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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재능만렙 플레이어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헌터물
웹툰입니다. 현재 2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10년 전, 대한민국 서울의 종로에서 최초로 " 튜토리얼 "이 시작된다. 튜토리얼이 시작되면서
종로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갑자기 나타난 몬스터들을 상대로 살아남거나, 싸워야 했고,
튜토리얼이 진행되는 일주일 만에 종로에서는 15만 명이 넘는 사망자들이 발생한다. 다행히도
튜토리얼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대부분은 특별한 힘을 각성하여 " 플레이어 "가 된다.
플레이어가 된 사람들은 게임처럼 상태창을 통해 스텟을 볼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
그렇게 플레이어들에 의해 종로는 조금씩 안정화되어갔고, 그 당시 종로에 있던 플레이어들의
경험과 기억을 통해 튜토리얼을 공략하는 시뮬레이션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조금씩 바뀌어가는
세상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레이어 협회에서 어느 날 아직까지 각성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어의 재능에 대한 적성검사를 할 방법을 찾아냈고, 주인공인
" 김혁진 " 또한 플레이어 협회에 재능 적성 검사를 하러 간다. 적성 검사가 끝나고 주인공은
역대급으로 재능이 많은 67개나 되는 재능판이 나타났지만, 하필이면 66개의 재능판이
성장판처럼 현재는 닫힌 상태였기에 활성화 가능한 재능은 단 1개였다.
1개의 재능으로는 플레이어로 각성할 수 없었기에 주인공은 좌절했다. 결국 주인공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플레이어 일을 담당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가난에 지쳤던 누나는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하다 느닷없이 백혈병에 걸려
사망하게 되면서 주인공은 혼자 남게 된다. 벌써 30살이 되었지만, 아직도 플레이어 담당
공무원에 합격하지 못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정말 남들보다 훨씬 노력하며 잠을 줄이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없이 많은 튜토리얼의
공략을 공부하고 외웠던 주인공은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공무원 학원에서
중간 평가가 있던 당일 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학원을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고, 묘한 위화감이 느껴졌지만, 일단 학원을 가야 했기에
버스에 타게 된다.
그리고 버스에 타서 자신이 어제 노트에 적은 종로구에 발생했던 튜토리얼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복기하려 하는 순간, 종로구의 안개를 조심하라는 재난문자가 오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문자가 도착한 날짜가 10년 전의 날짜였다. 그제야 주인공은 지금 벌어지는 튜토리얼의
전조증상들도 모두 10년 전 처음 튜토리얼이 시작되던 날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자신은 현재
10년 전으로 돌아와 최초의 튜토리얼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미 몇백 번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종로구의 튜토리얼을 경험해 봤던 주인공은 대부분의
공략들을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살아남아보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긴장이 쉽게 풀리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원래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일 리가 없는 수호자(성좌)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며, 오픈 베타 특전을 선물해 주는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 펼쳐진다.
수호자가 관심을 주는 일이 신기하긴 했지만, 자신이 타고 있는 버스를 공략하려는 고블린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는 일이 먼저였고, 가장 안전하고 깔끔한 방법인 죽은 척? 을 시전하면서
목숨을 구해낸 줄 알았지만, 느닷없이 가장 성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했던 수호자의 개입이
생기면서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당황하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억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회귀물 헌터물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나쁘진 않은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었지만, 보다 보니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얼굴의 디테일에는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고, 캐릭터들의 외모가 개성 있는 외모보다는 양산형에 가까운 느낌이
많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옷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배경은
그냥 볼만한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어두운 표정들은 꽤 잘 표현하셨지만, 그 외의
표정들은 좋은 편이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듯한? 어색함이 조금 있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솔직하게 너무 어두운 분위기로만 연출되는 느낌이 있었고, 밝은
분위기의 연출은 살짝 밋밋한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액션 장면들은 솔직히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단 몬스터들에 대한 디테일이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특색이 부족해 보였고, 전투 장면들은 타격감이 밋밋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고, 생동감도 못 볼 정도는 아니었지만,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가끔은 액션 장면을 대충 2~3컷으로 나누어서 생략하는 느낌이라서 아쉬웠네요. 전체적으로
정말 딱 무난한 양산형 헌터물 작품의 그림체라서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원래부터 조심성이 많은 성격이긴 했지만, 냉정함을 유지하는 스킬을 얻은 이후에는
늘 냉정한 감정을 유지하면서 도발당하거나, 급발진 하지는 않지만, 뭔가 주인공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그런 성격이 아니고 착하면서도 냉정한? 약간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악역 캐릭터나 엑스트라들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크게 답답하진 않았습니다.
