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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이 헌터 실화냐 " 카카오 페이지 헌터물 웹툰입니다.
현재 6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다정한 아버지와 늘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던 어머니와 사랑스러운 여동생과 함께 아주
평화롭고 화목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주인공 " 최강식 "은 10년 전 지구에 갑작스럽게 괴물들에
의해 온 가족이 살해당한다. 엄청나게 많은 괴물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존재인 " 불레이드 "
불레이드는 적으로 인지한 대상 숫자만큼 칼날이 늘어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고, 불레이드가
수도의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인식하면서 말도 안 되는 대학살이 일어난다.
게다가 정부는 피해 구조보다 강력한 존재인 불레이드를 죽여야 된다는 생각이 먼저였는지
주인공이 있는 곳에 미사일을 퍼부어 버리면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일말의 희망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정말 운 좋게 미사일과 괴물들에게서 살아남았고, 적의 숫자에
따라 칼날이 생긴다면 자신이 혼자 상대한다면 어떻게든 상대해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
하나로 복수를 다짐한다.
지구가 괴수들에 의해 공격당하는 동시에 특별한 초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조금씩
인류는 평화를 되찾아갔지만 아직까지도 그 피해의 여파는 남아있는 상태였고, 몬스터들도
아직 모두 토벌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계속해서 몬스터들과의 공방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가끔 신에게 특별한 후원을 받는 영웅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런 능력을 각성하지 못한 주인공은 그저 일반인일 뿐이었지만 그럼에도 불레이드를
죽이기 위해 수많은 괴물들의 공략법은 물론이고 자신만의 수련을 하며 불레이드를 상대할 날만
기다리며 헌터들의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헌터가 아닌 일반인이 헌터의 곁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은 많지 않았기에 주인공은 조금 위험하긴 해도 다른 직업에 비해 비교적 헌터와 있는
상황이 많은 MS 카메라맨을 하게 된다.
세상이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리면서 헌터들은 더 많은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자신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것을 방송으로 내보내는 일이 꽤 많았고, 사람들은 재미로
방송을 보거나 복수를 다짐하며 후원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이 MS도 당연히 경쟁이 꽤
치열했고 주인공이 담당하는 MS는 인기가 그리 많지는 않은 중급 헌터였다.
그래도 대한민국에 86명 밖에 없는 중급 헌터였기에 원래라면 크게 걱정 없이 방송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오늘따라 주인공이 담당하는 유일암 중급 헌터가 사람들에게 어그로를 끌면서
혼자서 에니원이라는 몬스터를 잡겠다고 큰소리치면서 주인공은 걱정이 많아진다. 에니원은
1성급 몬스터이긴 하지만 아무리 중급 헌터라도 혼자서 사냥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에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기에 눈이 먼 유일암은 혼자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에니원에게
덤벼들었고 결과는 당연히 실패였다. 게다가 게스트를 버려버리고는 주인공까지 버려버리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주인공은 복수를 위해 꼭 살아남아야 했기에 에니원에게서 악착같이
도망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각성에 성공하면서 신들이 자신을 많이 볼수록 더 강해지는 신들의
시청 숫자에 비례하여 강해지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04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272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헌터물 웹툰입니다.
그림체 3.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세계가 위기에
처했다는 그런 설정을 표현하기 위해 투박함을 많이 표현하신 느낌이긴 하지만, 그림의 선들이
너무 거칠고 끝마무리가 잘 안된 느낌이라서 솔직히 개성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대충 그린 듯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그냥 딱 볼만한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도 평범하고 심심한 느낌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여캐들은 나름 열심히 그리신 느낌이라서 꽤 괜찮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옷들은 약간 촌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고 배경은 조금 산만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들이 너무 가볍게 표현되어 몰입도가 낮게 느껴지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액션 장면들은 타격감도 괜찮았고 생동감도 나쁘지 않았고 초능력의 이펙트도
화려해서 전체적으로 볼만한 편이긴 했지만, 가시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조금 산만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신들의
시청 숫자에 비례해 강해진다는 능력을 얻고 여러 경험들과 신들의 후원, 성과급을 통해 아주
빠르게 강해지는 모습까지는 좋았습니다. 실제로 최신화 기준으로 5성급도 이기면서 주인공의
성장 속도 자체는 빨랐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투들에 조금 지쳐가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보통은 에피소드 1개가 끝나면 어느 정도의 휴식기간? 약간의 일상적인 내용이 나오면서 환기가
되는 그런 부분들이 존재하지만 오늘 작품은 환기가 전혀 안될 정도로 끊임없이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면서 점점 답답해지는 느낌이었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전투들이 먼치킨 설정으로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강해져서 겨우 해결하는 형식을 진행되면서 따지자면
사이다 전개는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적의 마무리 자체는 깔끔하게 해결하지만 그 과정들이 먼치킨이라기보다는 성장형으로
표현되었고, 성장형이라는 것 자체는 상관없었지만 환기되는 부분들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각성하고 신들에 의해 후원도 받으면서 주인공의 성장 속도 자체는 꽤 빠르게
표현되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내용이 거의 없이 이야기가 진행되는데도 전개가 전혀
빠르게 느껴지지 않도록 전투만 계속해서 나오는 전개라 진도가 느린 편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나오는 전투들이 솔직히 메인 스토리에 크게 상관이 없는 전투들인데도 분량이 굉장히
많이 소모되었고, 성장 과정을 표현하는 전개였다고 해도 약간 질질 끄는 느낌과 너무 간단하게
표현된 전개들이 많아서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배경적인 설명들이나
캐릭터들의 서사가 디테일하게 표현된 것도 아니라서 분량을 잘 활용했다고 보기에는 많이
아쉬운 전개였습니다.
