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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전전긍긍 마교교주 " 네이바 매일 + 무협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마교 교주 " 아수라천마 "그는 엄청나게 큰 덩치와 차가우면서도 무서운 얼굴을 지닌 인물로서
마교 내에서는 그에 대한 숭배까지 할 정도로 엄청난 위명을 지닌 자였다. 교주로서 활동하며
지내던 어느 날, 아수라천마에게 백도의 가장 강력한 사람으로 불리는 신성무혼 " 백무결 "이
나타나서는 아수라천마를 무너뜨리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교주였던 아수라천마는 사실 엄청나게 강력한 사람이긴 했지만, 자신을 찾아온 백무결의
무위를 보고서는 자신이 절대로 이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반대로 백무결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음에도 겉모습만으로도 자신을 위협한다 생각한 아수라천마와 빠르게 싸우고 싶은
상황이었다. 그렇게 둘의 전투가 시작되려던 순간, 아수라천마는 백무결에게 아무도 모르게
전음을 보내게 된다.
아수라천마는 자신의 패배를 직감하고 있었기에 비겁하지만 백무결에게 자신을 살려달라며
전음을 보내었다. 그 전음을 듣자마자 당황한 백무결은 너무 집중해서 환청이 들리나 싶었지만
또다시 전음을 보낸 아수라천마는 자신은 진짜 진지하고 간절한 상황이니 자신을 살려준다면
심산유곡에 박혀 평생을 강호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이야기한다.
당연히 백무결은 이번 싸움으로 백도의 영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싸움을
하지 않고 항복을 한다니까 너무나도 어이없었기에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후 곧장 전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단 일합만에 둘의 전투는 아수라천마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처음부터 곧장
가장 강력한 기술을 쓴 아수라천마와는 다르게 백무결은 전음으로 집중이 풀렸던 건지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하게 어이없게 죽어버린다!?
자신이 질 줄 알았지만 다행히도 백무결을 이기고 권좌를 지킬 수 있었던 아수라천마는 대체
어떻게 자신이 이기게 된 것인지 의문이었지만, 그냥 다행이라 여겼다. 아수라천마에게는
네 명의 아들이 있었지만, 앞선 세 명의 아들들은 후계 자리를 두고 다투다 세 명 다 죽었기에
유일하게 도유강이라는 막내 하나밖에 남지 않았지만 천마는 도유강을 힘과 권력만 바라보지
않는 사람으로 키워왔기에 언젠가는 자신의 뒤를 잇게 하려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막내인 도유강의 마음은 완전히 달랐다. 아버지가 엄하게 키우셨지만 도유강은 매일
끔찍하고 잔인한 마교에서 벗어나고 싶었기에 어떻게 하면 아버지에게 후계를 잇지 않겠다
말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지내고 있었기에 둘은 완전히 다른 마음가짐이었는데,
며칠이 지나지 않아 아수라천마는 백무결과의 싸움으로 인한 내상으로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죽기 전에 아들인 도유강에게 교주 자리를 물려주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곳이 너무나도
싫어서 탈출할 생각밖에 없던 도유강은 교주가 되어버리면서 너무나도 당혹스러웠는데 갑자기
마교 내에서 반란이 일어나게 되면서 주인공을 노리는 암살자들에게 쫓기게 되었고 아버지가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안배를 해놓으셨기에 주인공을 지킬 호위무사인 " 풍천 "이 나타나서는
주인공을 무사히 탈출시킨다.
