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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이세계 착각 헌터 " 리디북스 헌터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16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16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닌 먼 우주의 " 알파우리 "라는 행성의 주민이었는데,
어느 날 갑작스럽게 자신의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지게 된다. 알파우리는 기술이 극도록 발전한
행성이었기에 수면이나 식사도 할 필요가 없어졌고 야근을 매일같이 해야만 했다. 그곳에서
강력한 마법을 운용할 수 있던 주인공은 최강의 마법사이자 제 1 마도사였다.
알파우리의 행성에서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은 각 존재들마다 하는 일이 정해져 있었는데
주인공은 그 중에서 강력한 마법사로서 가치가 큰 존재였기에 직장을 그만둘 수 없도록 아주
강력한 제약이 걸려 있었다. 순간이동같은 마법을 사용하게 되면 전기 충격이 오거나 가까스로
직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지배자들에 의해 100프로 발각될 운명이었다.
하지만, 수면도 식사도 필요없는 일이었기에 무급으로 1년 640일 휴일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일을 해야했고 끝없는 야근 속에서 너무나도 지쳐버린 주인공은 절대로 참을 수가 없었기에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 했다. 같은 행성인을 죽이지 못하게 제약이 걸려 있었기에 주인공을
감시하는 상관을 죽일 수도 없었던 주인공은 끊임없이 고민하다 한가지 방법을 발견한다.
강력한 마법사였던 주인공은 자신의 몸에 제약이 걸려있지만, " 영혼 "에는 제약이 걸리지
않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아직까지는 영혼에 관한 마법이 존재하지 않지만 자신이
직접 연구를 해서 몸이 아니라 영혼을 탈출시키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면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주인공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연구를 하면서 마침내 마법을 만들어낸다.
지체할 것 없이 곧바로 영혼의 조작을 시작한 주인공은 자신이 예상했던 대로 영혼을 분리하여
다른 행성에 있는 존재의 몸에 안착하는데 성공했지만,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냥 단순하게만
생각해서 마력이 가장 높은 존재의 몸에 안착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신체 상태에 대한 설정을
하지 않았기에 신체의 상태가 좋지 않은 몸으로 빙의하게 되었고, 심지어 빙의한 대상의 기억도
온전하게 얻지 못하면서 상황이 썩 좋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몸 안의 마력 자체는 엄청나게 높았지만, 굶어죽은 시체로 빙의했던 것이었기에 당장
쓰러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고 게다가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나가 흐르는
통로인 " 폐 "가 멀쩡했어야 하는데 주인공이 빙의한 몸은 담배를 꾸준히 펴왔던 몸이라 폐의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마법 조차 쓰지 못한다!?
또한, 마법을 쓰지 못하는 판정을 받은 주인공은 F급을 받게 되었는데 사실은 S급이었다라는
오해를 받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의 주인공을 향한 착각이 시작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연재 중인 헌터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무난하게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솔직히 잘생긴 외모는 아니었지만, 오해받기 편한?
얼굴로 설정에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좋았고 개성이 잘 나타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ㅎㅎ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꽤 디테일하게 잘 그리셔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으로 옷들은 깔끔하게 잘
표현되어서 좋았고, 배경은 3D 티가 생각보다는 전ㄱ게 나면서 배경쪽으로는 신경쓰이는 부분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당황한 표정이나
슬픈 표정 등의 다양한 표정들을 아주 재미있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개그적인 부분들도 아주
잘 표현하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도 아주 좋은 편이었는데, 가벼운 분위기를 너무 가볍지 않고
재미있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는데, 무게감 있는 분위기도 잘 표현하셔서 자연스러운 전개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액션신도 아주 좋은 편으로 타격감도 시원시원해서 좋았으며,
생동감도 좋은 편이었는데 화려함과 투박함도 적당히 잘 나타나서 좋았고, 생각보다 가시성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생각했던 것보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사이다
전개보다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원래의 주인공 설정은 최강의 마법사라는 설정이라서
먼치킨을 기대하긴 했으나, 힘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면서 제대로 된 힘을 보여주는 그런
부분들이 없다보니 사이다가 아쉬운 편이었습ㄴ디ㅏ.