스토리 3.6점 - 오늘 작품은 10년 전 나타난 괴물들에 의해 지구는 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었고
주인공은 불레이드라는 괴물에게 가족들을 모두 잃었기에 어떻게든 그 괴물을 죽이고 복수한다는
생각으로 헌터들의 곁에서 불레이드를 만날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는데, 위기의 순간에 신들의
시청 숫자에 비례하여 강해지는 능력을 얻으면서 성장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오늘 작품은 솔직히 파르나르 작가님의 fff 급 관심 용사, 이 용사 실화냐라는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별로였던 작품인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특징이 판타지라는 요소에 작가님만의 개그를
풀어가면서 시원시원하게 전개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인데 오늘 작품은 시원시원하지도 않고
개그 요소도 너무 이상하게 표현된 느낌이라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개연성이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각성하는 것 까지는 괜찮았지만 이후에
성격이 너무 갑작스럽게 바뀐 느낌이라서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에니원을 잡은 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사람들 구하는 장면 찍어서 유명해져야 한다고 언더독한테 달려들고 설명까지
하면서 대처하는 전개는 너무 뜬금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오늘 작품의 세계관 속의 헌터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서 이상했습니다.. 아무리 헌터물
초반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헌터들이 너무 멍청한 수준이고 책임감도 없고, 군인들도 너무 조심성
없이 표현되었고, 몬스터 나타난 지 10년 만에 중국은 무협 세계로 변하질 않나, 후원으로 받은
삽을 겨우 드는 모습이 보이다가도 다음 컷에서는 가볍게 휘두르질 않나, 너무 가볍게 표현되는
전개들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해 다른 캐릭터들을 수준을 낮춘 느낌으로 진행되어서 너무 아쉬웠고
방송까지는 하나의 진행 요소라서 괜찮았지만 세상에 무슨 일반인이 괴수들을 잡나요ㅋㅋ 그걸
시청자들과 헌터들이 믿는다는 게 더 어이없었습니다ㅋㅋ 게다가 생각보다 오글거리고 유치하게
표현되는 전개들이 많아서 너무 가볍게 표현되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진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세계관의 설정과 주인공의 서사가 아주 무겁게
표현된 것에 비해서 너무 가볍고 간단하게 나오는 전개들이라서 이질적으로 느껴졌고, 여러 가지
개그 요소로 환기를 하려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굳이 그 개그 요소들이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도중에 나와야 하는지.. 진지한 이야기가 나오다가도 몬스터들 이름을 개그로 지으면서 몰입도가
진짜 한방에 무너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소리를 먹는 몬스터나 코어 변이로 마수로 변하는 인간 등의 신선한 요소들이 있었고, 코어와
관련된 비밀들이 궁금하기도 하면서 후반부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너무 가볍고 대충 진행되는 전개들과 상황에 맞지 않는 개그 요소들로 인해 몰입도가
낮게 표현되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기대하지 않고 그냥 딱 몇 개월에 한 번씩 몰아서 킬링타임 용으로 보는 것이라면 나쁘지는
않지만, 매주 찾아서 보기에는 굉장히 아쉬운 속도와 내용들이라서 솔직히 그리 추천드리지는
않는 작품입니다. 정말 볼 게 없으신 분들만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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