교주가 된 지 하루 만에 마교에서 강제로 탈출하게 된? 주인공은 내심 기뻐하며 이제 조용히
평화로운 삶을 누리며 살아야겠다며 기분이 오히려 좋아졌던 상황에서 풍천은 자신이 전대
교주인 아수라천마가 주인공을 위해 만들어놓은 존재라며, 어떻게든 주인공을 무림에서 가장
강력한 지존으로 만들겠다고 이야기했고, 주인공은 그의 행동을 거절하려 했지만 너무 강력한
그의 힘에 굴복하여 강제로? 지존이 되는 여정을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 매일 +에서 연재 중인 개그물 무협 웹툰입니다.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아직 약해서 그런지 밋밋한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각 잡고 그리실 때를 보면 꽤 멋지고 잘생기게 표현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주인공보다 풍천의 외모가 더 눈에 띄는 그런 느낌인 것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남캐들은 엄청 투박하게 그리시는데 여캐들은 진짜 디테일하면서 굉장히 예쁘게 잘
그리시는 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개성이 강해서 좋았네요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좋은 편으로 옷은 그냥 무난한 느낌이지만 배경은
아주 깔끔하게 표현되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엄청 좋은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잘 표현하셔서 좋았는데 특히나
풍천은 늘 진지한 와중에 주인공에게서 나오는 어이없어 보이는 해탈한? 느낌의 표정이나 다른
캐릭터들이 풍천의 행동을 보고 놀라움과 동시에 무서워하는? 그런 표정들을 상당히 디테일하고
재미있게 표현하셔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개그가 50프로가 넘는 전개다 보니 늘 가볍게 진행되지만,
무게감 있는 분위기도 잘 표현하셔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액션 장면은 타격감도 좋은 편이고
생동감도 뛰어나면서 가시성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그를 빼고 진지하게 그리셔도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는 많지 않았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사이다 전개가 훨씬 많은 편이긴 한데.. 이게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이다
전개들이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펼치는 사이다 전개가 아니라서 조금 독특한 느낌이 있었고 풍천이
늘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만들어줘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풍천이라는 캐릭터가 수많은 사이다 전개를 선사하는 캐릭터지만 반대로
고구마 전개도같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막 엄청 답답하진 않지만 아수라천마가 주인공을
위해 준비해 놓은 계획을 정말 조금씩 알려주고 주인공이 뭔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없도록 계속
본인 마음대로 행동해서 주인공이 끌려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개그로 진행돼서 그런지
그냥 웃기기만 했던 것 같네요ㅎㅎ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천마신교
교주인 아수라천마에 대한 내용과 주인공의 서사?가 굉장히 조금만 나오고 곧바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전개가 굉장히 빠르다는 느낌이었지만, 그 이후에 개그 분량과는 별개로 스토리의
진도가 정말 조금씩 진행되면서 웃겨서 크게 느리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이대로 가면 언제쯤
주인공이 강해질 수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하네요.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마교 교주인 아수라천마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 " 도유강 "은
아버지의 바람과는 다르게 굉장히 유약한 성정을 지니고 있었기에 마교의 사람들이 무서웠고
마교를 탈출하고 싶어 아버지에게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고
아버지의 유언으로 강제로 교주가 되어버린 주인공은 허탈해하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반역이
일어나면서 오히려 좋아했지만, 풍천에 의해 강제로 지존이 되어가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오늘 작품은 스토리 자체가 그리 뛰어나진 않았지만, 개그물로는 진짜 잘 뽑혔다는 느낌이라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ㅎㅎ 굉장히 좋은 퀄리티의 그림체로 대놓고 개그물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긴 해도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개그 코드만 잘 맞다면
웃으면서 보기 딱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호불호는 꽤 갈릴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리뷰하기 굉장히 난감한 부분들이 많긴 하지만, 일단 평화롭게 살고 싶은 주인공을
강제로 지존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을 개그물로 표현하는데 저랑은 개그 코드가 너무 잘 맞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ㅎㅎ 솔직히 진지하게 보면 목을 꺾어도 말을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
부터가 말이 안 되는 내용이라서 그냥 가볍게 보시면 진짜 재미있습니다.
특히 풍천이라는 캐릭터가 진짜 미친놈이라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ㅎㅎ 겉으로 보기에는 주군인
주인공의 말을 듣는 것처럼 보이는데 아니다 싶을 때는 대답은 해놓고 본인 멋대로 행동하는데
그 행동이 진짜 모아니면 도라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ㅎㅎ 굉장히 많은 작품의 캐릭터가 많은
별명을 지니고 있는데 오늘 작품의 풍천이라는 캐릭터는 목 꺾기 장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늘
목을 꺾는 취미?가 있어서 너무 웃겼습니다.
손약란이라는 캐릭터 또한 가끔 사람 같아 보일 때가 있긴 한데 이 캐릭터도 진짜 어이없는
부분이 많을 정도로 정상은 아닌 캐릭터라서 케미가 더 좋았던 것 같고, 주인공 또한 불쌍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얘도 정상은 아닙니다ㅋㅋ 진짜 상상도 못한 전개에서 수플렉스를 꽂는
전개는 역대급으로 웃겼던 것 같네요ㅎㅎ
자신을 지켜달라는 말을 했더니 옆에 있는 게 가장 안전하다며 주인공을 데리고 암살자들
속으로 들어가질 않나, 주인공은 한 마디도 안 했는데 지혼자 주인공의 말을 전해주듯이 얘기를
하질 않나ㅋㅋ 풍천과 주인공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세계관에 관한 떡밥이 너무 적다는 것이 아쉽긴 했습니다. 주인공을 위한 안배가 대체 어떤
것인지 무척 궁금하지만 아쉽네요ㅠ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그들과의 새로운 케미가 늘 기대되고 이제는 어떤 내용으로
웃기실지 기대되는 부분들이 훨씬 많은 작품으로 절대 진지하게 보면 안 되는 진짜 개그물로서는
아주 뛰어난 작품이니 웃음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개그물에 위화감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아주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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