솔직하게 다른 캐릭터들이 늘 주인공을 오해하게 되는 그런 상황들이 나오는데 주인공을 향한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그냥 새로운 폐를 자신이 직접 모으는 것보다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하는
다른 캐릭터들에게 사달라고 하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화폐 가치로 봤을 때 그정도 돈은
다들 써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굳이 돌아가는 느낌이 강했고, 다른 캐릭터들에게 끌려다닌다는
느낌이 꽤 있었습니다.
중후반부에는 당연히 주인공이 폐를 회복하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그동안의 전개들이 답답할까봐 어느정도는 걱정되네요..
그래도 마법을 쓰지 않고도 다른 행성에서의 지식을 통해 1인분 이상은 하는 캐릭터라서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아주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주인공의 성장 속도나 메인 스토리의 전개보다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조금 웃기고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부분들이 많다보니까 메인 스토리의 진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스킵할 수
있는 분량들도 꽤 있었지만, 재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재미는 있지만
전개 속도 자체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주인공의 성장도 그렇고 메인 스토리에 관한 진도도 그렇고 너무 느리다는 느낌이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폐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설정이라서 나중에는 진도가 지금보다 엄청
빨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다른 차원에서 노예처럼 일하고 있던 주인공은 지긋지긋한 일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탈출할 방법이 없었고, 결국 강력한 마법사였던 주인공은 몸에 걸려있는
제약을 피해서 영혼만이라도 탈출할 방법을 연구하는데 성공했고 그렇게 지구의 김기려라는
캐릭터의 몸으로 빙의하게 되었지만, 마나의 통로인 폐가 망가져서 마법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남들은 자신을 S급으로 오해하게 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꽤 괜찮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막 엄청 재미있다고 보기에는 아쉬운
부분들이 꽤 많은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초반에 주인공이 마법을 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이 어이없는 반전이긴 해도 마나가
너무 많아져서 약한 힘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빌드업인 줄 알았는데 폐가 안좋아서라는 설정은
굉장히 어이없으면서도 신선하긴 했네요ㅋㅋ
다만, 주인공의 원래의 마법 지식과 더 풍부한 마나들로 마법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감당하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 주인공에게 인위적으로 제약을 거는 느낌이 강하기도 했고, 지구에 사는
인간이 주인공이 아니라 외계인이 주인공이라는 설정 자체는 신선하게 느껴졌지만, 어떻게든
주인공이 천천히 강해지도록 계속해서 강제로 힘을 숨기게 하는 느낌의 전개들이 조금 많아서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사실 주인공의 설정이 약간 원펀맨이라는 만화 속의 " 킹 "이라는 캐릭터와 유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재미있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오해가 점점 커져갈수록 빌드업이 더 단순해지는 느낌의
전개들만 나오다보니 멋대로 착각하는 부분들의 재미도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었고 전체적으로
전개들이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전개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에게 끌려다니는 전개들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뭔가 답답한 느낌이 깔려있는 채로 진행되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세계관의 설정 자체는 꽤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이트
등급이나 협회같은 부분들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잘 표현해주셔서 헌터물을 처음 접하시는
사람들이 보기 편하게 배려해준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헌터물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잘 표현하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하지만, 주인공에 대한 서사가 아직까지도 제대로 풀리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김기려라는
캐릭터로 빙의하면서 기억을 온전하게 얻지 못했다는 설정인데 계속해서 빙의 전의 김기려를
아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과거의 기억들이 얼마나 중요하길래 아직도 설명을 하지 않는지
많이 아쉬웠습니다.. 서사라도 조금 더 풀었다면 뭔가 몰입이 더 잘되었을 것 같은데 굉장히
아쉬웠네요.
전체적으로 개연성을 굉장히 단순하게 넘기시는 부분들도 있고, 어이없는 전개들도 있었지만,
약간의 병맛 개그물 판타지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보시면 킬링타임 이상은 되는 작품입니다.
저는 주인공이 힘을 되찾는 순간이 어떻게 진행될지 무척 궁금해서 앞으로도 계속 보긴 할 것
같고,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도전 정도는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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