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6440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낫오버 " 네이버 소년만화 스포츠 야구 웹툰입니다.
현재 2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4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송다빈 "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게 되었지만, 주인공에게 가난보다 더 큰 문제는
불우한 가정환경이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주인공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인공을 가지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을 낳게 되면서 아버지와 결혼하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쓰레기였다.
아버지는 틈만 나면 술을 먹고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이 거의 매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여 주인공의 어머니는 매일같이 얻어맞는 삶이 지치게 되었고 그 모든 불행을 주인공에게
화살을 돌리면서 너만 가지지 않았다면 저런 쓰레기와는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벌어진 불행들을 모두 주인공을 탓하였고 주인공은 사랑하는 엄마에게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도
어머니를 좋아했지만, 결국 어머니는 집을 떠나게 된다.
그렇게 아버지와 홀로 남겨진 주인공은 지옥 그 자체였다. 어머니가 있을 때는 아버지의 폭행이
어머니를 향했지만, 어머니가 떠난 이후에는 아버지의 폭행이 주인공을 향하기 시작했고 정말
매일같이 폭행을 당하며 그 강도가 심해지게 된다. 결국 주인공은 시간이 흘러 아버지가 아닌
아주 작은 섬마을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는 지금까지처럼 폭행 당할 일이 없었고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면서 평화로운 삶을
보내게 되었지만, 이미 지금껏 받아왔던 학대와 방치들로 인한 상처는 지워지지 않았었고
주인공은 모든 사람들에게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 연기 "를 하며 자신의 속내를 감추며 지내게 된다.
섬마을에 있는 학교는 인원수가 부족했기에 폐교가 예정되어 있었고, 학교는 폐교를 막기
위해 학교의 모든 인원을 야구부로 만들면서 폐교를 막게 되었고 그곳에서 주인공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처음으로 배우게 된다. 사실 딱히 야구를 좋아하지 않았던 주인공이었지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만 했기에 그들과 어울려 야구를 시작하고 그들이 원하는 " 로봇 "처럼 움직이며
살아오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남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었음에도 주인공의 재능은 숨길 수가 없을 정도였다.
고작 중학생일 뿐인데 시속 140킬로를 던지는 그야말로 " 괴물 " 투수였던 주인공은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에 특기생으로 들어가라는 선생님의 추천으로 테스트를 보기 위해 상경한 주인공은
그곳에서 아주 뛰어난 실력을 지닌 " 정노을 "을 만나게 되었고 그와의 만남을 통해 지금까지
없던 야구를 경험하면서 낭만 있고 " 즐거운 " 고교 야구를 시작하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수요일 중상위권에 연재 중인 소년만화 스포츠 야구 웹툰입니다.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솔직하게 막 엄청 잘생긴 캐릭터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표현된
설정으로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외모는 잘생기진 않았지만
뭔가 날카로운 것 같아 보이면서도 순둥한 느낌이 잘 표현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언뜻 보면 외모의 그림체가 좋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그리시는 부분들도 많이 보였고 눈을 정말 멋지고 디테일하게 그리셔서 외모보다는
눈 쪽으로 눈이 가는 느낌이라서 뭔가 독자를 사로잡는 그런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으로 옷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고, 배경은 글러브, 공, 경기장 같은 부분들이 3D 티가 거의 안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뛰어난 편이었는데 다양한 표정들을 아주 잘 그리셔서
좋았고 특히 주인공이나 다른 캐릭터들의 화난 표정 같은 부분들을 상당히 몰입감 있게 그리시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적당히 무게감 있으면서도
환기되는 부분들도 자연스럽게 표현되어서 좋았고 야구를 플레이하는 모습들도 생동감 넘치게
잘 표현하셔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4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적은 편이었고 오히려 꽤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사실, 야구라는 장르가 만화적인 판타지라는
요소 없이는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기 어려운 드라마 장르기도 하고 배경이 되는 부분이 학생들인
작품이다 보니 고구마 전개가 꽤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억지스러운
고구마 전개 없이 전개되면서 아주 좋았습니다.