악역 캐릭터는 간단하게 처리되면서 딱히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굳이 따지자면 수호자의
트롤 짓들이 약간 위기감을 겪게 만들면서 어느 정도는 귀찮게 느껴지긴 했지만, 제 기준으로는
그리 답답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모든 상황을 시원시원하게 전개한다는 느낌도 적어서 이도 저도 아닌듯한
느낌이 조금 있었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다 보니 앞으로는 조금 더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기대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회귀
이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험해 본 기억들을 토대로 튜토리얼을 진행하지만, 디테일한 설명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서 진도가 그리 빠른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 분량을 줄이고, 성장하는 과정들을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하긴 했지만, 세계관의
크기에 비해서는 약간 느린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 3.9점 - 오늘 작품은 튜토리얼이라는 이름 아래 판타지 세상으로 변해버린 상황에서
주인공 또한 플레이어가 되고 싶었지만, 재능판은 많았지만, 성장판처럼 대부분의 재능들이
닫힌 상태라서 각성하지 못했고, 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누나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공무원 시험에도 계속 떨어지면서 위축된 상황이었지만, 얼떨결에 과거로
회귀하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1억 뷰라는 엄청난 조회수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의 내용만 보자면 너무 양산형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전개가 디테일하지 못하고, 매끄럽게 전개되지 못하는 느낌? 일단 회귀한 이후에
버스 탈 때까지 회귀를 자각하지 못해서 엄마랑 통화한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는 그런 설정이
들어가 있는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다른 캐릭터의 대사더라구요ㅋㅋ 뭔가 특별하게 전개하는
느낌인 줄 알았는데 굳이 저 타이밍에 왜 엑스트라의 저런 대사를 넣어서 헷갈리게 한 건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리고 회귀 이전에는 관심도 없던 수호자가 주인공에게 바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의아하게
느껴졌습니다. 주인공이 회귀 이전의 정보를 토대로 수호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어떤 행동을
한 이후에 특전이 주어졌다면 딱히 개연성에 문제가 없었을 것 같은데, 뭔가 내정자처럼?
곧바로 주인공을 밀어주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재능이 많았다는 설정이 있긴 한데, 회귀 이전에는 종로에 없어서 수호자의 선택을 못 받은
건가? 수호자들은 사람들의 재능을 보고 특전을 주는 건가? 이런 부분도 안 나와있어서 조금
아쉬웠고, 처음에 느닷없이 윤활제를 보상으로 주는데 이 윤활제가 나중에 위험한 상황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되는 모습이 나오는데 뭔가 너무 주인공의 편의에 맞춰서 전개되는듯한
느낌이라서 이질감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편의점의 안전 구역으로 들어갔을 때 거기서 윤활제나 기름? 같은 것을 가지고 라이칸에
대해 대비했다는 설정이었다면 훨씬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전개들이 너무 간단하게 표현된 느낌이었습니다. 공략 과정에 대해서는 설명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서 이해하기는 편했지만, 막상 진행되는 과정들을 보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공략되는 느낌이라서 임팩트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공개 분량이 25화나 되는데도 가족들에 대한 서사도 너무 짧게 나타난 것 같고, 선화에 대한
감정선도 너무 간단하게만 표현되고, 곧바로 게이트 공략하고, 믿을만한 동료 얻고? 또 공략하고
동료 얻는? 반복적인 내용밖에 없고, 후반부를 위한 떡밥이 적은 편이라서 선공개 분량에서
이 작품만의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 느낌이라서 전체적으로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보자면 진짜 작화도 무난하고, 스토리도 무난하고, 뭔가 이 작품만의
특색이 부족하게 느껴졌으며, 소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스킵 된 장면들이 많게
느껴졌고, 조금 급하게 진행하려는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크게 재미있지는 않은
작품이었지만, 그렇다고 재미가 아예 없는 것은 또 아니라서 무난하게 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여러분도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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