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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헌터물 웹툰

[A급] 중2병 캐릭터가 되어버린 판타지 웹툰 추천 " 플레이어가 과거를 숨김 " 네이버 판타지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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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11707

 

플레이어가 과거를 숨김

가상현실게임 '아르카나 대륙전기'가 현실과 동화되면서, 자신의 게임 캐릭터와 동화된 '플레이어'가 등장해 세계를 지키기 시작한다.평범한 직장인 이호열 역시, 중2때 만든 흑역사 가득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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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플레이어가 과거를 숨김 " 네이버 헌터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4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아르카나 대륙 전기 "는 제일 완벽했다고 평가받던 가상현실 게임이었다. 수많은 게임들

중에서 늘 1위를 차지하던 아르카나는 어느 날 갑자기 돌연 게임 서비스 종료를 알리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었는데 거기다 아르카나 대륙 전기를 만든 제작사의 CEO가

갑자기 실종되었다는 뉴스가 도배되더니 갑작스럽게 게임 아르카나가 현실에 동기화된다.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균열을 통해 수많은 몬스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인류는 절망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르카나를 플레이했던 사람들이 자신이 키웠던 캐릭터들과

동화되면서 " 플레이어 "라는 존재가 나타난다. 그들은 자신들이 육성하던 캐릭터의 레벨과

아이템, 스킬들을 모두 가진 상태가 되었고 그들로 하여금 본격적인 몬스터 토벌이 시작된다.

 

그렇게 플레이어가 된 사람들은 영웅이 되었고 플레이어들은 세상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직업이 되어버린다. 그들은 균열이라는 곳이 붕괴되면 몬스터들이

밖으로 나오는 붕괴 현상을 막기 위해 균열로 진입하여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수많은 재화들과 보물들을 얻는 하이 리스크지만 하이 리턴인 직업이었다.

 

그리고 주인공 또한 한때는 아르카나 전기를 플레이했었다. 아르카나 전기는 생각보다 돈이 꽤

많이 들어가는 캡슐을 이용해야만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주인공의 집안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게임을 오래 하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 또한 캐릭터는 존재했기에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의 캐릭터와 동화되었는데 하필이면 자신의 캐릭터 설정을 너무 세밀하게 했던 바람에

육체의 주도권이 캐릭터에게 넘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아르카나 전기를 플레이하던 시절은 질풍노도인 중학생 시절이었고 아르카나 전기는 플레이할

캐릭터의 배경을 설정할 수 있는 굉장히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었는데 하필이면 중2병에 걸릴

나이에 게임을 시작하는 바람에 " 그랑펠 클라우디 아르페우스 로미오 "라는 극한의 컨셉을

지닌 캐릭터를 만들어 버린다.

 

그랑펠이라는 캐릭터는 아주 고귀한 귀족 가문이었지만 악마에 의해 가문의 사람들이 모조리

몰살당하게 되었고 슬픔을 분노로 승화시킨 그랑펠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마를 멸한다는

설정으로 인 게임 내에서 가장 극한 직업으로 여겨지는 악마사냥꾼이라는 직업을 선택했었고

계속되는 지루한 악마를 사냥하는 반복 퀘스트에 악마와 관련된 퀘스트 말고는 아무런 비전도

없는 그런 최악의 기피 캐릭터였다.

 

게다가 더욱 큰 문제는 그런 설정의 캐릭터가 자신의 육체를 움직이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일반적인 캐릭터였다면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았겠지만 뼛속부터 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지닌 그랑펠이라는 캐릭터는 말투부터 행동하나까지 모두 진짜 귀족처럼 행동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현대에서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을 봤다가는 다른 사람들이 아주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뻔했기에 주인공은 흑역사를 숨기고 싶어 했다.

 

게다가 레벨도 굉장히 낮은 50레벨대의 상황이었고 심지어는 주인공의 직업인 악마사냥꾼을

도와줘야 할 악마사냥꾼 NPC 기지가 박살 나버리면서 성장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어찌 됐건

이렇게 숨어서 살 수는 없었기에 주인공은 그나마 레벨이 낮은 던전을 돌면서 차근차근 레벨을

올리려고 하는데 우연히 만나게 된 악마를 만나게 되면서 악마에 미친 그랑펠의 설정이 빛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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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현재 토요일 중상위권에 연재 중인 헌터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는 굉장히 잘생긴 편이었지만, 극한의 컨셉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ㅎㅎ 나름대로 내면의 이호열과 그랑펠의 케미를

아주 잘 표현하셨다고 느꼈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아주 많은 편이라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들은

그냥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지만 배경에 관해서는 디테일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고 보일 만큼

화려한 배경들도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뛰어난 편이었는데

굉장히 다양한 표정들을 자연스럽게 잘 표현하셨고 특히 흔들리지 않는 그랑펠의 표정들과

상반되는 이호열이나 다른 캐릭터들의 반응도 잘 표현하셨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애초부터 컨셉이 확실해서 그런지 늘 가볍게 전개되어서 몰입도가

엄청 높진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가볍게 시작되어서 그런지 꽤 괜찮은 편이었고 웃긴

장면들은 또 연출을 잘 하셔서 재미있었습니다ㅎㅎ 몬스터들의 그림체도 디테일하게 표현하신

느낌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게 표현되는 작품이긴 하지만 의외로 타격감도 좋은 편이었고 생동감도 꽤

자연스럽게 표현하시는데 또 화려한 마법들도 엄청 잘 표현하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화려한 마법과 스킬들인 난무하는데 지금까지는 가시성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그림체였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5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었습니다.

