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퀘스트 : 지상 최고의 산적 " 카카오 페이지 무협
웹툰입니다. 현재 11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11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정기준 "은 21살의 평범한 대학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 마니아였던 그는 신작 게임의 예약 구매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서
새로 나온 게임 " 마인드 오브 벤디트 "라는 게임을 하게 된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조금 특별하게
플레이어들이 기본적으로 산적, 혹은 악당으로 이루어져 있고, 자신이 만든 산적단도 함께
성장 시킬 수 있는 그런 유의 게임이었다.
그리고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자유도가 굉장히 높아 다양한 루트들이 많아서 퀘스트에 따라서
의적이 될 수도 있고, 악당이 될 수도 있는 할게 많은 게임이었다. 그렇게 게임을 한창 즐기고
있던 주인공 정기준은 갑자기 화면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고, 어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정기준은 자신의 집이 아닌 게임 속의 캐릭터로
깨어나게 된다.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자신이 어떤 캐릭터로 살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이 캐릭터는 게임의 튜토리얼 지역에 위치한 섬여단 두목의 아들이었다. 섬여단은
청우산, 나하마 산채에서 활동했던 산적들로 큰 두목이 건재했을 때는 나하마 산채에서 최강
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산적단이 강했지만 큰 두목이 죽게 되자 모두가 산적단을 떠나게
되었고, 그렇게 산적단은 해체의 위기에 놓여 있었다.
게임의 스토리상으로 잦은 전쟁이 일어나면서 굶주린 백성들이 살아남기 위해 약탈을 하게
되면서 산적이 되어가는 스토리였다. 또한 섬여단은 앞으로 해체하게 될 운명이었기에 주인공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다. 그렇게 어떻게 해야 하던 찰나에 마지막
남은 섬여단의 책사가 정기준을 찾아오게 되었고, 혹시라도 그가 산적단에 남아주는 줄 알았지만
그는 말을 가져가도 되냐는 말과 함께 섬여단을 나가게 된다.
이제 아무도 남지 않은 곳에서 막막한 상황을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누군가 정기준의
뒤통수를 때려버리고,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본 정기준의 눈앞에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게 되면서
정기준은 가상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정기준의 눈앞에 나타난 사람은 자신이 이 게임의
운영자라며 당신은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말해주게 되었고, 앞으로 퀘스트를 통해 지상 최고의
산적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7만 명이 보고 있는 중국 무협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무난하게 좋은 편이며, 주인공의 외모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갑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꽤 좋은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그림체였습니다. 가끔 개그를
위한 웃긴 그림체들도 나오긴 하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었고, 액션신의 연출은 솔직히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볼 만은 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주인공이 엄청나게 먼치킨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강한 편이고, 생각보다 똑똑해서 머리를 쓰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퀘스트를 통해 여러 가지
보상이나 특별한 힘을 가진 인물들을 보상으로 받게 되면서 산적단이 강해지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은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진행됩니다. 엄청나게 빵 터지는 사이다는 아니지만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무난하게 즐기며 봤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주인공이
아무것도 없는 산적단에서 쓸모없는 책사와 함께 새롭게 산적단을 꾸며가는 내용인데 중간
중간에 개그 장면들은 나름 재미있었으나 불필요한 내용들이 조금 있는 편이기도 하고, 에피소드
마다 분량이 많이 소모되면서 이야기의 진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산적단의 성장
속도는 꽤 빠른 편인 것 같긴 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게임을 플레이하던 주인공이 게임 속의 플레이어가
되어 지상 최고의 산적이 되는 내용으로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산적이라는 요소 자체가
굉장히 독특했고,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에서도 식량 등의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산적이 될 수밖에 없던 이야기나 그들만의 문제들도 제법 잘 나타나있고, 다른 산적들과의
신경전이나 다른 산적들을 흡수하면서 성장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히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들도 꽤 있고, 유치한 장면들도 꽤 있긴 했지만 화려하기만 한
다른 작품들을 보다가 이런 새로운 작품을 보니 제법 재미있었습니다. 스토리가 크게 복잡하거나
반전 요소가 크진 않아서 아쉽긴 했지만, 캐릭터들이나 세계관 등의 디테일한 설정들도 제법
잘 짜여있었고, 연출도 나쁘진 않아서 무난하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분량 B+급 - 적을 때는 57~65페이지로 적은 분량이고 많을 때는 75~83페이지로 꽤 준수한
분량 인적도 있고 평균적으로는 65~74페이지로 무난하거나 살짝 적은 분량인 것 같습니다.
그림체 A+급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생각보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무난한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갑옷이나 동물, 근육이나 표정
등의 디테일이 생각보다 더욱 신경 쓰신 것이 눈에 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액션신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지만, 너무 화려하지 않아서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A+급 - 오늘 작품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먼치킨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긴 하지만
제법 강한 편이기도 하고, 꽤 똑똑한 설정으로 머리를 쓰는 장면들도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시스템의 힘으로 퀘스트 보상을 받으면서 산적단이 성장해나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무난하게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며, 크게 답답한 고구마 전개는 많지 않습니다.
전개 속도 B+급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주인공이 아무것도 없는
산적단에서 쓸모없는 책사와 함께 산적단을 넓혀나가는데 중간중간에 디테일한 장면들도 꽤
나오긴 하지만 반대로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있는 편이라 진도가 조금 느린 편입니다. 하지만
산적단의 성장 속도는 제법 빠른 편이라서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스토리 A급 - 오늘 작품은 특이하게도 산적이라는 소재로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장르라서 굉장히 신박했고, 여기다 시스템이라는 요소가 첨가되면서 먼치킨적인 요소들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산채들과의 신경전이나, 식량난 등의 내용들도 나오고 영양가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들이나, 유치한 장면들도 꽤 많았지만, 화려하기만 하고 실속이 없는
작품들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산적단이 성장하는 모습도 재미있었고, 개그코드들도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디테일한 설정들도 제법 잘 짜여있었고, 연출 실력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라
무난하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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