보통의 다른 작품이었다면 주인공이 등장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을 거고, 주인공을
뭔가 히든카드로 쓰면서 숨기려는 그런 전개들이 나왔겠지만, 오늘 작품은 그런 부분들이 전혀
없이 바로 등장시키는 그런 전개들이 많아서 좋았고, 사이다라고 하기에는 살짝 애매하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고구마 전개라고 예상했던 곳에서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전개로 진행돼서
딱히 답답한 전개가 없다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소년만화 장르기 때문에 언젠가는 좌절도 하면서 고구마 전개가 나오긴 하겠지만 크게
답답한 전개로 진행하실 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라서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전개 속도 4.1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하거나 꽤 빠른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주인공의 서사가 굉장히 간략하게 표현되는 것으로 봐서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꽤 디테일하게
표현하려고 전개를 빠르게 진행하나보다라는 생각이었지만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도
분량이 부족하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전개 자체도 빠른 편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작가님이 전개를 진행하시는 방식이 일단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먼저 보여주면서 회상신을
통해 디테일을 덧붙이는 식으로 전개하시는데 간단한 회상신으로 표현하면서 분량 조절을 상당히
지루하지 않게 잘 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경기도 생각보다 그리 오래 끌지 않은 편이었고 다른
캐릭터들과의 만남이나 훈련이 대충 나오는 것도 아니었기에 아주 좋은 속도였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4.6점 - 오늘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쓰레기 같던 아버지에 의해 어머니는 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해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주인공을 낳았기 때문이라며 아들을 정신적으로 학대하다 결국
도망가게 되었고, 혼자 남은 주인공은 아버지에게 엄마 대신 맞으며 살다가 할아버지가 있는
시골에 가서 야구를 배우게 되었고, 천부적인 재능으로 수도권에 고등학교 테스트를 진행하러
왔다가 영혼의 배터리를 만나게 되는 작품입니다.
최근에 봤던 스포츠 작품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인 것 같습니다ㅎㅎ 뭔가 예전에 봤던
메이저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오르기도 하는 작품으로 캐릭터들을 개성 있게 잘 표현하셔서 너무
좋았고 개인적으로 저는 야구에 대해 디테일하게는 모르지만 작가님이 야구에 관한 이론적인
부분들을 중간중간에 디테일하게 표현해 주셔서 보기 편하고 좋았고, 작가님이 이 작품을 위해
연구를 많이 하신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중학생이 150km 이상을 던진다는 일이 진짜 가능한 건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꽤 있는
일이더라구요ㅎㅎ 개연성도 딱히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설정들이라서 좋았고, 주인공의 설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사람들을 대하는 게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새롭게 얻게 되는 경험들과 생각도 잘 표현하셔서
몰입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정노을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개성이 강하게 나오는 캐릭터인데 제가 보기에는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ㅎㅎ 자신감도 뛰어나면서 사람들을 조종할 줄도 아는 굉장히
재미있는 캐릭터인데 주인공과의 케미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다만, 가끔 정노을과
주인공의 대화가 중학생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심오한 대화들이 많이 나와서 이질적인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오글거리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중간에 야구를 플레이하는 선수들에 대한 감정선과 몰입감만 표현하는 게
아니라 감독들 간의 두뇌싸움 같은 부부들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나와서 아주 신선했습니다ㅎㅎ
선수들의 개성이 뚜렷해서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으로 아직까지는 흠잡을 곳이 딱히 없는
상당히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다만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캐릭터들이 꽤 많아 보이는데 진행 속도가 빨라서 좋긴 한데
세계관이 얼마나 큰지는 조금 가늠하기 어려운 느낌이라서 속도 조절만 잘 된다면 야구에
관한 작품 중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꼭 도전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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