솔직히 고구마 전개가 지금도 없지만 나중에도 없을 것 같은 느낌..? B급 감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으로 악마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설정에다가 캐릭터를 만들 때 설정되었던 마법에

관해서도 천재라는 설정이 현실에서 반영되는 바람에 스킬이 아닌 진짜 마법까지도 한 번에

배워버리는 설정이 들어가면서 완전한 먼치킨 설정이었습니다.

 

극한의 컨셉으로 가볍게 전개되긴 하지만 그래도 늘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어서 전혀

답답한 부분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오해가 커져가면서 의도치

않게 더 강력해지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개그 요소로서 보면 꽤 재밌게 표현하기도 했고

귀족이라는 컨셉 덕분에 더 많은 인맥과 보상들을 얻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개그 요소들이 적당히 융화되어 위기감 없이 사이다 전개가 많이 나오는 게

좋았지만 단점으로 원패턴이라는 전개인데 상황이 복잡해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사이다가

허무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없잖아 있는 편이라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부디 재미있게

잘 풀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이호열의 몸을 차지한

그랑펠이 굉장히 성실한 설정이라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수련을 하고 악마를 처치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사냥을 하면서 주인공의 성장 속도 자체는 정말 굉장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레벨만

빠르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마법에 관한 수준도 굉장히 빠르게 올라가고, 영향력 센 NPC도

많이 사귀면서 영향력과 성장 속도는 미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45화나 진행된 작품임에도 아직까지 세계관의 설정이 다 나오지 않았으며, 중간에

계속해서 영양가 없는 분량들과 반복되는 불필요한 분량들이 많았기에 에피소드 하나마다

소모되는 분량이 많다는 것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NPC들과 친해지는 부분들은 나중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부분이니 괜찮았지만 다른 캐릭터들과의 잡다한 관계?를 너무 디테일하게 표현하니

분량만 소모되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4점 - 오늘 작품은 중학생 시절에 아르카나 전기라는 가상현실 게임을 하면서 만들었던

중2병 귀족 가문의 악마 사냥꾼 컨셉의 게임 캐릭터가 갑작스럽게 현실로 동화되었고 주인공은

그런 컨셉을 지닌 캐릭터에게 몸을 빼앗겨 버리면서 흑역사가 들통날까 봐 두려웠지만 계속해서

귀족 컨셉으로 행동하는 자신이 너무 쪽팔리면서도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귀족이 좋기도 하고

또 악마를 보면 돌아버리는 귀족 때문에 정신없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재미있었지만 솔직히 개연성은 포기하고 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초반에 설정들이 너무 간략하게 표현된 느낌이라서 이질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어떤 게임이

캐릭터를 만드는 데 배경을 만들게 해주는지 모르겠고 그런 게임이라서 세계 최강이었다는 그런

설정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주인공이 귀족 컨셉의 캐릭터를 만든 것 까지는 알겠는데 악마를

사냥하는 직업으로 전직한 것은 어떻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배경을 설정하면 그에 맞는

직업까지 생성되는 게임이었다는 걸까요..?

 

아니면 주인공이 악마 사냥꾼이라는 직업을 하고 싶어서 거기에 맞는 귀족 컨셉의 캐릭터를

만들어버린 건지 설명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너무 이상했고, 게임이 현실이 되기 전에 인

게임의 배경 설정은 게임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었는지, 왜 주인공만 캐릭터가 몸을

지배하는 이런 상황이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떡밥 하나 없으며, 주인공 외에도 이렇게

디테일하게 배경을 설정한 캐릭터가 있을법한데 없다는 것도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세계 최강의 게임 회사가 직업 밸런스를 저렇게 만들어 놨다는 것도 의아했고 현실로

따지자면 그런 힘든 직업만 플레이하는 사람이 있었을 텐데 악마사냥꾼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사람이 주인공밖에 없다는 것도 의아했고, 설정상의 이유로 마법 천재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무리 직업 효과가 있다고 해도 67레벨이 230레벨 사냥이 가능한 건 너무 사기 아닌가요ㅋㅋ

이런 설정들도 너무 두루뭉술하게 표현되어서 개연성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렇듯 컨셉을 유지하는 데에 더 신경을 많이 쓰면서 개연성은 대충 넘어가는 느낌의 작품이니

그냥 개연성은 포기하고 B급 감성의 병맛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그래도 꽤 재미있게

볼만한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다행히 다른 이상한 B급 감성 작품들처럼 진지해졌다가 갑자기

가벼워졌다가 그런 전개가 아니라 시작부터 컨셉 확고하게 잡고 가볍게 진행되었던 작품이라

오히려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냥하러 가는데 슬렉스 정장 입고 가질 않나 전투지역 한복판에서 티타임을 가지질 않나

추운 지역에 가는데도 외투 하나 안 챙기고 그냥 정장 한 벌만 입고 사냥 가질 않나ㅋㅋ 말하는

말투도 현대 세계인데 진짜 귀족처럼 말하니까 너무 웃겼던 것 같습니다ㅎㅎ 게다가 악마라는

내용만 나오면 미친놈처럼 눈 돌아서 죽이러 가고 또 멋진 모습을 보이다가도 중2병 대사를 치는

역대급 미친 캐릭터의 설정 같아서 너무 웃겼습니다ㅎㅎ

 

다만, 이런 개그 요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컨셉이 확실하니 여러분도 보신다면 컨셉물이라는것을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라며,

먼치킨 주인공의 원패턴 이야기인 것 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세계관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편이라서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오면서 전개가 산만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은 아쉬웠습니다.

 

등장인물이 많은 것과 마법, NPC, 마탑, 마왕 같은 볼거리가 많은 것은 최대의 장점이었으나

단점으로 가볍게 보는 작품인데 너무 많은 내용들이 펼쳐지다 보니 가볍게만 보이지 않는

최신화의 내용들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확고한 컨셉물을

좋아하시거나 가볍게 보실 작품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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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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