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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불행을 몰고 오는 천재 배우 " 카카오 페이지 드라마
판타지 배우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이연재 "그는 어린 시절부터 불행했다. 그냥 불행한 정도가 아니라 정도가 너무 심해서
주인공은 일상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였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보육원에 주인공을 버리고
가버리면서 본격적인 불행이 시작되었다. 보육원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그곳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던 주인공을 보육원의 아이들이 먼저 손을 건네주면서 친구를 만들게 된다.
너무나도 따뜻한 아이들의 마음과 보육원 선생님들에 의해 주인공은 나름대로 행복하게 적응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얼마 가지 않았다. 너무나도 좋은 친구들이었지만
주인공과 함께 놀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이 하나둘씩 다치기 시작했고 절대로
그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되지만 연재와 놀면 다치게 된다는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과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심하게 다치게 되었고 그걸 본 주인공은 점점
진짜 자신 때문에 친구들이 다치는 것인지 두려워지기 시작했고 그걸 본 보육원의 선생님은
그런 것이 아니라면서 주인공을 달래주게 된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시 활력을 회복한 주인공은
다시 한번 보육원에서 잘 지내보려 했지만,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다.
주인공의 탓이 아니라고 주인공을 보듬어줬던 선생님이 큰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선생님이 많이
걱정되었던 주인공은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갔다가 선생님에게 밀쳐지게 된다. 사고를 당한
선생님은 믿기 싫었지만 주인공 때문인 것 같다며 제발 주인공을 떨어트려 달라며 심각하게
이야기했고, 그로부터 보육원 내에서 주인공은 기피 대상이 된다.
그렇게 그 누구와도 엮이지 않도록 매일 혼자 지내던 주인공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그곳까지도 주인공은 불행한 사람이라는 소문이 퍼져있었기에 주인공도 어차피 다른 사람과
엮일 생각이 없었지만, 같은 반 친구들은 아예 기겁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반 친구 중에서 박하은이라는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고 늘 밝은 친구를 보게 된다.
그 누구도 불행하지 않게 만들며 사람들 한가운데서 사는 박하은의 삶은 어떨지 궁금해하던
주인공은 괜히 그녀를 따라 웃어보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꿔보다 현실을 자각하고 집으로 가려던
주인공은 갑자기 앉아있던 옥상의 벽이 무너지면서 주인공은 옥상에서 떨어지게 되었고 엄청
큰 사고였음에도 주인공은 정말 작은 상처만 남고 살아남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살아남은 것과는 별개로 정신을 잃었을 때 이상한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 관리자 "라는 존재를 만나게 된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
고유의 에너지를 가지고 태어나며 그 에너지의 흐름은 바꿀 수가 없다며 엄청나게 많은 불행
인자들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라며 너는 꼭 죽게 될 것이라는 어이없는 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주인공은 이렇게 억울하게 죽을 수는 없다며,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바꿀 수 없다는 운명을 바꾸겠다고 선언했고, 주인공은 관리자가 말해 준 미래를 바꾸려고
자신의 성격이 아닌, 저번에 봤던 늘 밝게 살아가는 " 박하은 "이라는 친구를 " 연기 " 하기
시작했더니 진짜로 운명이 바뀌게 되었고, 그 모습을 본 카메라 감독은 아역배우로 주인공을
캐스팅해버린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671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얼마 전에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드라마 판타지 연예인 연기 배우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무난하게 잘생긴? 편이었고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막 엄청 세련되고 디테일한 외모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뭔가 둥글둥글한? 느낌의 그림체라서 그런지 부담 없이 보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옷은
그냥 무난 무난한 편이었는데 3D 티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진짜 자세하게
보면 티가 나긴 하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물품들도 3D 티가 정말 안 나게 잘 표현하셔서 아주
좋았고 배경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느낌이라서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들도
다양한 표정들을 잘 표현하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연기 쪽 웹툰을 여러 개 봤는데 연기 연출은 진짜 연출 방식에 따라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데 오늘 작품은 오글거리는 부분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진짜 연출 잘하셔서 호불호는
안 갈릴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기 웹툰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서 탑 3안에
들 정도로 엄청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진짜 연출 멋지고 좋았습니다!!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많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의 설정이 굉장히 어렵게 설정되어 있다 보니 주인공에게 몰입해서 보다 보니까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고, 중반에 오승현 스토리는 빌드업 과정이긴 했어도
화분이라는 전개가 나오면서 조금 과하게? 표현된 느낌이라서 답답했습니다.
사실 오승현이라는 캐릭터로 인해 주인공이 영감을 얻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좋은 빌드업이긴
했지만 그 과정들을 조금 더 유하게 풀었다면 좋았을 텐데 작가님이 주인공에게 계속 꾸준히
시련을 준다는 느낌이 강해서 사이다 전개가 많이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정서적으로나
연기 쪽으로 나 점점 성장해가는 주인공을 보면 힐링 되면서 나름대로 사이다 전개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했으나, 앞으로도 고구마 전개가 꾸준히 나올 것 같아서 살짝 걱정되네요.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주인공의
서사 같은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진행되는 작품이라서 전개 속도는 어느 정도 느리다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예상보다는? 빠른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연기 장르의 웹툰에서는
작품 하나를 찍는데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길게 표현되는 작품들이 많은데 오늘 작품은 촬영을
생각보다 빨리 끝내면서 진도가 조금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주인공과 다른 캐릭터들의 서사들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하셔서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많지 않아서 좋았으며
메인 스토리의 진행 속도도 나쁘진 않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나올 전개들은 이전보다
분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이라서 속도감이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막 크게 느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불행이 따라다니던 주인공이 불행이 너무 많아서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도 주인공의 곁에 있는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면서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혼자서 외톨이처럼 지내던 주인공에게 더 큰 불행이
찾아오게 되었지만, " 안개 "라는 관리자에게서 자신이 불행한 이유를 듣게 되고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하면서 불행을 없애가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오늘 작품은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운 설정이라서 좋았습니다. 보통의 연기물에서는 과거로
회귀한 배우의 설정이나, 특수한 능력을 주면서 주인공의 연기 능력을 채워주는 설정들이 주로
표현되었지만, 오늘 작품은 주인공에게 연기 능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인공에게
타고난 디버프 설정을 주면서 연기라는 소재를 통해 디버프를 해결해나가는 설정이라서 아주
독특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사실 불행인자 설정은 솔직하게 주인공을 연기를 시키기 위해 약간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있긴 하지만, 주인공에게 밸런스를 파괴시키는 특별한 힘을 주는 설정이 아니다 보니
개연성이 조금 이상해도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최신화 기준으로 마지막에는 또
억지스러운 느낌이 나오기 시작해서 아쉽긴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주인공이 결국에는 연기를 하는 전개로 진행되는데 주인공이 연기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라는 정도로만 표현되는 것도 솔직히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다른 캐릭터도
잘 따라 하게 되었다 라든가 이런 설정이 들어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솔직히 선생님 감정선이 솔직해서 좋았습니다. 겪어보진 않았지만 진짜로 저런
일들이 생긴다면 저도 무서운 마음이 들기도 할 것 같고 그러면서도 그 일로 충격받았을 아이가
꽤 걱정되기도 했을 것 같아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결같이 주인공을 챙겨주는 보육원
원장님도 늘 보기 좋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선생님의 모습도 너무 잘 표현되어서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하신다는 느낌이 강해서 몰입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이렇듯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무게감 있게 진행되는 작품이지만 힐링 위주의 전개들이
대부분이라서 막 크게 부담 없이 보기에도 좋은 작품이었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신다는 장점이 엄청 부각된 작품이라서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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