가끔 개그 요소들도 조금
있는 편이었는데 여러 가지 표정들을 잘 표현하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생각보다 더 밝게 연출되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잘 연출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어두운 분위기의 연출마저 밝은 느낌이라서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네요. 액션 장면들은 타격감은 꽤 좋은 편이었지만 생동감은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 듯 살짝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고 가시성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깔끔하고 화려한
전투 장면들이 좋았지만 살짝 어색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약간 무지성 고구마라고 할까요? 주인공이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는 부분들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고구마 전개를 추가한 느낌? 큰 아버지란 캐릭터가 가주한테 한 번 혼나고 나서도 계속 시비
거는 부분과 아들놈도 계속 무지성으로 시비 거는 느낌이라서 초반에 한 번씩 사이다 전개를
보여준 걸로 깔끔하게 끝났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 기준에서는 큰아버지나 아들놈이나 전혀 답답하게 느껴지는 수준은 아니고 가볍게
넘길만한 수준의 고구마라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는데 만약에 앞으로 나올 악역들도 그 정도
수준이라면 많이 실망스러울 것 같아서 가볍게 전개되는 내용이라고 해도 악역들의 빌드업을
조금 더 디테일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학원물 장르라는
요소는 대부분이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진도가 느리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솔직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느리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세계관의 설명이 많은 부분들은
좋았지만 그 외의 내용들에 소모되는 분량 조절이 많이 아쉬웠네요.. 어느 정도는 스킵 하면서
진행될 만도 한데 호흡을 너무 길게 가져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훗날 가장 중요하게 나올 여주와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힐링 느낌으로 전개하면서 분량을 많이
소모하는 것은 크게 상관없었지만 그 이후에 나오는 게이트에 관한 내용들이나 아니면 가문에
대한 에피소드에서의 분량을 조금만 더 줄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스토리 4점 - 오늘 작품은 몬스터들과 헌터들과 마법과 과학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상에서
살고 있던 주인공이 자신이 다니고 있던 학교에 토끼의 외모를 지닌 아인이 전학 오게 되었고
주인공은 그녀를 보자마자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전생에 게임을 하던 게임 속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토끼 아인인 연하늘이 흑화 해서 중간 보스가 되는 것을 막고 빠르게 강해져서 꼭
살아남겠다고 다짐하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단 헌터물 베이스의 작품인데 학원물과 전생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면서 이제는 조금 익숙한?
요소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빌드업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아인이라는 요소도 흔하지는 않아서
꽤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했고 뭔가 전체적으로 완전한 판타지 작품이라기보다는 힐링 요소를
가져가면서 진행되는 밝은 분위기의 학원물 판타지 작품이라서 저는 꽤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개연성이 조금 의아한 부분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아인이라는 요소는 지금까지 보기로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문제는 주인공이 실전 경험을 하러 가면서 진검이 아닌 목검을 들고 가는
설정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목검으로 때려죽이는 것도 효과는 있을 테지만 설정상
검술 명가라는 설정인데 목숨의 걸고 들어가는 게이트에 목검을 들고 가는 게 굉장히 이상하게
느껴졌고 실전을 경험하러 가는 거라면 진검이 더 자연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개그를 섞어서 가벼운 느낌으로 진행되는 내용이라고 해도 큰아버지라는 캐릭터와
그의 아들은 너무 과하게 멍청한? 느낌이라서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해 일부러 바보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라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초반에만 이렇게 가벼운 악역 느낌으로 진행되는 거라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솔직히 너무 무지성 악역으로 진행된 느낌이라 후반부의 메인 빌런에 대한 내용이
많이 걱정되긴 하네요.. 빌드업을 조금만 더 디테일하게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감정선의 연출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은 좋았습니다. 솔직히 약간 오글거리는 대사들과
행동들이 있긴 하지만 소년만화 느낌으로 가볍게 넘길 수 있을 정도였고 막 엄청 과한 느낌은
아니라서 괜찮았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천재라서 그냥 강하다는 내용보다는 전생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현대인이라는 설정이기에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성장 과정이 디테일하게 나온
부분은 몰입도를 더 올려준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들은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지만, 세계관의 크기를 가늠할 만한 내용이 많지 않았고 후반을
기대하게 만들어줄 떡밥들을 너무 광범위하게? 던져준 느낌이라서 선공개 분량에서 영양가
있게 보여줬다는 느낌은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20화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흥미를 끌만한
요소를 조금 더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생이라는 요소도 뭔가 너무 약하게 사용되는 느낌이었고 빌드업 과정들도 너무 단순하게만
보인 느낌이라서 재미는 있지만 약간 심심한? 느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학원물이라는 설정이 메인인 작품인데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주인공이 가족들과
잘 지내면서 힐링하는 프롤로그만 보여준 느낌이라서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학원물이나 헌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난하게 보기에는 괜찮은 작품인 것 같고, 아니신
분들에게도 킬링 타임 정도로는 충분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매주 찾아볼
정도는 아니고 전개 속도가 느리다 보니 한동안 모아서 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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